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리단길] 주오일 식당 - 치킨새우검보 & 반반커리

2019. 6. 28. 16:20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이번에 소개시켜드리는 곳은 나름 핫한 동네인 망리단길에 있는 조그마한 식당입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 들렸다가 주변에 맛집 검색하다 가본 곳!

 

가게 이름은 주오일 식당 입니다.~

작은 크기의 가게 인데, 이런저런 퓨전 음식들을 팔더라구요.

 

메뉴중에 치킨 새우 검보라는게 있더군요.

예전 본 영화중에 2017 서치 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거기서 저는 검보라는 메뉴를 처음 봤네요.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메뉴를 보고 한번 들르게 되었습니다. 

(영화에서는 김치검보 레시피... 라고만 나오고 비쥬얼도 안나옵니다. ㅎㅎ)

 

 

위치는 망원동 한가운데!!

이 부근에 여기저기 맛집들이 있더라구요. 그럴사한 까페도 많구요.

동네가 조용해서 좋긴한데.... 동네가 더 활성화 되면 시끄러워 질 것 같더라구요 후후.

홍대, 합정에서 일생의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건물 구석이라도 하나 사놓았으면 하는.... 미련이

(물론 아~무 의미 없지 말입니다. ㅋㅋ 당시에 땡전 한푼도 없었고...)

 

아무튼 망리단길(?!! - 누가 지어냈는지모르겠지만...)은 꽤나 익숙한 동네입니다.

 

가게 모습! 작죠~. 저희 나올때는 웨이팅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메뉴판!! 가지덮밥도 좋아해서, 치킨새우검보랑 매우 고민했으나!!!! 검보 먹어보려고 왔으니 뭐.
요건 반반커리! 시금치 커리와 버터치킨 커리입니다. 맛은 소소! 특이점은 밥이 흑미밥!!
삶은 계란 반개랑, 후라이 하나 들어간것이 센스라면 센스!!
요것이 꽤나 궁금했던 치킨 새우 검보!! 보시다시피 새우랑 치킨 들어가 있고 아래 밥이 있습니다.
뭐.. 요약하면 향신료 좀 들어간 스튜죠! (밥도 들어간). 걍 특이하고 신선한 메뉴였습니다. 

 

덕분에 어디가서 검보이야기 나오면 먹어봤다고는 할 수 있을 듯 ㅎㅎ.

일요일이었는데, 생각보다 문닫은 음식점들이 있어서 아쉽!!

 

동네가 아기자기 하고 자그마한 음식점들이 많아서 어딜 갈지 꽤나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