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기운을 느끼며 팔달산 등산!

2015. 5. 8. 08:30신럭키 프로젝트/수원 여행특집


이라고 하면, 수원 가운데에 위치한 산입니다.

조선의 이태조(이성계)가 팔달산 그림을 보고 역시 아름답고 사통팔달한 산이라고 하여

탑산으로 팔단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팔달산에 대해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뭐, 산이긴 한데 등산복까지 꼭 갖춰야할 필요는 없고 간단하게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산입니다.


수원 화성과 연결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정상에 올라가면 화성행궁부터 수원의 중심이 한번에 쭈욱 보이는 곳이죠.


힘들이지 않고 바람쐬러 가기에 좋은 곳 입니다.~



추천하는 코스는 경기도청에서 부터 시작하여 산의 정상인 서장대로 올라가고,

화서문 쪽으로 내려와서, 장안문쪽으로 걸아가는 코스를 추천!!


장안문쪽에서는 파전에 동동주를 먹는 것을 추천 ㅋ

쌈밥집도 있습니다.~



여기는 제가 좋아하는 뜰이라는 까페인데,

수원중앙도서관에서 도로를 따라 쭈욱 올라오면 볼 수 있는 팔달산 속 까페~

2014/09/07 - [신럭키 프로젝트/수원 여행특집] - 팔달산 구석에 있는 명소, 삼림욕을 즐기는 힐링까페 뜰!


잠깐 들려서 차한잔 할려고 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인지 이날 영업을 안했네요 흙



위로 쭈욱 올라가다보면 요렇게 팔달약수라고도 있네요.



그리고 살짝 올라가면, 홍난파 노래비가 있습니다.

조금 뜬금포긴한데;;; 나중에 찾아보니 수원 태생이라고 합니다.

학생때 배운 추억의 고향의 봄.


개인적으로는 친일의 흔적들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작곡가 이긴합니다.

링크 : http://impeter.tistory.com/2284

위링크에서 정리가 잘되있네요. 판단은 각자 알아서;;;



요건 올라가다 보이는 남포루라는 곳.

포루답게 화포를 쏠수 있게 만들어진 곳입니다.



좀 힘들지만, 요런 길로 쭈욱 올라오다보면,



요렇게 생긴 서남암문이란 곳이 보입니다.

사람이나 가축이 통과하고 군수품 조달을 위해 만든 통로라고 합니다.



더 올라가다보면 3.1독립운동기념탑이 보이네요.



그옆에는 이런 대한민국독립기념비가 보입니다.

설명을 보면,


왜경 수원경찰서 사범계 주임 노구찌소위의 순국비를 허물고 자리에 만든 탑이라고 하네요.

나름 국가보훈처 지정 헌충시설입니다.



이런 길을 따라 쭈욱 걸으면 기분이 참 좋아져요.

바람도 딱 부는 날씨면 더욱 좋겠죠~



아아, 이날 날씨가 참 좋았네요.

나무와 하늘! 딱 좋습니다. 



길을 가다가 나무를 보니 뭔가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

다람쥐인지 청솔모인지 구분은 잘 안되지만 귀엽게 돌아다니더군요 ㅋ



카메라로 한번 담아봤습니다. ㅎㅎ



이런 기념돌?? 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지정 화성!!



조금 남루하기는 한데 이곳은 서포루 라고 합니다.

군사들이 망을 보면서 대기하던 곳이라고 하네요 ㅋ



그리고 이런 효원의종각 이란 곳도 보이네요.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정상!!

이곳은 성장대 라고 장대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팔달산의 정상에 위치하며 수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죠.

건축당시에는 군사지휘본부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합니다.



서장대에서 바로본 수원!!



지금봐도 시원시원하네요 :)




그리고 다시 서장대 정면모습을 찰칵!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외국인이나 어린아이들 모습이 많이 보이더군요.



이제 아래쪽으로 쭈욱 내려가다보면~



나름 간지나게 만든 정조대왕 동상!!

멋진 건축물입니다. 대왕 동상 뒤도 꽤 특이한 구조인데,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내려오다보면, 중간에 이런 대승원이라는 사찰도 보입니다.



엄청 큰 곳은 아니고, 이런 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화성행궁에서 불상이 보이길래 올라와 봤네요.


멀리서도 보일정도로 한눈에 띄는 불상이었습니다.~



으어어! 부처님의 후광이!!

주말인데 사람은 별로 없더군요. 올라가기에는 조금 빡씬 곳이긴 합니다.




이렇게 팔달산을 둘러보면서 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소개해 드렸네요.

힘들이지 않고 바람쐬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올라가기 힘들면 화성열차를 타시면 중간까지 올라가니 참고하시길 ㅎㅎ.

창룡문 근처에 열차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