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craft 3 Frozen throne 1000 Win & 1200 Win

2008. 12. 28. 03:18잡다한 이야기들/게임도 이야기다, 문화다

필자가 하는 게임중,
뭐 유일하다면 유일하고,
지속적으로 하는 게임중 하나는 바로 워크레프트 3이다.

처음 나올때 Beta때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런저런 주기를 두고 하다가 안하다가 하였다.
그러다가 보니 어느덧 승이 1000승이 넘었었다.


<1000승 기념 인증샷>


뭐 패인이라면 패인이고, -.,-;
지금으로부터 7년째 된 아이디 하나이니 뭐,

배틀넷 아이디는 shin444로
그 뜻을 살펴보면, 내 성을 딴 shin에 걸리면 죽는다의 444였던 것 같다.
어렸을떄부터의 아이디이라 정말 별뜻은 없다.
걍 돌이켜보면 유치하다는 생각이 날뿐인가..

위 스샷은 좀 옛날에 찍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 본인 아이디를 보니 1200승이 넘어 있었다 -.,-;
이번년도에는 좀 많이 했었나보다..헐


<1200승 인증샷>

필자의 종족은 휴먼으로, 주로 3:3을 위주로 플레이 한다.
가끔 친구들과 2:2도 하긴 한다 ^^;

최근에는 35렙이 되버리고 승이 많아지니까... 레더시스템에서 상대방이 걸리지도 않는다. ㅜ.ㅠ
워크는 레더를 하면 방을 만드는게 아니라 자동으로 연결시켜주는데, 승률과 승수등이 고려된다.
최근에는 1시간 정도 딴짓하며 기다린 적조차 있다..
그래서 플레이 게임수가 보통 2,600이 넘는 주말에나 플레이를 한다.

그런데 이 게임을 왜 하느냐...
하면,
첫번째는 그냥 익숙한 게임에서 이고
두번째는 아이콘 때문이다. -.,-;


레벨이 올라갈수록 베틀넷 아이콘을 얻을 수 있다.
휴먼의 경우 처음에는 라이플맨, 소서리스, 스펠브레이커, 선스트라이크(블러드 메이지), 제이나(아크 메이지) 순이다.
어느날 마지막인 아크 메이지 아이콘이 그냥 갖고 싶어서 1500승때까지만 게임을 하기로 결심했다 ^^;
뭐 바보 같지만,
그냥 꼬맹이가 이유없이 사탕을 먹고 싶은 것과 같은 이유에서일까.



p.s 워크레프트나 Wow는 모두 스토리가 연결되는데, 스토리를 알면 진짜 재미있다. 하지만 스토리를 포스팅한다는 것은 너무 방대해서 미친짓 -.,-일 것 같아 패스~ (그래도 가끔 성의 있게 스토리에대해 블로깅한 사이트가 여럿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