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여행을 위한 준비물, 든든한 아쿠아슈츠 Clorts의 아쿠아트래킹화를 소개합니다.

2011. 7. 18. 01:36잡다한 이야기들/어떤물건에 관한 리뷰들


이번에 여러분께 소개시켜드릴 녀석은 운동화입니다.~!
그것도 보통운동화가 아니라 아쿠아슈츠라는 저도 처음 신어보게되는 특별한 신발입니다.

거기다가 클로츠(Clorts)라는 상표도 처음 보게되었네요
아 참고로 클로츠는 중국 상표입니다.~.
워낙 처음보는 상표라 한번 찾아봤어요 ;)


그리고 포스팅전에 먼저 언급하는 점은 이 제품은 제가 직접 구입한 것이 아니라, WithBlog란 곳에서 체험단식으로 제품만 받아서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별도의 커미션이나 대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언급하고 싶네요. 요즘 이런것때문에 문제가 많죠 쩝.
혹시 위드블로그란 곳을 모르시는 분은 http://withblog.net/ 한번 직접 가보시고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공연이나 제품등을 받아서 사용해 보고 후기를 남기는 곳인데, 제가 애용하는 곳이기도 하고 블로그 초기부터 사용한 곳이네요.
처음 블로그가 한창 유행할때, 생긴 여러 유사 싸이트들이 있었는데 살아남은 안정적인 곳이기도 하고, 정말 추천해보는 바입니다. ;)


그리고 이런 배너도 반드시 달게되어 있어서, 투명한 곳입니다.

※ 요즘 요리먹고 돈안내겠다고 버티는 블로거 사칭 분들이나 커미션으로 지나친 수익을 얻으려는 분들로 블로거들의 이미지가 안좋아지고 있어서 가슴이 아프네요 ㅠ.ㅜ (후자의 경우 잘못됬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긴 하지만 말이죠 쩝...)

 아무튼 서론에 잡설이 길었는데, 요녀석 로츠의 아쿠아 슈즈를 한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ㅋ

아, 그리고 본 포스팅은 2회에 걸쳐 작성될 예정입니다.
지금 이 첫번째는 디자인이나 외형을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고,
두번째로는 직접 신어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모습을 포스팅으로 남겨볼 것이에요 ;)

물론 직접 사용해보고 중립적인 사용후기를 남길 것 입니다.!! 뭐,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말이죠!


자, 그럼 한번 박스를 열어볼까요?

※ 원래 회사 소개도 좀 해볼까 했는데, 접속도 안되고, 좀 아쉬움이 많네요. 킁. 여하튼 중국회사입니다. ;)


자아, 드디어 열렸습니다. 딱 요렇게 생겼습니다. 남성용으로 검은색과 붉은색, 그리고 노랑색으로 디자인 되어 있군요.
 

요렇게 얌전하게 있는 모습을 담아볼께요. 저 속이 훤해 보이는 부분이 보이시나요?
딱봐도 신기만해도 참 시원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 제품 컨셉이 계곡 / 레프팅 / 요트 뿐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색인데요~!
워터프루프 라기보다는 물에 있어도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컨셉입니다. ;)

제가 벌써 테스트겸 주말마다 신고 돌아다녔는데, 
그냥 신고다녀도 참 시원합니다.~
그리고 물있는 곳에서도 아주아주 즐겁게 신을 수 있습니다.~!
미리 짧게 이야기하자면 상당히 괜찮은 컨셉의 신발이랄까요 ;)


클로츠 상표도 처음보게되는데요, 세계 백만켤레 판매실저겸 국내 진출을 하였다고 합니다.
클로츠는 아웃도어용 신발이 전문이라고 합니다.~
일반 신발이라면 별 가망없겠지만 이런 컨셉은 정말 괜찮은것 같아요 ;)

전 FILA의 워킹화도 있고 축구화도 있고 컨버스도 있고, 구두에 일반 운동화 이것저것 있는데 이걸로 아쿠아 슈즈라는게 새로운 신발이 생겼네요~


 일반 운동화처럼 매듭이 아니라 요렇게 당겨서 쉽게 조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 안쪽에는 양말같은 느낌의 스판소재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양을 지지하기 위해서인지 양쪽에 3개씩 지지대가 있는데, 신발을 오래신다보면 발 좌 / 우측이 살짝 압박이 오기도 하는군요.
물론 한 3~4시간정도는 걱정없고, 저같이 무식하게 한 6시간정도 걸어서 돌아다닐 정도 그렇습니다. ㅋ


