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 맛집! 냉면이 공짜인 스테이크형 돼지갈비 전문점 순흥골~

2011. 3. 10. 02:05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간만에 먹어본 집이 아닌 맛집 포스팅!
이곳은 신풍에서 꽤나 유명한 곳으로 친구로부터 입소문을 통해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

일단 기본적으로 줄서서 먹어야하는 곳으로 제가 간 이날도 대기번호까지 받아가면서 대기하면서 먹었습니다.
가게 컨셉은 스테이크형 이라고 해서 돼지갈비가 스테이크처럼 나옵니다. ㅋ 잠시 후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갈비를 먹으면 사람 수대로 냉면이 공짜로 나옵니다.
(냉면질도 꽤나 괜찮습니다.)
거기다가 기본 반찬들도 꽤나 충실한 편이라서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이번에는 사진들이 좀 많으니까 천천히 보시죠~


메뉴와 가격대는 위와 같습니다. 뭐 다른거 시킬필요 없이 스테이크형 돼지갈비 2인분 과 공기밥 2개시키면 2명이서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대략 22,000원에다가 소주한잔 한다고 하면 25,000원!,이정도면 정말 맛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혹시나 국내산을 먹고 싶다면, 통 돼지 갈비를 드시면 되겠군요.

저는 이번에
10,000원(스테이크형돼지갈비 1人)+12,000원(통돼지갈비1人)+2,000(공기밥2人)+4,000원(청하)=총28,000원
이렇게 먹었군요.

평가를 말하자면 꽤나 훌륭했습니다. 기다린 시간과 계산비가 아깝지 않는 그 느낌이랄까요 ;)
돼지갈비가 1인분에 만원대라는게 그리 비싸다는 생각이 안드는군요. ㅎㅎ


요렇게 냉면은 공짜. 한 때 전성기에 요 컨셉하나로도 엄청 잘 나갔습니다. ㅋ


요렇게 대기표도 있습니다. ;)
사장님께서 나름 오신 순서서를 외우고 있더군요.
보통은 바깥쪽에서 기다리지만, 이날은 너무나 추워서 가게 입구 안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기다렸네요.
그래서 좀 복잡해 보였죠.
아무튼 몇 십분 기다리다보니, 무난하게 입장!




위치는 신풍역 1번출구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보입니다.
예전 근처 독서실을 다닐때, 꽤나 자주 지나쳤는데 맛집인줄은 미쳐 몰랐네요 ;)


내부 공간은 꽤나 넓습니다. ;)
가게 간판을 보면 가맹점, 체인점 모집이라고 써있군요. 꽤나 잘되는 모양입니다. ㅎ
가게 앞에 돌쇠마크가 참 재미있네요.

이제 사진을 통해 한번 이곳을 느껴볼까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순흥골의 돼지갈비"를 눈으로 먹어볼까요?


기본 찬들, 가장 맛있었던 것은 게장과 순두부, 그리고 저 양배추 샐러드입니다. ㅎㅎ


아,이 완전 사랑스러웠던 게장!
리필도 적당히 해주시는데, 뭐 양심껏 해야줘 ㅋ 밥이 꼴딱꼴딱 넘어갑니다. ㅎㅎ


이것이 바로 스테이크형 돼지갈비!!
뼈가 없는 갈비입니다. 매우 두툼한게 특징이죠.

이와 반대로 통돼지 갈비는 뼈에 적당하게 두툼한 살들이 붙어 있습니다. ;)


서서히 익어가는 돼지갈비들. 위 사진은 통돼지갈비 1인분과 스테이크형 돼지갈비 1인분이 섞여 있는 것입니다.
아주머니께서 광속으로 잘라버리셔서 원래 사진은 찍지 못했군요. ;)

꽤나 두툼하고 맛도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신선한 야채들~
골고루 싸먹어서 우걱우걱!


밥을 2공기 이상 시키면 이렇게 된장찌게도 함께 나옵니다. 따로 주문할 필요 없습니다. ㅎ


윽, 제대로 된 사진이 없어서 매우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ㅠ.ㅜ;
요건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맛있게 익은 갈비들!!


가운데 마늘을 이렇게 익혀주시는데, 이게 또 그렇게 맛있습니다. ㅎ
아마 제가 양파 다음으로 좋아하는게 마늘이랄까요~


요렇게 상추에 쌈장과 함께 싸서 먹기도 하고,


이렇게 밥과 함께 먹기도 하고,


요렇게 양파와 양념된 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요렇게 된장에 먹기도 하죠. ㅎㅎ
그래도 역시 갈비류를 맛있게 먹는 법은 냉면과 함께 먹는 것!

갈비를 맛있게 먹다보니 드디어 공짜 냉면이 나왔군요!
저희 일행은 비빔냉면 1개 + 물냉면 1개를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비빔냉면!!


면발도 정말 쫄깃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어느 싸구려 냉면에 비할게 못될 정도로 괜찮은 품질!


역시 갈비집의 묘미는 갈비와 함께 먹는 냉면이지요. ㅋ
비빔냉면과 갈비의 조화~!


그리고 요건 물냉면!!
냉면육수맛도 그렇게 좋을수가 없습니다. ㅋ

또 빼놓을 수 없는 물냉과 갈비의 콤보!


마지막으로 남은 갈비 뼈 쪼가리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


길어보이는! 갈비뼈, 마지막에 요부분 발라먹는게 참 맛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것이 마지막 남았던, 갈비뼈 한조각 ;)
부른 배를 쓰다듬으며 가게를 빠져나왔네요. ㅎㅎ
질도 양도 꽤나 만족하며 청하 한잔을 하며 나왔습니다. ㅋ

그리고 마지막! 후식으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
원래는 애들용이지만 저도 한입 ;)


한밤중에 깔끔하게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입니다. ㅎㅎ


 
간만에 신풍역 쪽의 맛집에 가보았군요.
이곳 바로 옆에도 갈비집이 있는데 그곳도 꽤 오래되고 유명한 곳이랍니다.
둘다 냉면이 공짜 서비스 컨셉인데, 이곳이 사람은 더 많군요. ㅎ

다음에는 그곳도 가봐야겠네요. :)



    "신풍 순흥골"의 자체평가 시간입니다.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멀리서 직접 찾아와도 아깝지 않은 그 곳.
(추천 맛집 인정!)
약속장소로 잡을만한 조금은 괜찮은 곳.
(갈만한 음식점!)
그냥 근처에 산다면 한번 가볼만한 그런 곳. 
(동네 음식점)
한번 간후 다시는 갈일 없을 것 같은 그런 집.
(비추 음식점)
     

음식 맛 : 90/100
!

음식 가격 : 85/100
!

음식점 분위기 : 85/100
!

※ 비고 : 서울에 계시다면 한번 찾아가 볼만한 곳!, 미리와서 예약하고 다른곳 들리다 오시는분도 많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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