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뚝섬] 서울숲

2019. 10. 23. 09:10잡다한 이야기들/여기저기 떠도는 여행이야기

이번 후기는 뚝섬역 근처에 있는 서울숲 후기 입니다.

아... 서울숲역이 아예 있네요 ㅎㅎ.

 

서울에 살면서 한번도 안가본 곳;;;

이제야 처음 가봤습니다.

 

말그대로 서울에 있는 숲으로 공원 이름도 서울 숲.

크기로만 따지면 어린이 대공원이나 올림픽 공원보다는 작지만, 다른 공원들보다는 다큰 정도?

공원을 쭈욱 걸어봤는데 꽤 넓더라구요.

 

근처에 뭐가 있는지 봤더니 블루보틀이라는 까페가 좀 유명하고,

서울숲역 주변에 빵집등 줄서서 기다리는 집들이 꽤나 있더라구요.

(유독 눈에 띄는 블루보틀과 밀도!!)

※ 둘다 가볼려고 했는데.... 사람 많아서 포기함 ㅋㅋ

 

 

대략 아래처럼 서울숲역에서 출발하여 블루보틀 찍고,

서울숲으로 진입하여 한강까지 쭈욱 걸었다가 돌아왔습니다.

공원내에 길 안내도 잘되어 있고, 사슴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특히 생태숲도 위쪽 길로 걸어가면서 볼 수 있는데, 걷는 다리가 참 잘되어 있습니다~

 

꽃도 많고, 평화로운 느낌이라 정말 좋았네요.

주변에 아파트도 올라가고..... 공원 주변 아파트들도 검색해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가격이 ㄷㄷㄷ

 

한창 걸은 다음에는 주변에 딱히 땡기는 맛집이 없어서,

압구정쪽으로 내려와서 쉑쉑버거를 먹어봤습니다. ㅎㅎ

(이날 쉑쉑버거가 저도 처음이었네요!!)

 

 

자,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여긴 서울숲역 바로 근처에 있는 밀도 라는 빵집. 사람들 줄이 ㄷㄷㄷ 시간대가 대략 일요일 4시쯤이었네요~
저기 끝에 보이는 수많은 줄이 블루보틀... 입구는 저기 코너 돌아서라고 ㄷㄷㄷ. 저거 보자마자 바로 돌아왔네요 ㅋㅋ. 백다방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들고옴. (싸다! 게이득!)
정문은 아니고 쪽문으로 진입!!
서울숲에 바로 붙어 있는 한화 갤러리아 포레 입니다. 31억에서 58억 사이.. ㄷㄷㄷ (평형대 큼) 근데 살기는 진짜 좋을듯;;;
요 꽃은 산수국!!
평화로운 공원입니다 ㅎㅎ
자전거도 대여해주는데 가격은 요렇습니다. 다음에 와서 탈때를 대비해 찰칵. 나름 카트도 있고 2인용 자전거도 있어요 ㅎ
요건 아이들과 타는 2인카트!
자전거 타시는분 많아요~
가운데에는 큰 호수도 있습니다~!
요런 멋진 나무들도 있군요. 여기 가운데 길을 걸으면 기분이 아주아주 상쾌함!
산수국도 색깔별로 있더라구요.
신기신기
쭉돌다보니 끝쪽에 사슴농장?? 이 있습니다.
오~ 진짜 사슴이다~!
나름 시간대별 여러 이벤트들이 있지만, 저희는 눈으로만~
오, 이런 근접사진도!! 나름 먹이도 팔고 있어요~. 표지판 보면 풀 같은거 주워서 주지 말라고 있는데 꼭 하는 사람들 많네요;; 먹이는 자판기에서 따로 팝니다.
쭈욱 따라가면 한강이 나옵니다. 가서 사진 찍으면 굿! 이쪽으로 나가려다가 지하철과 너무 멀어져서 ㅠ.ㅜ
이쪽에 생태숲이라고 있는데, 딱히 꾸며놓은게 아니라... 말 그대로 생태 그대로 내버려둔 곳! 멀찌감치 쳐다보기에는 좋습니다 ㅎ
애기들을 위한 토끼 농장도 있지요 ㅎㅎ 토끼에 대한 여러 글들을 보다보면... 징그럽기도 하다는.... 
천천히 걷기에는 딱 좋습니다 ㅋ~
거북이?? 도 있어요~ 생태공원
나비정원, 식물원이 있지만.... 문 닫음 ㅠ.ㅜ 꼭 시간 확인하세요. (이날은 5시 넘어서 끝난듯;;)
알록달록 수국!
빨간색도 있고!
이쁜 꽃들 많더라구요.
요건 데이지! 민들레 아니야고 했다가 줘 터짐.... 나중에 찾아보니 확실히 아님요 ㅋㅋ
평화로운 공원이 뙇 보일 건물들 잘 올라가네요. 부럽;;;; 이런것만 눈에 뵈고;;
꿀벌정원이라고 있는데 오른쪽 사진보면 진짜 벌이랑 벌집 있습니다. ㅎㅎ
요런 사과나무 길도 있고~! 저 빨간색의 정체는~
양귀비 라고 합니다. ㄷㄷ 가까이서 처음봄!
이건 검색해보니 수레국화라고 하네요.
요술봉 같이 생긴 알리움!
이건 꽃들이 진짜 이뻤는데 톱풀이라고 하네요. 색깔들이 진짜 이뻐요.
가가이 봐도 별로 안징그럽고 이쁨!
요게 정문쪽! 잘 구경하고 갑니다. 저녁이었는데 해가 엄청 늦게지더라구요 ㅎㅎ
마지막 짤은 알리움으로~ ㅎㅎ

 

혹시나 서울숲 안가보셨다면, 완전 추천이네요.

평화로운 분위기도 좋고, 걷기에도 최고입니다~! 데이트 장소로 딱이니 참고~!

(여유 있으면 블루보틀 들려보는 것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