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케익들이 다 먹고 싶어지는 종로까페 뎀셀브즈(Themselves)

2014. 2. 8. 08:33나가 먹는 이야기/차 한잔의 여유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종로 쪽의 까페인 뎀셀브즈란 곳입니다.

저는 처음가보는 곳인데, 지인의 추천으로 한번 들려봤네요.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었던 까페는 여기 뎀셀브즈랑 대학로에 있는 학림다방 정도!!


음 여기는 조각 케익들이 진짜 다 먹어보고 싶을정도로 예쁘고 신기합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주문했던 밀페이유 와 똥케익(??) 이었나? 그게 가장 인기있다고 하는군요 후후.


언제나 그렇듯이 커피는 스프레소로!!!

조금 오래전이라 자세히 기억은 안나긴한데;;;; 아마 스프레소 끼야또 였을꺼에요. 

(거품을 보니 말이죠 ㅋ)



케익들! 왼쪽이 티라미스라고 일명 똥빵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저도 주워들은거에요~)


케익들은 진짜 깔끔하고 다 맛있을것 같은데....

가격이 진짜 비싸네요 ㅠ.ㅜ

크기대비.... 대략 30,000원 두둥.

제가 사먹기에는 아까운데, 선물용으로는 좋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



뭐, 요런 조각케익들도 있는데 진짜 가격이 후덜덜 ㅋ

(이런생각하면 안되지만, 커피숍 왔는데 밥값만큼 돈이 나왔네요 ;;)

그래도 한번씩 다 먹어보고 싶습니다.



여긴 메뉴들이 커피만 있는게 아니라 술같은것도 있고 칵테일인가? 뭐 요런것도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저런 기계에서 커피도 볶는건가?

아무튼 신기방기였네요 ㅋ



그리하여 주문한 것들~!



으흠 이게 밀페이유라고,

조금 바삭하고 겹겹히 쌓인 면(얇은 비스킷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사이에 크림이 있네요.


참고로 피유(Mile-feuille)란,

프랑스어로 1000장의 나뭇잎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케익이름에도 필피유란 것이 있었네요.

커스터드 크림과 파이 껍질을 층으로 포갠 페이스트리라고 합니다. ㅋ


아주 예전에 이대쪽에서 

밀피유라는 돈까스집이 있었는데, 돈까스가 고기 하나를 튀긴게 아니라

고기 여러장을 겹겹히 쌓아 튀겼는데 그것도 뭐 프랑스 어원에서 따라온 것이었네요.

뭐... 그래봤자 30겹이라고한 돈까스였지만....


아무튼 요녀석 밀피유 정말 맛있습니다.

숟가락으로 떠먹기에 조금 불편한 것도 있지만, 저에게는 컬쳐쇼크였음.!!

하지만 요 작은 양에 5,000원 ㄷㄷㄷ



요건 언제나 제가 즐겨먹는 에스프레소 마끼야또(예상;;;)

특별한 맛이 느껴질정도로 제가 고수이거나 맛이 독특하지는 않고 평범!



요건 밀피유/밀페이유 다시 접사!!!

으헝, 지금봐도 맛있겠단 말이죠. 혼자가서 커피한잔에 시켜먹고 싶네요 ㅋ



위치는 대략 종로 YBM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내려오면 큰 건물 하나를 볼 수 있습니다.

건물 하나 자체가 Caffee ㄷㄷㄷ



아무튼 이쪽에서 약속이 있으시다면,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