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감독의 다른 시선 [시선 1318 - If You Were Me]

2009. 6. 10. 21:13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시선 1318
감독 방은진, 전계수, 이현승, 윤성호 (2008 / 한국)
출연 남지현, 정지안, 성지루, 권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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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을 못간지 하도 오래되서 문화생활을 좀하고 싶었는데, 최근 시선1318 이라는 영화 시사회에 당첨되어 보러갔다. WithBlog 에서 진행했던 이벤트였고, 광화문역 근처의 씨네큐브에서 6월 9일 20시 30분에 시작되었다.




<위치는 위와 같다 ^_^>

건물의 지하 2층으로 가면 영화관으로 입장할 수 있다.



시선 1318 에 대한 홍보막~, 씨네큐브를 처음 가봤는데 은은한 조명이 마음에 들었다. [각주:1]

시사회다 보니 관객이 극장 전체를 메우지는 못한체 빈자리가 듬성듬성 보였다. [각주:2]

시선 1318을 홍보할때 박보영을 앞세워 마케팅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박보영은 하나의 에피소드에서만 등장한다.

필자는 시선 2328에 어울리는 남자지만, 그래도 박보영 생각에 시사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_^[각주:3]


입장시 디카를 제재하는 모습이 보였다. 알고보니 이전 시사회에서 디카와 핸드폰으로 촬영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그말 처음 듣고, 혹시 박보영이 앞에 나오는거 아냐? 라고 0.5초 생각했는데... 역시나 아니었다.

 

<영화 티켓 인증샷~~!>


이영화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옴니버스 영화로 전주 국제 영화제의 폐막작이었다.
(2008년도, 박보영이 과속스캔들로 뜨기 전에 이미 촬영한 것이다.)

<시선 1318>은 2003년 <여섯개의 시선>을 시작으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해온 옴니버스 인권영화 시리즈 중 네 번째 극영화 프로젝트다. 애니메이션 <별별 이야기>와 <별별 이야기2: 여섯 빛깔 무지개>까지 포함하면 인권위의 여섯 번째 프로젝트.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제목에서 연상되듯 청소년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인권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자는 뜻일 것.
-Daum 미디어 리뷰 씨네 21 중

그래서 영화 시작과 마지막 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대문짝만하게 계속 등장한다. ^_^;

영화가 1318 방황하는 청소년등을 대상으로 한 영화이고, 소재도 1318이 대상이라 가볍게 볼 수도 있겠지만,
영화를 보면서 이런저런 내용을 생각하다보면, 한없이 깊어지도 한번 더 자신을 생각해 볼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필자의 경우..)

※ 아직 필자도 감독의 메시지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필자만의 생각일지라도.)

그럼 잘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약간씩 필자의 생각을 정리해가며 각 편별로 이야기 해보려 한다.
이제부터 스포일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허나 반전영화가 아니라 소재를 가지고 감동이나 생각할 꺼리는 주는 내용이니 별 상관은 없을 꺼라 판단된다.)

이 영화는 125분의 긴 상영시간이긴 하지만 하나의 줄거리로 편성된 것도 아니고, 여러 이야기가 교차하는 것도 아닌 5개의 각기 다른 작품이다. 단 1318의 이야기를 소재로 각각 다른 주제를 중심으로, 그리고 다른 모습으로 제작되었다.

5개의 작품이 모두 다른 인물, 그리고 다른 감독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그래서 보다보면 각 작품이 완연히 다른 기법, 방식, 메시지전달방법등을 느낄 수 있다.

[ 영화내 다섯가지 에피소드 ]

첫번째, <진주는 공부중> - 방은진 감독
두번째, <유. 앤. 미> - 전계수 감독
세번째, <릴레이> - 이현승 감독
네번째, <청소년 드라마의 이해와 실제> - 윤성호 감독
다섯번째, <달리는 차은> - 김택용 감독



 1. 진주는 공부중

 


