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Tail Principle(롱테일 법칙) - About Web 2.0

2008. 9. 20. 19:26잡다한 이야기들/웹에 관한 짤막한 이야기


<노란색 부분이 롱테일 부분이다.>


 
             롱테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파레토의 법칙(Pareto Principle)에 대해 알아야 한다. 파레토의 법칙은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가리킨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예로서 백화점 매출을 들 수 있다. 상위 20%의 고객으로부터 백화점 전체 매출의 80%에 해당하는 이익을 얻어 낸다는 것이다. 2:8법칙이라고 한다. 이 용어를 경영학에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조셉 M. 주란으로 '이탈리아 인구의 20%가 이탈리아 전체 부의 80%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의 이름에서 따왔다.

            전통적인 시장의 경우 이 파레토의 법칙을 대부분이 따르고 있으나, 인터넷 및 각종 매체의 발달 물류기술의 발달로 파레토의 법칙에 예외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를 롱테일이라고 한다. 이는 파레토의 법칙과는 반대로 상위 20%에서만이 아닌 하위 계층에서 큰 수익을 얻어내고 있는 것이다. 

            가장 큰 사례로 서점을 예로든다. 서점에서는 베스트셀러 책을 잘보이는 곳에 커다랗게 쌓아놓고 판매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소매점의 경우 재고 및 상품 매장 진열 공간의 제한 문제로 인해 잘 팔리는 물품에만 집중하여 마케팅하고 나머지는 재고가 되어 처치 곤란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재고가 되버린 책도 인터넷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일반인에게 알리고 틈새시장이 되어 새로운 수익원이 되는 것이다. 비인기 종목에서도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 형성되는 것이다. 실제로 아마존 같은 온라인 서점 기업에서는 이 활성화된 시장을 통해 전체 수익의 20~30%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전통적인 파레토법칙에 반대되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게 되었으며 이를 롱테일 현상이라고 한다. 
 
           2004년 와이어드지 20월호에 크리스 앤더슨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 되었으며 이후 책으로 나와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이러한 분포를 보여주는 통계학적 예로는 부의 분포, 단어의 사용빈도 등이 있으며 크리스 앤더슨에 의해 소개된 롱테일부분을 경제적으로 잘 활용한 사례로는 아마존의 다양한 서적 판매 사례 등이 있다.

            롱테일 비지니스모델의 가장 성공적이고 유명한 예를 구글 애드센스이다. 이전에는 TV나 신문 대형 포탈사이트등의 대형광고주 위주의 광고시장이 형성되었으며 작은 규모의 매체는 소외되어 왔다. 그러나 애드센스의 경우 모든 사람(제한이 있더라도)에게 광고기회를 제공하였고 이런식으로 구글 전체 매출의 50%를 만들어 내고 있다. 당장 누구나 일정 자격만 된다면 누구나 광고를 통해 일정 수익을 얻어 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획기적인 일이다. 이는 일반 사용자만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소형광고주에게도 광고의 기회와 누구나 광고를 함으로써 얻는 수익을 서로 얻어감으로서 모두가 이익이 되는 모델이 되고 있고 Web 2.0의 정신을 가장 잘 준수한 사례가 되고 있다.

           여기서의 머리와 꼬리는 여러 의미로 쓰인다. 웹계에서 머리부분이 대형포탈로, 꼬리가 일반 End User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리하여 대형포탈의 독점현상에서 서서히 꼬리 부분이 점점 두꺼워지고 영향력 끼치는 모델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 롱테일이란 법칙자체도 새롭게 형성된 비지니스 모델일뿐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 새로운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모델이며, 새로운 것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 생각된다.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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