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픈캐스트(OpenCast) Beta Tester 체험기 그리고 2009년 네이버(Naver)의 변화

2009. 1. 22. 01:51잡다한 이야기들/웹에 관한 짤막한 이야기

it12월 15일부터 네이버의 오픈캐스트 베타가 오픈되었다.
필자의 경우 12월 9일에 오픈캐스트 담장자로부터 베타테스터 초대 이메일을 받았다.
Tistory를 이용하는 필자이기 때문에 베타테스터가 될줄은 몰랐다.


당시 네이버가 2009년을 기점으로 포탈의 첫페이지 간소화에 중점을 두고, 새로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하고 있었다.
특히 신문사에 대한 선택권을 주는 뉴스캐스트와 인터넷 정보를 연결해주는 오픈캐스트 가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전체적인 간소화는 물론!)
뉴스캐스트의 경우 자신의 성향에 맞는 신문사를 골라볼 수 있다. 또한 오픈캐스트도 여러 성향에 맞는 블로그의 글들을 모아주어 정말 필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도록 시도하였다.
포탈사이트의 간소화와 이런저런 시도들은 확실히 중립적 입장에서 보았을때는 Web 2.0관점에 비추어 사용자(Client)를 배려한 서비스임은 확실하다. 또한  새로운 시도로 포탈 1위인 네이버가 한국의 웹 생태계를 이끌어 가려는 시도도 많이 보인다.
사실 이러한 2009년 네이버 개편에 다음이나 야후등도 모두 긴장하고 네이버의 첫시도의 반응에 대해 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네이버가 성공하면 자신들도 그 트렌드를 맞추어 가야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필자가 느낀 반응은 생각보다 좋지 않다.
사실 웹에 관심있는 블로거나 관련 종사자들에게 네이버란 독점이고, 이겨내야할 공동의 적이라는 생각이 잠재되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평은 부정적으로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 (모든 사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님.)

필자가 주변 사람들에게 네이버 개편에 대해 물어보면, 약간 적응하기 힘들다는 이야기, 아니면 오히려 쓰기 편하다는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온다. 그 내용들을 분류해 보면, 확실히 단순히 웹을 서비스용으로만 사용하는 보통 사용자의 경우 사용하기 좋아졌다는 반응이고, 평소 웹이나, 네이버에 대해 이런저런 소식을 들은 사람들에게 나온소리는 더 불편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공통된 가장 큰 문제는 적응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러한 적응의 문제가 2009년 네이버 의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이다. 얼마나 이용자들이 새로운 서비스들에 빨리 적응할 것인가. 사실 어떻게 보면 예전 한번에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는 것이 한국인 특성의 욕심이며 오히려 편리함을 제공할 수도 있다.
결국 이번 2009년 네이버가 여전히 승기를 잡느냐 몰락하느냐는 적응에 달렸다.

이러한 점을 네이버도 인식했는지, 티비에서의 네이버 광고가 조금씩 바뀌었다.
그중 필자의 눈에 확들어온 부분은 광고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한마디
"익숙해지겠죠"
TV광고들 영상을 보면 저 한마디가 없었는데, 언젠가부터 등장하였다.
마케팅으로서는 저 한마디가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생각된다. 광고 후반부에나오는 속삭이듯한 한마디,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제 서비스적인 관점에서 오픈캐스트에 대해서 말하려고 한다.
(참고로 필자는 서비스적인 관점에서 네이버의 변화는 상당히 환영이고 좋은 시도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오픈캐스트도 시작은 2008년 12월에 진작에 하려고 했지만, 이런저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지금 1월 후반부에 가서나 이렇게 시작해 보게 되었다.
오픈캐스트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자.
오픈캐스트란 사용자가 스스로가 캐스터가 되어서, 블로그상의 좋은 글들은 다른사람이 볼 수 있도록 중간 연결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중간 연결자란 직접 포스팅을 작성하지는 않고 자신의 분야에 맞는 좋은 글들을 추려내어 사람들에게 공유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주제에 맞게 글들을 모아서 다른사람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활동을 하고 사람들에게 추천을 할려면 캐스터가 평소 웹상의 글들을 많이 읽고 정보가 많아야 한다. (오픈캐스터 글들을 연결하는 과정에서도 시간이 좀 걸린다. - 자료찾는 시간)
그런 의미에서 정말 의미있는 포스팅들을 사람들에게 추천한다는 면에서 괜찮은 서비스이다.
말그대로 관심사에 맞는 자료들 중에서도 정말 가치있는 정보들을 열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오픈 캐스트 이다.
더욱이 캐스터마다 주제가 있어서, 캐스터가 아닌 일반 이용자는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캐스터의 글들을 구독할 수 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단점으로는 자신이 작성한 포스트가 아니라 다름 블로그의 글들을 수집하는 것이기 떄문에 저작권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연결해준다는 점에서 자신의 글을 링크시키면 고마워해야할 일이기도 하지만, 무단으로 퍼가는 것자체가 후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캐스터가 알아차리도록 네이버에서는 충분히 경고를 하고는 있지만, 이러한 개념이 언젠가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이 링크를 등록한후 오른쪽에 끌어 당겨 해당 블로그의 글들을 발행하는 형태이다.
필자의 경우 주제가 IT쪽이기 때문에 부랴부랴 글들을 검색하고 직접 읽어보고 괜찮은 글들을 링크시켰다.