이영화의 감독은 방은진 감독으로 감독겸 배우이자 교수이다. 미쓰홍당무에 배우로 등장했고, 오로라 공주에 각본을 썼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두명의 진주가 한반에 있다. 한명은 전교 1등 박진주, 또한명은 마진주이다.
이들은 병원(아마 정신과 관련 병원인듯)에서 마주치게 되고, 이후에 친해지게 된다.
전교 1등 박진주는 언제나 1등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요양중이고, 마진주는 집중력 장애로 병원을 다니는 것이었다.
어느날 박진주는 자신의 이름과 마진주의 이름을 바꿔서 시험지를 제출하게 된다.
무언가 공부만이 아닌 변화, 일탈을 꿈꿨던 두명의 진주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들의 소탈한 학교에 대한 반항과 다시 원래대로의 복귀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영화 자체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다. 춤과 노래로 발랄한 여고생들의 모습을 그려내었다. 

첫번째 작품이라 그런지, (사실 기대와는 달라서 조금 실망)
아쉬운 면이 많이 있었고 애들을 위한 영화라고 생각했었다.(이후의 작품과는 다르게도..)[각주:4]


하지만 전교 1등 박진주는 아름다웠다 ^_^;
(마진주는 어디서 많이 보았나 했더니, 군대에서 보았던 반올림에 푼수로 나왔던 분~)


 2. 유 앤 미(U and Me)



전계수 감독의 유 앤 미 라는 작품이다. [각주:5]      
"너와 나"란 의미는 영화상에서의 역도선수 소영과 유학준비중인 철구 서로를 말하는 듯하다.
이둘은 서로 다르면서도 비슷하다.
소영은 역도선수고 유망주이지만 갑자기 의욕을 상실했다.
철구는 어머니의 과잉보호아래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자신의 삶을 살지못하는) 학생이고 외국으로 유학 예정이다.
이 둘은 의미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다 어느날 버스에서 만나게 된다.[각주:6]
차를 타고 집을 지나쳐 너무 멀리 와버렸다가 내려서 바닷가를 내리게 된다.

이때, 길을 거닐다 이들은 바다에 호스로 물을 뿌리는 소방관을 만난다.
거기서 소영이 묻는다. "아저씨 뭐하는 거에요"
아저씨는 말한다. "바다가 말라서 물을 뿌리고 있는거야"
그리고 소영에게 잠시만 호스를 들고 있어달라고 부탁한다.
하염없이 호스를 들고 있는 소영과 곁에 다가온 철구.

시간이 자나고 저녁이 되고, 바다는 가득 차게되었다. 그리고 이 둘은 서로의 감정(연애감정 X)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부분에서 생각해 볼만 한건 바로 바다에 물을 뿌리는 행위이다.
말라있는 바다에 물을 뿌리는 행위는 의미가 없다. 하지만 소방관 아저씨는 계속 뿌리고 있었고 소영에게 넘겨준다.
아무리 뿌려도 바다는 차지 않는다. 하지만 저녁이 되니 자연스럽게 바다가 밀물에 의하여 가득 차버렸다.
이 것은 청소년기에 아무리 생각해도 얻어낼수 없는 답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알게된다는 것 아닐까?
삶의 의미, 인생의 목적, 사회의 정의 등 지금의 나조차도 확실히 얻어 낼 수 없는 답은 세상에 많다. 이런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알게되니, 청소년때 방황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는 듯 하다. (물론 완전 필자만의 생각)


그리고 5가지의 모든 작품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마디를 한다.
소영 曰 : "뭔가를 그만두고 싶어. 근데 그게 뭔지 모르겠어"
이건 스물 중반의 나에게 조차 드는 생각이다. 이 소영의 한마디가 왠지 나의 생각을 싹 정리해주는 듯하다.
나의 감정은 딱 저것이었다...
그걸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도 아직 성숙하지못한 아이란 것인가. 피터팬 증후군에 빠져버린 것인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을지라도 나에게는 의미심장한 두번째 작품이었다.

이둘은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혼란스러운 듯하다. 진정하고 싶은 것은 따로 있는데... (하지만 현실에서 문제는 그 다른 것이 어느하나 확실하지 않은 것도 문제이다.)

마지막 소영은 철구와의 대화에서 한마디를 더 던진다.
"난 너와 달라, 난 이겨내고 있어"  [각주:7]    

누구나 나이불문하고 이런 패닉상태에는 빠진다. 하지만 누가 먼저 이겨내는지가 관건이다.

