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수기행] 25년의 전통을 맛보다. 임병주 산동칼국수집의 손칼국수!!

2014.02.03 08:30신럭키 프로젝트/서울 국수집 탐방기



음, 원래는 양재역 쪽에서 호정 이라는 유명한 안동국시 집에 가보려고 하였으나,

교통이 불편하고 퇴근시간이 너무 늦어서 못가게 되었네요.


※ 소호정 분점이 너무 많아서, 본점으로 한번 가려고 했는데 참 힘드네요.

    (양재역에서도 버스타고 가야함 ㅠ.ㅜ 자차가 없으니 고생이로군요.)


그래서 양재역 근처에서 동생과 함께 먹을 저녁을 찾다가,

이외로 예상못했던 곳을 인터넷으로 찾게 되었습니다. ㅋ


그곳이 바로 이곳! 임병주 동칼국수 집입니다.


1988년 개업이래, 약 25년동안 유지해온 그집!!

사실 칼국수로 20년 이상 장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맛이 보장된다는 것이겠죠?

아무튼 늦은 시간에도 사람이 분주하고 인터넷에서도 인기많은 그런 곳입니다. 허허


다른분들 후기를 좀 읽어보면......

먹고있는데 빨리먹으라고 하고, 물이랑 접시 시끄럽게 던지는 직원 할머니 분이 있다고 해서 다들 불쾌해 하시던데...

실제로 그러했습니다. ㅋ

실제로 딱 키작은 직원 할머님 분이 계시는데.....

아직 다 먹지도 않았는데, 나가라고 하고;;; 시선처리도 무섭고;;; (먹는 도중에 인기척이 느낄정도로 쳐다보고...)

저나 일행이나 먹으면서 꽤나 불편했네요.

나가면서 카운터에 계시는 사장님께 말씀드릴까 했는데, 결국 그냥 나왔습니다.


전 그나마 미리 이런 사람이 있다는거 알고 갔는데;;;

같이간 동생은 꽤나 불편했나 봅니다.

이런건 좀 피드백 받고 고쳤으면 하는데 쩝.


아무튼 서비스는 서비스고,

그와는 별개로 맛을 따져보면 괜찮습니다.

칼국수 한그릇에 7,000원 정도의 적당한 가격에 직접 뽑은 듯한 굵직하고 불규칙한 면발들!

직접 담근 김치들이 맛있었죠. 바지락도 들어가서 추운 날씨에 국물도 완전 시원했습니다.~


이날은 간만에 만나는 동생이라 각자 칼국수 한그릇에 보쌈 한접시를 추가해봤습니다.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보쌈은 역시나 비싸군요 ㅠ.ㅜ;


※ 메뉴에 냉면도 있는데.... 갑자기 냉면매니아로서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네요 ㅋ

    은근 메뉴가 다양하네요.

    근데 겨울이라 그런지 모든사람이 칼국수만 드십니다. ㅎㅎ


뭐 그나마 소고기는 국내산 한우만 사용한다는 말에 조금 위안을 삼아봅니다.


좀 늦은 저녁, 9시부근에 도착한 듯한데

이때도 사람이 꽤나 많더군요.


특히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많은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모임으로 보이는 아주머니들도 단체로 칼국수를 후르륵 시원하게 드시고 계시더군요 :)



"눈"으로 드셔보시기 전에 간단한 클릭한번(↑↑↑↑)으로 힘을 주세요. 더 맛있게 찾아오겠습니다.

   "임병주 산동칼국수"의 위치를 알려드릴께요~!


위치는 양재역에서 1번출구쪽으로 쭉 걸어가셔서 한블록 골목에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요근방 큰 건물들 사이에 홀로 있는 단층건물!!

1988년 개업이래 지금까지 이어져 온 곳이라는군요.

김치는 당연한듯 직접 담근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쌈김치는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



다 먹고 집에 갈때쯤은 이미 한밤중 ㅠ.ㅜ

밤 10시까지만 영업하니 참고.

일하는분이 9시 반만되도 나가라고 하시는 것도 참고;;;


    자 그럼, 본격적으로 손칼국수를 눈으로 먹어볼까요?



요건 기본찬들~



아무래도 보쌈을 시킨지라 좀 다양하게 나온듯!

요게 일반 칼국수랑먹는 김치일텐데, 음... 제가 느끼기엔 별 맛 없습니다.



근데, 요 보쌈김치가 미친듯이 맛있어서 용서해줄 수 있지요 허허.

진짜 보쌈도 고기맛이 아니라 김치맛!!



그리고 나온 33,000원 어치의 보쌈 두둥!


양은 많은건 아닌데, 두명이서 소주한잔하기에는 괜찮습니다.

뻑뻑하지 않고 적당히 씹는 맛이 있습니다.

보쌈이랑 싸먹으면 정말 최고~



대략, 이런 부르스타 위에 요렇게 담겨나옵니다. ㅋ



으흐흐, 너무 끓이면 기름이 빠져 맛이 떨어지니 적당히 약한 불에 먹기!


※ 보쌈 진짜 못하는데는 고기가 완전 뻣뻣한데, 이곳은 완전 양호~


요렇게 보쌈김치와 함께 싸먹으면 그야말로 최고!!


