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상회 - 해물쟁반짜장 / 찹쌀탕수육

2016. 3. 10. 08:30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원래 고량주와 이과두주 류를 즐기는 편인데,

한동안 먹을 일이 없었습니다.


어느날 동네를 거닐다가 간판만 많이 봤는데, 한번도 안가본 곳이 있어 친구와 함께 들려봤네요.

보라매역 근처에 있는 뽕상회 라는 곳.


딱히 맛집이라고 뽑을 만한 곳은 아니지만, 탕수육이 특별하고 은근 맛도 괜찮아서 한번 소개시켜드려봅니다 ㅎㅎ

※ 검색해보니 프렌차이즈 음식점 인듯 싶네요 ㅎㅎ



위치는 위 지도 처럼 대략 보라매역에서 조금 아래쪽에 위치합니다.

보라매역에서 공원으로 가는 방향이죠~



중국분위기 물씬 풍기는 메뉴판 ㅎㅎ


메뉴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요거랑 요거!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친구녀석이 쟁반짜장을 먹고 싶다는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여 물쟁반짜장 + 고량주 안주로 쌀 탕수육 소자를 주문해봤지요 ㅎ.



음?

단무지와 양파에 살어름이 ㄷㄷ



이과두주도 주문!



짜잔, 이게 나온 찹쌀 탕수육.

뭐 요즘에는 중국집마다 찹쌀 탕수육 메뉴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보편화 되었는데,

여긴 밑에 난 처럼 밀가루 튀김?? 이 있네요.


나중에 술안주로 뜯어먹으면 은근 맛있습니다. ㅋㅋ



두둥!!

요건 해물쟁반짜장~!

읭? 왜 짜장인데 하얀소스지???



오호 자세히 보니 안에 짜장 소스가!!!



찹쌀탕수육 한장 더!



쟁반짜장좀 덜어봤습니다.

해물이라서 그런지 해물은 듬뿍!



속은 요렇게 짜장이!!!

저위에 하얀건 해물양념인듯 싶네요. (그래봤자 전분이겠지만??)


뭐, 아무튼 요렇게 고량주 안주겸 저녁으로 무사히 마무리했네요.

찹쌀탕수육이 은근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