그 결과, 위에서처럼 Opencast의 앞부분을 장식하였다. (업데이트 순이기 떄문^^)
오픈캐스트는 필자가 처음접할때도 너무나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그 인터페이스가 너무나도 익숙하고 편하고, 깜짝 놀란만한 동적인 웹페이지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위와 같이 움직이는 GUI 폴더 형식이다. 더욱이 마우스 휠과 키보드에 반응하기 때문에 적용하기 쉽다.
특히 직관적으로 글을 클릭하기 도 편리하다.
여기서 구독을 선택하게 되면, 네이버 메인화면에서 이를 확인이 가능하다.


위에서처럼 필자가 구독한 여러 오픈캐스트들의 새로운 소식들을 접할 수가 있다.

오픈캐스트 가이드 : http://campaign.naver.com/opencast/tutorial



네이버에서 심플함을 강조하며 내세운 것을 정리하면 위와 같이 빨강, 분홍, 파랑 칸으로 볼 수 있다.
첫번째는 뉴스캐스트로 가장 필요한 공식적인 정보를 제공,
두번째는 오픈캐스트로 사용자들이 제공, 공유하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
세번째는 네이버캐스트로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다는 취지이다
.
특히 네이버 캐스트를 가장 하단에 둔것은 그것만큼이나 큰 의미가 있다. 네이버 포탈 자체에서 정보를 강제하지는 않겠다. 단지 고급정보를 제공할 뿐이다 라고 해석된다. 또한 뉴스캐스트에서는 해당 기사를 누르면 해당 신문사로 넘어가기 때문에 리플이나 기타 문제에 대해 네이버의 책임이 없어졌다. (이점은 이런저런 논란거리가 되어 왔다.)

이런것을 종합하면 네이버도 주체가 아닌 중계자로서 노력하는 것처럼 보인다. 조금더 지켜보아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무난한 듯하다.
네이버가 앞으로도 질적인 정보들을 추려 제공하는 중계자 역할을 하고,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광고를 통한 수입을 창출한다면 아마 그 거대한 공룡이 더 오래 살아 남을 것이라고 믿는다.
마치 구글의 검색시장처럼 말이다.(물론 구글의 마인드와 수익, 네이버의 마인드와 수익은 근본이 다르다!!!!)


※ 네이버 메인을 보면 로그인 정보등 기존 왼쪽 메뉴가 오른쪽으로 옮겨저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터라~!
    필자는 원래 네이버를 사용했으나, 언젠가부터 Daum으로 옮겼다. 사실 네이버는 웹툰볼떄만 쓴다 -.,-;

※ 오픈캐스트는 연결해주는 서비스이다. 필자는 그것보다는 차라리 직접 블로그에 올리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오픈캐스트를 활발하게 활동할 생각은 없다.
※ 요즘 다음 스트리트뷰라는 워낙 괜찮은 서비스가 나와서 지금 모든 관심이 Daum에 쏠리고 있음.
    네이버보다는 Daum을 좀더 지켜볼 예정임. (사실 네이버나 다음 내부에서도 우리가 모르는 서비스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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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www.gweb.pe.kr BlogIcon NZhe2009.01.23 21:17

    저는 네이버오픈캐스트를 하지않고있습니다만, 3월1일부터 오픈캐스트를 본격적으로 서비스를하게되면 많은이들이 오픈캐스트로 글을 발행할게될것인데 신뢰되는 글을 찾기가 더 어려워질것 같아 걱정이됩니다... 이 부분에서 좀더 생각을 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