[서울 국수기행] 주말에도, 늦은 저녁에도 먹을 수 없는 한정판! 압구정 두레국수

2014. 3. 31. 08:30신럭키 프로젝트/서울 국수집 탐방기



음,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곳은 압구정의 레국수라는 곳입니다.

초반부터 이야기하자면, 아마도 이번 힘들고 힘든.... 멀고 멀었던 서울 국수기행에서 분명히 5위안에 들 수 있는 곳이란 말이죠 ㅎㅎ.


완전 제 스타일이기도 하고, 국물/면/고명 모두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굳이 단점을 뽑자면.....

주말에 영업을 안하는지라, 평일에만 가야 맛볼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결국, 어느 휴가쓴 날 겨우겨우 방문해 봤네요 ㅠ.ㅜ;


※ 전 서울에서 먼곳에서 일하는 직딩인지라 평일은 못가고 주말만 돌지 말입니다. 흙;;


여기는 국수도 유명하지만, 창전골도 정말 유명합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국수는 낮에만 팔고 저녁에는 팔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다른분 글을 보면 말이죠 허허)


저녁에는 곱창전골 위주로 판다고 합니다.~!

사진들 봤는데 곱창전골도 진짜 예술인듯. 언젠가 친구들이랑 꼭 한번 가야겠어요.


하지만 지금은 서울 국수기행 포스팅인 관계로, 이곳의 "두레국수"를 소개해 드립니다. ㅎㅎ


가게는 좀 많이 좁은데 사람은 가득인지라, 메뉴판 사진은 없네요;;

국수를 포장해 가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인기 만점인 곳 :)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압구정 두레국수"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치는 지하철로 가기는 조금 애매한 위치~!

좁은 골목에 있어서 주차하기도 매우 불편하니 참고하세요.


압구정점도 있고, 역삼역 부근에도 있습니다.

총 2 곳이 있네요.

다음에는 역삼쪽으로 전골 먹으러 갈 예정!! 캬캬

 

  자 그럼, 본격적으로 두레국수를 눈으로 먹어볼까요?



대략이러한 느낌!

얇고 길게 썰린 소고기와 쑥갓!! 그리고 목이버섯???

다른분들 사진을 보니 저는 꽤나 푸짐하게 주셨더군요.


아무튼 받자마자 기분이 좋았습니다. 허허.



지금까지 다닌 국수집들 중에서 이렇게 고기가 나온적은 없었는데 컬쳐쇼크!

이렇게 얇고 길게 썰어 올리니까 진짜 먹음직 스럽네요.

아주 으깨버린 곳들보다 백배 나음



그리고 기본적으로 미니밥도 제공!!



자자, 혼자먹기에는 아쉬우니 한입 드셔보시죠 ㅎㅎ


이집의 가장 큰 매력은 육수가 아닐까 하네요.

처음 비쥬얼만 보면, 소고기로 육수를 내지 않았을까 생각해볼성 싶은데,

완전 진한 치육수 라는 것!!

그리고 위에 올라간 소고기 때문에 뭔가 고기의 느낌과 해물의 느낌을 동시에 먹는 느낌??

아무튼 그런 조화가 전 완전 마음에 들었단 말이죠 헤헤



면을 보면 좀 노르스름한데, 일반 밀가루 면이 아니라, 옥수수와 감자녹말로 만들어졌다고 하는군요.

확실히 입에서 끊키는 면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ㅎㅎ



이날 국물은 진짜 조금만 먹으려고 했는데, 간만에 맛는 진한 멸치육수라서 그런지 다 먹어치웠습니다.!

생각해보면 최근 다닌 국수집들이 대부분 국시집들인지라 고기육수만 먹었는데, 

멸치육수만나니 진짜 반갑고 시원하더라구요 ㅋㅋㅋ


멸치육수의 살짝 부족한 공허함?? 살짝 배가 덜부른 느낌은 저민 쇠고기들로 승화! ㅎㅎ



거기다가 요렇게 밥이랑 고기랑 한입에 쓱쓱 먹으면 포만감 100% 완료


음, 일단 두레국수만 소개시켜드렸는데,

저의 속마음으로는 곱창전골도 어서 포스팅해보고 싶네요 ㅎㅎ.

아무튼 이번 국수기행 5위안에 반드시 올라갈 기억남는 곳입니다.

혹시 요 부근(압구정) 이라면 꼭 들려보세요. 제가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