요 망사같은 부분이 그냥 밖에 나갈때 정말 시원합니다. 바람이 솔솔 들어오거든요.
아쿠아슈즈라고 꼭 물가에서 신을 필요는 없죠. ㅋ

사실, 처음에는 맨발로 신어야되나 발목양말을 신어야하나 꽤나 고민되었는데, 맨발로 신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ㅋ
어딘가 슬리퍼신고 가기는 조금 부담스럽고, 시원하고 가볍게 가고 싶을때 아주 아주 좋습니다.

은근히 반바지에 신고다니면 간지가 납니다. ㅋ


뒷부분은 요렇게 끈으로 쪼이게 되어 있습니다.
왠지 신고 있으면 슬리퍼 신는 느낌인데 이렇게 끈으로 당겨주기만 하면 발에 착 달라붙습니다. ;)
신고 벗을때 정말 편합니다.~

요부분은 물속에서 비상시 쉽게 벗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하는데,
비상시라기 보다는 그냥 평소에 쉽게 벗고신고 조일 수 있어서 대만족입니다.!!


저렇게 빛이 비치는 부분이 보이시나요?
완전 시원합니다. ㅋ


요, 신발의 또하나의 매력은 바로 밑창입니다.~
물이나 땀등이 신발 외부로 잘빠지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는군요.
요 밑창 아래에는 구멍이 뚫려 있어 물이 잘빠지고 통기성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또한 바닥부위에 구멍이 있어서 물이 쭈욱 빠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깜빡하고 밑창이나 신발 바닥을 찍는것을 깜빡했네요 ㅠ.ㅜ;
밑창이 포인트인데 말이죠 흙.
보시면 워터 홀이라고 불리는게 있어서 이쪽으로 물이 빠집니다.
(지금은 하도 신어서 밑창이 너무 더러워졌네요 흙)

사용해본 결과, 물이 쭈욱 한번에 빠지는건 아니고 조금씩 빠지면서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물속에 발을 담그면 밑창이나 신발이 흠뻑 젖어버리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죠.
눅눅한 느낌이 조금 남아 있긴한데, 젖은 후에도 걷기에 훨씬 수월합니다.!!

그래도 다른 일반 신발에 비하면 훨씬 뛰어난건 확실한 사실입니다.;)


요건 옆모습, 조금 자세히 보시면 요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끈처리도 이렇게 가방끈처럼 되어 있습니다. 
검은색에 노랑색 디자인도 마음에 듭니다. ;)


나름 이렇게 옆으로 배치시켜봤네요.
어렸을때는 이런 기능성신발이나 디자인이 정말 싫었는데, 슬슬 나이를 먹다보니 이런게 더 좋더군요 ;)
런닝화 같은것도 예전에 꿈도 못꿨는데, 이젠 완전 애용하고 있습니다.

왠지 오늘 대추와 인삼을 먹으면서 나도 나이먹어서 변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것도 그렇군요 ㅎㅎ



이번 여름에 요런 신발 하나 어떠신가요?
이런 특이한 기능성 신발이 요즘엔 탐나기만 합니다.
이녀석 클로츠의 아쿠아 트래킹화는, 단순히 물에 특화되었기보다는 멀티슈즈로 범용성이 좋아서 저는 참 마음에 듭니다.
그냥 신고 다니기에도 좋고, 비오는 날에도 최고거든요.
앗, 그리고 가격대는 보통 9만원~10만원대입니다. (중국 브랜드라고 해서 싸구려 신발은 아닙니다.~ 오해는 금물)

특히 최근 장마철에 신고 다니면서 저는 아주 유용했습니다. 비가와도 신발걱정을 안해도 되서 말이죠 ㅋ

※ 하지만 이미 장마는 끝, 무더위 시작 ㅠ.ㅜ


그럼 조만간 요신발 신고 여의도를 돌아댕긴 두번째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께요! 그때뵈어요 ㅎㅎ

p.s 한강공원이 아주정말 잘 꾸며놓았더라구요. 오랜만에 갔는데 감동~!


<요 짤방은 두꺼운 제 다리와 함께한 직접 사용기 예고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