으헝, 사진으로 다시봐도 정말 예술이었던 김치!!

지금도 생각납니다.


보쌈이 아니라 칼국수랑 먹어도 맛나요. 두명이서 먹기에도 적당한 양!

더달라면 더 줄라나;;



두둥! 그리고 나름 이날의 메인이었던 손칼국수 등장입니다!!

간만에 시원한 해물칼국수로군요. ㅎㅎ

바지락밖에 없긴하지만, 국물맛은 일품!


손칼국수 답게 불규칙한 두툼한 국수!!

7,000원이면 좀 비싼맛이 있긴합니다;;

칼국수가 나올때 저 보쌈김치가 나오면 좋겠지만.... 그럴리는 없겠죠 허허



요렇게 아주 조금 밥이 나옵니다.

보통 보리밥에 고추장에 참기름이 함께 나오는데 이곳은 걍 쌀밥!

칼국수도 양이 꽤 되서 사실 밥까지 먹을 일은 잘 없네요.



으어어, 이쯤에서 칼국수 짤!!

추운날에는 요녀석이 딱이죠.

진짜 국물 후르륵 마시면 완전 든든합니다.


보쌈없이 걍 요녀석과 소주한잔맛 곁들여도 될듯....

아, 근데 보쌈김치라도 따로 팔았으면 좋겠다 ㅠ.ㅜ

보쌈시킬때 나오는 김치가 너무 맛있단 말이죠!! 한번 먹어보면 못잊을듯.



자자 망설이지말고 한젓가락 하시죠~

속까지 완전 뜨끈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국물까지 클리어 샷!!

요렇게 해치웠습니다.


완전 배가 땅땅해졌네요.

칼국수랑 보쌈먹느라 소주도 한잔밖에 못마셨네요.


서비스만 제외하면 맛집 인정~


기회가 되면 한번 들리셔서 칼국수 한그릇 후르륵 흡입하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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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160cmkorea.tistory.com BlogIcon 달방울2014.02.03 16:06 신고

    하아. 짱짱 맛있겠네요. 소호정 저 근무하는 회사 근처에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래요 ^^; 왜 비싼지 모르겠어요. 한그릇에 만원씩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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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shinlucky.tistory.com BlogIcon 신럭키2014.02.11 12:26 신고

      네 진짜 비싸더라구요 ㅠ.ㅜ
      그래도 이왕 국수기행! 큰맘먹고 본점 한번 가보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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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blog.naver.com/spaceworks09 BlogIcon 소스킹2014.02.03 16:16

    움직이는 사진 와..ㅠㅠ 대박 사실적...
    점심먹고 소화 안되서 힘들었는데 이 포스팅을 보니 급 배고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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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fudd.kr BlogIcon 첼시♬2014.02.04 09:30 신고

    오늘 날씨도 쌀쌀한데 칼국수 한 그릇 먹고 싶네요~ 고기도 맛있어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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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unzengan.com BlogIcon 언젠간날고말거야2014.02.05 14:28 신고

    장사 잘되는 집은 항상 좀 불친절하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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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2014.02.05 15:07 신고

    정량주문시 칼국수 사리 무한리필인가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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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ivinglucidlin.tistory.com BlogIcon lucidlin2014.02.05 18:47 신고

    와 너무 맛있겠네요. 안그래도 요즘처럼 추운날엔 칼국수가 뫅 땡기는데. 가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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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mandoojjj.tistory.com BlogIcon mandoojjj2014.02.07 01:25 신고

    와우 신럭키님의 움직이는컷은 침이 고이게 만드네용+_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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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hansfood.tistory.com BlogIcon 한스~2014.02.10 19:32 신고

    칼국수가 7,000원이면 조금 비싼편인데 국물이 시원하다니 다 용서돼죠..^^
    칼국수가 점점 비싸지는것 같아서 좀 서운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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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shinlucky.tistory.com BlogIcon 신럭키2014.02.11 12:28 신고

      뭐, 국수도 싼데 찾아가면 은근히 있긴 합니다.
      그만큼의 국물맛과 김치맛이 안나서 그렇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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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밧드2014.04.05 02:53

    본문 내용중 88년 개업은 맞는 듯 한데 원래 그자리에 개업한 것은 아님니다. 주차장 맞은편에 있는 주택앞 쪽에 식당을 개업해서 테이블이 4갠가 6갠가로 시작을 했고 장사가 잘되어 안쪽 방에서도 손님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칼국수 가격이 2천원대 였던거 같고 임평주 사장님이 주방에 계셨고 홀을 아주머니가 아기를 업고 장사를 했던게 기억 나네요.. 그러다 몇년후에 지금의 자리에 식당을 인수해서 개업을 하게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원래는 거기에 일식집이 있었습니다. 제가 88년 10월에 그근처 회사에 10년 넘게 다녀서 자주 갔었지요.. 칼국수를 좋아하기도 했고 회사가 건설 회사라서 자주 술자리가 있다보니 다음날 해장하기 위해 칼국수를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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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미2015.02.14 01:39

    여기는 콩국수가 레알이예요. 진짜 TOP임. 저는 여기서 콩국수 먹은 뒤로 다른 집에서는 콩국수 못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