 3. 릴레이(Relay)


이현승 감독의 작품으로 미혼녀 학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현승 감독은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나왔다. (필자모교) 시월애, 그대안의블루등 많이들어본 작품의 감독이다.
(필자가 무식해서리 ^_^; 다른 영화는 잘 모르겠다.)


솔직히 다른 배우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박보영손은서가 나오므로써 다른 어떤 작품보다 퀄리티(?)가 좋았다.
연기 면에서도 5개의 작품중 가장 뛰어나다. 스토리와 구성, 그리고 음악사운드면에서도 다른 어떤 작품보다 뛰어났고 주제선정도 꽤 참신하고 감동도 있었다. (이런 부분은 박보영, 손은서를 제외하더라도 같은 평가)
필자의 경우 정말 마지막 장면에서 눈에 눈망울이 촘촘히 맺혔다.

시작하자마자 배경은 여고. 교문앞에서는 소란이 벌어지고~
그 틈을 타서 희수는 강아지 캐리어를 들고 학교로 들어간다. 학교 학생들은 이 아기를 위해 서로 돌아가며 우유를 타주고, 돌바주고 사랑해 준다. 하지만 결국 선생님들에게 들켜버리고, 아기를 보육원에 보낼려고하는 선생님들과 지키려는 학생들간의 갈등이 생긴다.

처음 그냥 이야기를 들어보면, 당연히 얘기는 보육원에 보내고, 그렇지 않으면 어머니를 찾아서 학교를 내보내는게 맞는듯 하다.
하지만 철저하게 여학생들의 입장을 들어보면 그들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학생들은 이렇게 말한다.
학생이라고 사랑하면 않되는 건가요? 공부도 하고 싶고, 애도 키우고 싶고, 학교도 다니고 싶고, 대학교도 가고 싶어요.
아기가 있으면 학교도 다니면 안되는건가요? 
라고 반박한다.

이에 교감(문성근)은 현실을 직시하라고 말하지만, 오히려 어른들의 말이 더 비논리적으로 보인다.


이 3편은 미혼모들에게 있어 사회적 시각의 변화를 촉구하며, 편견으로 그들을 바라보지 않을 것을 말한다. 박보영이 선생님들과 옥상에서 대치하면서 눈물을 글썽이며 말하는 부분에서, 필자도 급 공감하며 눈이 글썽거렸다.

보통 사람들은 현실을 직시하라고는 하지만,
현실과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를때 느끼는 괴리감은 상당히 크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과 다른 현실에 부딪힐때 큰 공황이 오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분함으로 다가오고, 억울함으로 다가오며 화가난다.
아마도 영화를 보면서 내가 눈물이 보인 것도 그 때문인듯 싶다.
분명 여자학생들의 말이 옳은데도 불구하고 현실은 미혼모를 안좋게 보고, 안좋게 보는 것이 당연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마치 전 대통령님이 돌아가셨을 때처럼 그냥 화가 치밀며, 눈물이 글썽였다.


그러나 결국은 어른들이 이해해 주고 양호실에서 아기를 키우게 되며 해피엔딩 ^_^~


 4. 청소년 드라마의 이해와 실제


윤성호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 자체가 재미있고 웃을만한 소재가 가장많이 있다.
하지만 필자가 느끼기에는 조금 난해하고, 의미하는 바를 캐치하기 어려웠다. [각주:8]  
3번째 작품에서 눈물을 글썽였다면, 4번째 작품에서는 신나게 웃을 수 있었다. ^.^


4번째 작품내에서도 여러 에피소드로 나뉜다. 대통령 선거날 밭 근처의 공터에서 여러 아이들(연관성 없는 아이들)이 모여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이들 주위를 빨간 코트의 비트박스를 하는 소녀가 이들 주변을 돌아다닌다.

연기자체가 뛰어나거나 하지는 않고, 그냥 진짜 일반 학생들의 이야기 같다. (어떻게 말하면 평범한 연기이고 어떻게 말하면 보통의 모습을 잘 표현한 것이다. - 오히려 일반적인 모습을 찍는 것이 더 어렵지 아니한가!!)

