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하원 후 키즈카페! 캘리클럽 유니버스 플루토 (CALICLUB)
가끔 평일 하원을 하면서 키즈카페에 들릴 때가 있습니다.
보통 하원 후 7시만 되도 기절할 나이대긴한데, 어쩌다 잠안자고 열기가 넘치는 그런 날 말이죠 ㅎㅎ
근래에 안양역 쪽에 캘리클럽이 새로 오픈했습니다.
캘리클럽 유니버스 플루토라고, 이름이 좀 긴데... 캘리클럽들 중 하나.
유니버스 플루토는 네이밍이 어떤 기준으로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번이 첫 방문!!
오픈할때 10회차 이용권 50%할인을 했는데, 일부러 안샀는데....
나중에 보니 캘리클럽이 따로 할인되는게 SKT 정도 밖에 없는 듯;;
가격은 2시간 기준 22,000원에 보호자 5,000원.
평일 오후에는 7시넘으면 아무도 없어서 전세내서 이용 가능 ㅋ.
어릴때는 다른 아이들 없을때 좋아했는데,
5살 정도 되니 사람들 없으면 오히려 심심해 하는 느낌 ㅎ
장난감류는 없고, 몸으로 뛰어노는 시설들 위주.
태그가 있어서 팔찌로 찍으면 점수가 누적되고, 누적된 점수로 뿌듯해하는? 그런 시스템 입니다. ㅋ
* 점수 쌓이면 인형뽑기 가능하긴함!
분위기는 아래 사진처럼... 콜라텍 느낌?? ㅋ 살짝 어두우면서도 형광느낌
오래 있으면 어질어질 할듯?
그래도 다른 키즈카페들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라 아이는 좋아하더라구요~
일하시는 분들이 젊어서 아이들이랑 웃으면서 잘 놀아주고 대응해주는 것도 괜찮았네요!
저희아이도 좀 더 크면 키즈카페에 놀게하고,
혼자 쇼핑하는 그 날이 과연 올 것인가~ㅋ
원래 여기가 오락실이 있던 공간이었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크지는 않습니다.
적당하게 길쭉한 시설들 잘 연결해 놓은 느낌!
안에서는 음료수랑 과자 자판기 정도만 있어서 먹을만한 건 없습니다.
그래도 같은 층에 분식이나 간식들 파는 곳이 있어서 잠깐 나와서 먹고, 다시 들어가서 놀아도 되더라구요.
이게 시스템이 나름 경쟁붙여서 재미있는데,
아이가 룰같은거 잘 이해할 나이가 되면(아마도 1살정도만 더?), 더 재미나게 놀 수 있을 것 같네요
여기서 인형뽑기를 하고나서... 실패하고 나가서 옆에 있는 오락실에서 인형뽑기를 하고 또 실패하고....
아이가 너무 울어서 힘들었네요 ㅋㅋ
가능하면 옆에 오락실은 가지 마시기를 ㅎ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