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현선이네 - 현선이 콤보 세트

2019. 9. 1. 10:24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이번에 다녀온 곳은 용산역 근처에 있는 현선이네 떡볶이집 후기입니다.

이곳 용산역 앞은 제가 아주 어렸을때 부터 왔다갔다한 기억이 납니다.

(성매매업소가 아니라..... 게임 팩 바꾸려고 용산을 갔었죠. 나름 중딩때 핫플레이스. 또한 백업씨디 천국이었죠 ㅋㅋ)

 

지금이야 다 밀어버리고 웅장한 건물들이 차지하고 있지만,

한때는 xx촌이었고, 또다시 몇년동안 주차장으로 유지하다가 어찌어찌 세월이 지나다보니 무상할 정도로 깔끔한 곳이 되었습니다. (짝짝짝)

 

개인적으로 예전 주차장 공터이기 이전에 감자탕집들이 근처에 엄청 많고 유명했는데, 거기 다녀온 기억이 납니다. ㅎㅎ

2011/06/21 - [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 용산역 감자탕길, 30년 전통 감자탕 1번지에 들르다~!

 

그리고 6년전;;; 떡볶이집 돌아다니다가 들렸던 기억도 나네요 ㅋㅋ.

2013/02/12 - [신럭키 프로젝트/서울 떡볶이집 탐방기] - 용산역전 명물, 현선이네 떡볶이집 베이비 세트!

 

요건 작년 가을 후기이긴합니다.;;; 

용산에서 떡볶이 먹고 싶다고 해서리... 간만에 현선이네가 생각나서 검색해봤더니!!

왠걸!! 조금 외진곳에 이렇게 오프라인 지점이 있을줄이야!!!

 

거기다가 장사 핵잘됩니다.

사람들 끊이지 않고, 포장해가는 사람 / 와서 먹는사람 계속오더라구요. 신기할 정도 ㅋ

 

거기다가 아래 처럼 멋진 건물까지!

 

※ 제 기억에는 아주 예전에 오프라인 매장이 용산역 상가 안에 있었던것 같긴한데;;; (포장마차식은 용산역 앞에 확실히 있었고!!)

   돈벌어서 건물사서 요렇게 한건가?!!!! 대박. 축하드리고 싶을 정도 ㅎㅎ

 

아무튼 옛추억을 떠올리며 먹었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맵고 평범 ㅋㅋ. 뭐 그래도 추억때문에 와서 기분은 좋았네요~!

가격대는 싼가 싶으면서도 결국 먹다보면 두명 15,000원은 기본

근데 뭐 기본 떡볶이만 먹으면 3,000원이니 가격으로 딴지걸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네요 ㅋ

 

사진 몇장 없는데 한번 보시죠~ (가게가 좀 많이 어둡긴 합니다)

 

※ 지도 찾다가 소름인건... 여기가 본점이고 서울에 분점 꽤나 많음 ㄷㄷㄷ. 대박났네..

 

요런 가게모습. 서있는 사람들 기다리는 거... ㄷㄷ
메뉴와 가격
요게 현선이 콤보 세트. 각 그릇 하나당 3000원이라고 생각하믄 됨. (김밥은 좀....)
시원하게 맥주한잔 하고 싶어서 골라봤습니다~!
먹다보니... 여기가 원래 매워서 유명했다는 것이 생각남 ㅋㅋ 아우 진짜 핵맵네. 쿨피스 와이프꺼 뺏어먹었네요 ㅋㅋ

 

간만에 추억팔이였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