대화 곳곳에 약간 정치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가 있었다.
ex)  딸 曰 : "엄마 이명박 찍어. 어차피 그사람이 이길꺼 이기는 쪽에 찍어야 결과나오고 기분이 좋잖어~"
      엄마 曰 : "그래"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 현실에 대한 이야기. 청소년 입장에서의 여러주제의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가장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은 가장 마지막 부분이다.
차안에서 한아이가 앉아있고, 그의 어머니는 잠시 투표하러 갔다온다.
이때 차 뒤로 빨간코트의 소녀가 지나다닌다.
잠시 후 화면이 전환되고 어머니가 돌아오자, 차안에 있던 그 아이가 빨간 옷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는 그냥 끝나버린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추측도 되지 않는다.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곰곰히 생각해본다.

이 네번째 작품은 한 소녀의 비트박스로 시작하여 비트박스로 끝난다. 연기자들이 연기를 엄청 잘하거나, 사운드가 빵빵하거나 하지는 않다. 그러나 감독의 센스, 학생들의 대화등 여러 모습에서 웃음을 자아내고, 공감이 된다.[각주:9]


 5. 달리는 차은

김태용 감독의 작품으로
여고괴담2, 가족의 탄생,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등이 있어 각본/감독으로 조금은 나에게 익숙하다.
차은은 육상부 학생의 이름이다. 차은이는 달리는 것을 좋아하고 학교에서도 육상으로 재능을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육상부가 없어지고, 육상부 코치가 아이들을 서울로 데려가서 더 크게 키우려고 하지만 집안사정상 차은이는 어디에도 갈 수 없다.
아버지는 어부이고 집에 있는 어머니는 재혼한 필리핀 사람이다.
말도 서로 통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은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학교를 가면 자신을 필리핀이라고 놀림을 당하기도 하다. 친엄마도 아닌 엄마와 다투기도하고 매번 투정/짜증만 부린다.
하지만 차은이의 엄마는 차은이를 언제나 생각해준다.

어느날 서울로 올라가려는 차은[각주:10]에게 어머니가 차를 몰고 다가오며, 이 둘은 경기장으로 여행을 떠난다.

하고싶은 것도 못하고 더이상 낙이 없는 이 허무한 세상에 대해 차은은 눈물을 주르륵 흘린다. 그리고 그의 필리핀인이 어머니는 차은이를 꼬옥 안아주고 이둘 사이는 꽤나 호전된 듯 하다.


마지막에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경기장 불빛 아래 차은이를 꼬옥 앉아주는 어머니에게서 따뜻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이 느껴졌다.
여행 중간에서 라면과 소주를 먹을때,
차은이가 엄마에게 물어본다.

차은 曰 : "왜 한국에 결혼생활해보고 도망안갔어?"
차은이 어머니 曰 : "니가 날 잡았어. 3살이었던 네가 울면서 날 잡아서 못돌아갔어"

이 부분에서도 왠지 찡한 감동이 느껴졌다.
차은이는 어린마음에 어머니를 미워하고 있었을 뿐인데, 필리핀 사람이지만 그녀는 차은이를 진정 딸처럼 사랑하고 있었다.

이영화에서는 어머니가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비판한다.
그리고 도로가 많이 나온다.
차은이가 도로를 뛰는 모습이나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다니는 것을 보면 마치 로드무비형식을 빌려온 느낌이 든다.

※ 차은이는 실제 육상선수라고 한다 ^_^

[전체적인 요약]

제목이 "시선1318" 이라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했다고 해서 작품성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애들용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적어도 20~30세 사이라면 보고 깊이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본다.

자신의 열정은 아직도 불타고 있는지.
지금의 나는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있는지.
현재 나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지. 
내가 무언가를 원망하고 있지는 않은지.

비록 모든 질문에 대한 답까지는 제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를 계기로 스스로를 한번 더 살펴보게되고 생각해보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추천~!


덧. 6월 4일에 진행된 시사회에서는 배우 및 감독도 직접 무대인사에 나왔다고 한다. 그때 박찬욱 감독도 나왔다고 한다. 흙 나때는 아무도 안오고... 이게 무슨시사회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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