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필수코스, 통인시장 명물 기름떡볶이! 원조할머니 떡볶이집

2013. 2. 14. 13:08신럭키 프로젝트/서울 떡볶이집 탐방기


예전부터 한번 가야지 가야지 노래를 하다가,

어느 쌀쌀한 주말 들렸던 곳!


바로 통인시장의 원조머니 떡볶이 집입니다.

저도 다른분들의 글과 사진으로만 접하다가 마음먹고 찾아가봤습니다. ㅎㅎ



아마, 가보시지는 안았어도 여기저기서 소문은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고것은 바로 기름떡볶이 두둥!


실제로 먹으면 미친듯이 느끼한 ㅠ.ㅜ 떡볶이 입니다.



나름 유명한 인시장인데, 이번이 초행길이로군요.

요즘 시장도시락이라고 해서 유명하던데;; 주말은 안해요 ㅠ.ㅜ.


언젠가 평일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TV에서 본건 큰줄 알았는데, 막상 둘러보니 꽤나 작더군요.

일자로 되어있는 곳인데, 슬슬 걸으면서 구경해봤어요.



원조 할머니 떡볶인데,

막상 그 할머니는 뵙지 못했습니다. ㅎ

(진짜 원조는 돌아가셨고, 지금 하시는 분이 2대. 3대가 일하시는 남자분이라고 하네요.)

먹으면서 들리는 말로는 이날 친목회(?)를 나가셔서 아직 안오셨다고 합니다. ㅋ


들어가 보지는 않았는데, 안에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따로 있더군요.


기본적인 메뉴는 장떡볶이떡볶이 두가지가 있군요.

그외에도 각종 도 있어요.


사실 느끼한 기름떡볶이들보다는;;;; 전이 훨씬 맛있게 보였습니다.

(특히 간인가? 허파전. 아 그리고 기름떡볶이를 먹다보니 더 맛있게 보였을 수도 있군요)

그래도 이왕 온거 기름떡볶이를 도전!!


자자, 만나볼까요~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원조 할머니 떡볶이"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치는 경복국옆 통인시장 속!
기름떡볶이 파는 곳이 두군데 있는데, 처음에 있는 곳 입니다.


요런 곳입니다. 여기도 이야기 듣다보니 2대, 3대 까지 한다고 하는군요.

주말 어설픈 3~4시 시간대인데도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사진은 사람 없을때, 다른 분들은 안에 들어가셔서 드시더군요 ㅎㅎ)


시장 자체에는 별 사람 없었네요.

뭐 여기 말고도 그냥 떡볶이집도 있고 만두집도 있고, 이것저것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


 

  자 그럼, 본격적으로 기름떡볶이를 눈으로 먹어볼까요?



우어어, 입구에 앉자마자 보이는 떡볶이!!! 기름 스멜이 느껴집니다. ㅎㅎ



간장떡볶이, 빨간떡볶이 굽는판이 두개!

하나에 3,000원 입니다.

요걸 두개다 먹고 싶은데 반반 4,000원만 달라고 할까? 

하다가 후기들 보니 무조건 일인분씩만 판다는 글을 보고 그냥 6,000원어치 주문!
(근데 나중에 오는 손님들 보니, 3,000원에 반반씩 달라고만 안하면 왠만하믄 해주더라구요)



으헝, 바로 옆에 있는 각종 전들!!

저기 간전이 얼마나 먹고 싶던지 ㅎㅎ


하지만 이미 혼자 2인분 시킨지라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ㅋ


※ 아, 그리고 먹다 남은건 포장해주신다고 합니다.~



뿅, 드디어 나온 볶이!!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한마디로 비싸요 ㅠ.ㅜ;
(사진이 많고 크게 보이는거지 실제로 보면 상당히 작고 조그마한 떡이에요~)


색깔과 양념은 다르지만 기름에 볶은건 똑같습니다.

고로 느끼한것도 똑같네요 ㅎㅎ.


먹다보면 아래 접시에 기름이 쫘악 ㅠ.ㅜ



좀더 맵게 해달라고 하면 요렇게 양념을 더 넣고 비벼주시더군요.

제가 천천히 먹고 있는 내내, 포장해가시는 분이 왜이리 많은지 ㅎㅎ

미리 한번 만들어 놓고, 다시 기름에 볶은다음에 포장됩니다.~



으헉, 먹다 느끼함을 못참겠어서... 어쩔 수 없이 물이라도 벌컥벌컥

혹시나 누군가 혼자와서 이인분을 먹는다면 말리고 싶군요.


배불러서가 아니라 느끼해서 못먹어요 ㅎㅎ.



고지가 얼마 안남았지만, 저는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빨리 나가서 콜라를 한잔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저를 지배하는군요. ㅎㅎ

여기서 포기! 아쉽지만 남겨버렸네요.



바삭하게 익은 떡부분이 맛있는 간장 떡볶이 입니다. 씹는 맛이 참 별나죠. 

한번 드셔보세요~



요건 빨간떡볶이!

기름에 구워진 양념이 더덕더덕붙어 있습니다. 기름에 구워진 양념 맛도 별나죠 ㅎㅎ



제가 쓴 글들을 보면, 느끼하다는 말이 참 많네요.

근데 사실입니다. :)


그러나 이상하게도 먹고 한참 지나면 다시 생각이 난다고나 할까요?

가끔 한번씩 먹기에는 딱 별미로 좋지만, 계속 먹기에는 힘든!! 그런 떡볶이라고 생각됩니다.~!


고럼 안가보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시길!


:: 서울 볶이  방기 GoogleMap

(아래 지도에서 서울의 떡볶이 맛집을 한눈에 살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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