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을밀대 - 물냉면 + 녹두전

2019. 8. 7. 09:10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이번 후기는 나름 서울의 유명한 평양냉면 집중에 하나인 을밀대 입니다.

여기야 뭐 저는 한 5번 이상 많이 와본 곳이고,

예전에 서울 평양냉면 투어때도 자주 지인들과 들리던 곳 ㅎㅎ

 

이번 2019년에도 한번 들려봤습니다.

뭐, 이동네 염리동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

 

이 동네에서 2~3년 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ㅎ

 

위치는 대흥역 (서강대 뒤쪽) 부근으로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편리!

 

오랜만에 가본 이날도 여전히 사람은 가득이고 웨이팅도 그대로더군요~

어찌어찌 들어가니 옆자리에는 외국인이 두둥!! 그 까지 소문이 났나? ㅋ

 

아무튼 평양냉면 계열이긴 한데, 좀 달고 시원했던 맛이 강했던 냉면집으로 기억!

이번에는 좀 배가 고파서 녹두전도 하나 시켜봤습니다.

 

원래는 동행인과 절대 같은 메뉴 안시키는데,

제가 권장에서 물냉면으로 통일 ㅋㅋ

 

나올때라 이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네요. 들어갈때는 많았음 ㅠ.ㅜ
심플한 메뉴판!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듯??! (영어대신 중국어라닛!)
뜨끈한 면수로 입을 한번 데위주고~
기본찬들~!
을밀대 표시인데... 뭔가 간지나서 한 컷!
김치를 싹둑싹둑!
드디어 나온 녹두전!
안에 고기가 가득하고 바삭한게 완전 제 스타일!!
크기는 작고 가격은 9,000원으로 비싸지만..... 맛은 굿굿! 냉면과도 잘 어울리는 맛! 꼭 드셔보시길!
예전 다녀온 사진을 보니, 고기는 좀 두툼해지고, 얼음양은 좀 적어진듯! 면발이야 지금이나 예전에나 맛있습니다~
면발에도 메밀맛과 향이 그윽!
이번 고기는 확실히 마음에 들었네요. 2012년도 고기는 진짜 최악이었는데 말이죠 ㅋㅋ

 

아무튼 간만에 들려서 정말 시원하고 맛나고 깔끔하게 먹고온 추억의 평양냉면집이었네요.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ㅎㅎ

 

아직도 건재하니 안가보신분들은 방문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