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 08:30ㆍ나가 먹는 이야기/수원에서 먹었당
독거직딩 생활을 하면서,
생각보다 음식점에서 혼자먹기에는 애매한 메뉴들이 많습니다.
혼자 먹으러 가려면, 거의 메뉴가 정해져 있는데,
감자탕 / 순대국 / 라볶이 / 김밥 이정도?
가끔 진짜 제대로된 부대찌개(분식집 부대찌개 말고 ㅠ.ㅜ)나 곱창전골 이런거 먹고 싶은때가 있는데,
혼자서는 어림없죠 ㅠ.ㅜ
그러다가 동네에서 제대로된 낙지볶음을 1인분도 파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후후.
1인분이라 2인분일때와 비교했을때 1,000원 정도 더 내긴하지만, 충분히 맛있고 가치가 있습니다. ㅎㅎ
대략 아래 가격들이 8,000원이었는듯.
하지만 전혀 아깝지 않은 맛!!
은근히 자주가게되어 한번 소개시켜드립니다. 하핫.
일단 반찬들~
대충 요런 푸짐한 상!
오이냉국을 먹으면서 기다리다보면, 요런 낙지볶음이 나옵니다. ㅋ
큼지막한 크기의 낙지가 나오는데 가위로 잘라먹으면 됩니다아~
요렇게 가위로 싹둑싹둑.
방금 뜨끈하게 나온 녀석 ㅋ
밥에 비벼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설명 불필요~!
양념이 좀 과하다 싶으면!! 요렇게 콩나물도 넣어 한번 비벼주는 것이 포인트 ㅎㅎ
짜잔~! 요렇게 먹으면 진짜 꿀맛!!
주말의 피로가 믿기지 않게 싹~ 가신다는 사실 ㅋㅋ.
그리고 또하나의 포인트! 계란말이.
낙지볶음 양념을 요렇게 계란말이에 비벼먹으면 그야말로 예술!!
짜잔~ 자세히 보면 양념범벅이된 계란말이!! 요게 포인트입니다. 캬캬.
이렇게 매콤한 맛을 느끼고 나면,
롯데리아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로 마무리!!
뭐, 이렇게 독거직딩은 또 한주를 보내게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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