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픽 썬더(2008_Tropic Thunder)

2008. 12. 14. 15:01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시험도 끝나고 주말에 좀 쉴 요량으로 코믹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그러더중 바로 이 트로픽 썬더(Tropic Thunder)라는 영화를 골랐다.

뭐, 그 이유를 따지자면 일단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중 하나인 잭 블랙이 나오기 때문이랄까??

트로픽 썬더
감독 벤 스틸러 (2008 / 독일, 미국)
출연 벤 스틸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잭 블랙, 매튜 매커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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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해, 미리 평가하자면 (물론 지극히 주관적임), 완전 재미없다.

그래서 왜 재미 없는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았는데, 아마 미국식 개그라 그런 듯 싶다.

영화속에 Fuck XXX하는 욕 이 수없이 나오고, 뭔가 썰렁한 상황설정등 분명 웃긴 장면이긴 한데 웃기지 않은

그런 부분이 많았다. (아니면 내가 웃음을 잃은건가 ㅠ.ㅜ)

구조적인 면에서는 조금 괜찮았는지도 모르겠다.

한마디로 하자면 "영화속의 영화속의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왼쪽이 영화촬영모습(가짜), 오른쪽이 실제 전투중의 모습(진짜). 두 장면이 처음과 마지막에 교차하게 된다.>


전체적인 내용이 영화를 실제적으로 찍기 위해 유명배우들이 베트남 지역(실제는 미얀마 쪽)으로가 영화를 찍으려 하는데,

그곳에는 진짜 총으로 무장한 마약제조 단체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왼쪽은 마약조직보스, 오른쪽은 주인공이 믿었던 꼬맹이가 칼로 찌르는 모습. 보기좀 그렇다...>

이 부분에서도 적 Boss가 동남아의 지저분한 꼬맹이로 나오고 마약생산하는 사람도 모두 동남아 사람들이다.

동양 사람을 마치 개그의 대상인양 무조건 악당식으로 몰아 붙인듯한 냄새가 물신 풍겼다.

(어찌보면 재미가 없었던 이유도 내가 동양인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다...)

영화보다보면 좀 희안한 것이, 감독이 지뢰밟고 죽었는데도, 주인공은 연기대상을 받는다.

흐음 그렇다는 말은 결국 영화도 무사히 개봉했다는 것인데,

그럼 카메라는 언제 설정했으며... 녹화는 누가? -.,- (의문점이라기 보다는 어의 없음..)

기타등등의 의문이 생기지만 코미디영화이므로 쓸데없는 생각은 패스~!


마지막 부분에는 영화내 캐릭터에 몰입하여 자아가 분열되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잠깐 그려진다.

이부분에서 무언가 연기자의 고충등을 표출하고자하는 의도는 아니었을까?

<자아 분열중에 있는 두 주인공! - 뭐 결론적으로는 자신을 되찾는다.>

아니면 연기에 진정 몰입한다는 것이 어떤의미인지, 배우란 어떤 것인지, 코믹영화에도 약간의 진지함을 넣어주려는

의도라고 생각된다.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은 빵빵하다.


먼저 벤 스틸러(Ben Stiller)
 
박물관이 살아있다, 피구의 제왕등에 주연으로 출연 기타 작품도 많고 4개의 작품 감독이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의 감독이 벤 스틸러 본인이다. 두둥!

이 작품에서는 모두 연기자들이 주인공이다. 벤스틸러는 매우 열정적이고, 연기에 몰입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로버트다니어주니어(Robert John Downey Jr., Robert Downey)

아이언맨, 헐크등에 나온 완죤 유명 배우, 필자는 찾아보기전에 이분이 아이언맨 주인공이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극중 흑인으로 분장하였으니 뭐..)

영화내에서도 매우 자신의 케릭터에 열연하며, 자신의 배역을 100%이해하려고 온갖노력을 한다.

(흑인 배역을 위해 검은 색소를 피부에 바를 정도니 뭐..)


잭 블랙(Jack Black)

터네이셔스 D, 스쿨오브롹, 내게 너무 가벼운 그녀, 오렌지 카운티, 쿵푸팬더등등등

필자는 스쿨오브롹을 보고 팬이되었다. ㅎ,




또 하나의 반전적인 캐릭터는 바로 톰 쿠르즈(Tom Cruise)

필자가 처음 영화를 볼때는 톰쿠르즈가 나온지조차 몰랐는데, 꽤 많은 분량이 나와있었다.!


영화내에서는 악덕 영화제작자로 변태에 욕쟁이에 특이한 사람으로 나온다.
 
마지막 부분에는 설렁하고 어설프게 혼자 흑인음악에 맞추어 춤을 설레설레 추는데 정말 어설펏다..

(하지만 톰 크루즈가 이런 대머리 분장으로 어설픈 춤을 추는 것 자체가 미국사람들에게는 개그겠지?)


다른 사람들 평을 보면, 뭐 나처럼 별로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물론 엄청 재미있게 봤다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튼 필자는 억지 웃음으로 웃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방한 출연진에 기대를 하고 봤으나, 실망하는 패턴이 대부분이었다 ^.^; (필자도 그랬음)

특히 톰 크루즈부분에서 실망한 사람들이 많터라~



< 영화 광고 영상 - 이것만 보면 꽤나 잼있을 것 같다. >



<탐 크루즈(Tom Cruise) 댄스 모습 - 솔직히 이부분은 잼있었다.// 톰크루즈니까 저래도 멋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