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zen-in(산젠인)

2008. 10. 6. 18:52잡다한 이야기들/좋아하는 기타연주들


<Sanzen-In 누군지도 모르고 실로폰 같은 악기(정확한 명칭은 알수가 없네요)
나름 특이하다고 분위기를 잘살렸다고 생각한다.>


<Andrew York와 Dai Kimura의 듀오 Sanzen-in>

Sanzen-in은 이 전에 언급한 Andrew York가 L.A Guitar Quartet에 속할때
2000년 일본에서 공연할 당시, 교토에 머물면서 그 지역의 명소인 산젠인의 풍취에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이라고 한다.
위 곡(동영상 말고 mp3 파일)은 클래식기타 작곡가 겸 연주가인 Andrew York 와 일본의 기타리스트 Dai Kimura 가 듀오로 녹음한 첫곡으로 다이 기무라의 연주앨범 Shunme에 수록된 곡이다.

두 대의 기타를 위해 작곡된 곡으로 악보에 '꿈꾸듯이, 최면상태에 있는 것처럼'이라는 악상 문구가 쓰여져 있다고 한다.

작년 학교동아리에서 커플인 후배 2명이 연주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나름 꿈꾸듯한 마음이 차분한 부분을 잘 연주해낸 것 같다.
연주연습할때 삼천원, 삼천원하며 싸구려곡이라고 장난치던 것이 어제같았던 곡이다.

전체적으로 평화롭고 푸근한 산젠인의 느낌을 두대의 기타로 잘 표현해 낸 곡이다.
 

산젠인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링크시킨 블로그에서 사진으로 느껴보시길 바란다.
 http://blog.naver.com/odinkor/20043434664


※ 삼천원의 원은 돈의 단위 원이 아니라 Temple, 즉 사원이다.^^(다 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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