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몽카페그레고리 - 계절과일 밀푀유 + 홍차 + 프로즌 핫초콜릿

2019. 7. 23. 16:15나가 먹는 이야기/차 한잔의 여유

홍대 까페들중 꽤나 기억에 남는 까페중 한곳!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 골목에 위치한 곳으로 가게 이름은 몽카페그레고리 입니다!

 

가게이름도 특이하지만, 가게 위치 및 구조는 더 특이!!

독특한 곳을 좋아하시거나 특별한 공간을 원하시면 완전완전 추천합니다.

저도 꽤나 마음에 들었던 곳~!

 

특별한 디저트 가게를 찾다가 밀푀유로 유명하다기에 찾아본 곳입니다!

이날은 홍차랑 과일 밀푀유랑 프로즌 핫초콜릿을 주문했네요.

메뉴판에 자세한 메뉴에 대한 설명이 꽤나 인상적이었어요 ㅋ

 

가게는 아주 좁은 문을 통해서 다락방 올라가듯이 올라가면 2, 3층에 아주 좁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그게 매력적!

입구는 작은데 안은 또 어느정도 공간은 있어요.

 

나름 인기는 많은 것으로 보이며 저희 나갈때 쯤은 사람들 꽉차더라구요.

 

자, 그럼 만나봅시다~

 

 

지도만 보고 찾아오다가 어리둥절.... 겨우 찾았네요. 오른쪽 아래 조그마한 문입니다 ㅋ 요기로 올라가시면 2층이 카운터 및 주문, 3층이 조금 여유로운 공간이죠
메뉴판 내 메뉴와 가격들!
자세히 보면 요 세렌디피티 프로즌 핫초콜릿 에 대한 이야기가 꽤 재미있습니다. 영화 세렌디피티에서 두연인이 만나 시간을 보내던 까페 세렌디피티3의 메뉴였던 프로즌 핫초콜릿을 우리나라의 입맛에 맛게 용량 조절하여 탄생했다고 합니다. 차가운 음료라는게 반전?!
2층에서 주문하고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엄청 좁습니다. ㅋ
요게 프로즌 핫초콜릿! 비쥬얼 그럴싸~! 
이게 그날 주문했던 이날 메뉴들. 저기 위에 보면 영수증을 저런 보틀에 담아주네요 ㅋ
요건 홍차세트입니다. 다행히 싸구려 티백이 아니라, 잎차!!! 모래시계도 인상적 ㅋ
요게 밀푀유!! 계절과일은 딸기 입니다!!
빵 사이는 커스터드 크림이 있고 위에 딸기가 얇게 올라와 있습니다~! 정통 프랑스 디저트라고 하네요 오홍.
요게 옆모습. 디자인은 간지나는데... 사실 먹기는 불편함 ㅋㅋ 그릇도 은근 이쁩니다!
주전자!! 사실 혹시 티백있는건 아냐하고 걱정했지만....
다행히 잎차! ㅋ 요런 주전자 완전 마음에 듬!
홍차의 완성은 찻잔이라고 했던가 그릇도 엄청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네요 ㅋ

 

뭐... 커피 하나당 디저트 하나당, 8000원 이상대로......

메뉴판을 보면 아시겠지만 비싼편ㅋ

 

그래도 안에서 2~3시간 수다떠는 것까지 합친다면!!!?? (다 그러면 가게 망할지도;;)

 

아무튼 비싸기는 하지만, 특별한 곳이나 장소에 들려서,

특별한 디저트를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매우매우 강추!

 

 

※ 밀푀유 인지 밀피유인지 밀퓌유인지 한글표기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밀푀유가 맛더라 카더라 (프랑스 외래어 표기법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