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의 40주년 기념 레전드버거 선정! 오징어버거 후기!

2019. 9. 30. 16:40사다 먹는 이야기/햄버거, 치킨, 피자 신메뉴

이번 후기는 롯데리아에서 40주년 기념으로 선정된 오징어버거 입니다.

기존 단종된 버거지만, 대국민 투표를 통해 부활!!!

 

투표과정에서 여러 음모론이 있었지만;;

뭐 듣기에는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했고, 이외로 오징어버거 매니아들도 많았던 듯.

저야 뭐, 생일에는 무조건 롯데리아 가는 세대긴 했는데,

이상하게도 오징어버거는 딱히 기억이 안나네요.

 

나이먹고 블로그하면서 롯데리아 버거들을 먹기 시작했는데,

기억나는건 짬뽕라면버거... 뭐 이런거 뿐 ㅋㅋ (진짜 이상한거 많았는듯)

 

저도 그리 인기가 많았는지 궁금해서 이번에 사먹어봤습니다.

단종되었던 메뉴인데 당시에 단품 2,000원하던 것이,

지금은 단품 3,400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뭐 시대가 흘렀으니 그러려니.....)

 

뭔가, 저가형이면서도 저가 아닌것 같은 애매한 느낌 ㅎㅎ

(데리버거 2,300원)

 

 

일단 맛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오징어 씹히는 크기가 커서 식감이 엄청나고,

오징어 맛에 매콤한 맛이 정말 잘 어우러졌어요.

 

3,400원이라는 가격대가 쪼오금 애매한 정도??

2,900원이면 정말 대박일 정도의 품질이라고 보는데, 가격대 포지션이 애매하다고 생각;;

 

근데 사실 롯데리아 중저가형이라 핵맛없을 줄 알았는데,

그정도는 아니었네요 ^_^

롯데리아도 40주년 기념으로 신경썼는지, 전용 광고까지 만들었습니다. ㅎㅎ

심플한 포장! 그래도 40주년 기념 전용 포장 ㅎㅎ
살짝 오픈~
사각형의 오징어 패티
오오, 근데 안에 내용물이 이외로 씹힌다?! 예전 롯데리아 휘시버거 처럼 갈아만든 xxx 느낌일줄 알았는데, 이외로 오징어 느낌이 팍팍나는 식감 ㅎㅎ 거기다가 매콤함이 같이 느껴지는데 괜춘괜춘
매콤함 위에 양상추와 소스로 마무리!

 

3,200원이라..... 요즘 세상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으면서도 뭔가 애매한 가격.

기억하라... 세트로 올리는 순간, 국밥충이 몰려들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