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의도 불꽃축제 후기~! 조금은 여유롭게 보기좋은 B급 추천장소

2019.10.17 08:50잡다한 이야기들/여기저기 떠도는 여행이야기

이번 후기는 2019년 10월 5일 저녁! 여의도에서 진행된 불꽃축제 후기입니다.

게으름에 이제서야 사진정리를 하고 끄적여보네요 ㅎㅎ.

 

좋은 사진들은 이미 많이 올라와서 저도 구경 잘했네요~

역시 전문 카메라와 스마트폰 카메라는 차이가 왕창 나네요 ㅋ

(사실 실력이죠 후후)

 

한 10년전에는 여의도에서 직접 직관하거나 광흥창 쪽 와우산에서 본 것 같네요 ㅎㅎ.

2년전에는 상수역쪽에서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이번에는 당산역에서 저녁을 먹고 양화대교를 건너 합정쪽에서 마포방향으로 쭈욱 걸어봤습니다~

원효대교까지 걸어갔다가 불꽃축제가 끝나버려서, 집으로 왔습니다.

결론은 엄청 걸음 ㅎㅎ

 

나름 걸으면서 불꽃들을 보면서,

여유롭게 보기 좋은 곳들을 골라봤습니다!

 

물론 위 지도만 보더라도 가장 좋은 곳은 여의도 한강공원과 마포대교에서 직관!!

하지만 당연하게도 사람 엄청 많아서, 복잡복잡!

 

제가 원하는건 좀 여유롭게 돛자리 깔고, 일찍 가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곳이니 말이죠 후후.

한강 북쪽 도로가 지도상에는 보기 좋아보이지만,

직접 걸어보면, 강변 북로가 기가 막히게 불꽃 올라오는 곳을 막고 있어서.... 다 보이는 건 아닙니다.

또한 밤섬 또한 애매하게 시야를 막고 있긴하죠 ㅋ.

고런 점들을 고려해봤습니다!

 

아, 그리고 한강에서 보려면, 양화대교/서강대교/마포대교가 있는데,

양화대교는 좀 멀지만 잘 보이긴 합니다. 근데 바람이 엄청 불고 추워요.

(하지만 당연하게도 엄청 여유로움)

하지만 마포대교는 가깝고 잘 보이는데, 사람이 많아서 안추움 ㅋㅋ

불꽃도 가깝고 사람도 많고해서 구경하기 딱 좋더라구요. 

 

 

1. 양화대교 위 까페


예전에는 까페 아리따움이었다가 커핀그룬나루였다가, 지금은 체인점이 아닌 그냥 까페라고 하네요.

8년전쯤 자전거 타고 자주갔는데 여기 참 좋았는데;; 맥주도 팔구 ㅎㅎ

여기가 진짜 개꿀!

조금만 일찍가서 노트북 연결해서 커피마시고 존버한다면 진정한 승자

여기 까페를 중심으로 양쪽에 사람들이 진을 치기 시작합니다. ㅎㅎ.

유독 양화대교가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멀리서 전체적인 불꽃놀이를 시원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요 까페에서 바라보면 완전 로얄석!

실제로 노트북 연결해놓고, 인터넷 하면서 기다리는 분도 있더라구요.

안에서는 라면도 팔더라구요. 화장실도 있고 존버하기 딱 좋습니다.

 

대략 요런 뷰가 되겠습니다. 서강대교가 있지만, 높이 올라가는 불꽃들은 다 잘 보입니다!

 

 

2. 선유도 공원 끝자락


양화대교에서 선유도 공원으로 이이어지는 길이 있는데, 여기에 돛자리 깔고 진치는 사람들이 엄청 나더라구요.

(물론 마포대교에 비하면 여유로운 편 ㅋ)

날씨에 따라서 텐트나 돛자리로 선점하면 편할 듯.

 

여기가 정류장 있는 곳인데, 이곳에 주차하는 사람까지 등장 ㄷㄷ.

아주 조그만 틈이 있는데 거기다가 주차를 하더라구요. 극혐.

 

대략 요런 뷰.

어둡지만... 저 아래 검은색들이 다 사람들입니다. ㅎㅎ

아직 시작 15분전이었는듯;;

슬슬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죠~

 

 

잡담


아마도 합정에서 데이트하다 내려온 사람들이 아닐까 추측. 

아까 말한 선유도나 까페는 조금 남쪽이라 여의도 북쪽이 잘 보이는데, 

양화대교 북쪽은 밤섬때문에 잘 안보이니 참고

 

양화대교 사진 한장! 자세히보면 얼굴들이 보여 무섭.

 

양화대교 아래, 더 나인 이라고 선착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매점도 있고, 고기구워 먹는 곳도 있고, 오뎅 / 치킨 뭐 이런거 파는데, 오른쪽 사진처럼 자리에 살짝 불꽃이 보임!

 

고기나 맥주 마시면서 불꽃놀이 살짝 감상 가능! 가족들이 많더라구요.

(이미, 아는 분은 미리 온듯)

 

뭐 주문해서 먹는 사람아니면, 훠이훠이~ 가라고 합니다 ㅠ.ㅜ

그래도 난 커피랑 과자 매점에서 샀는데;;

 

 

3. 밤섬 위 마포대교 전


제가 이동하면서,

와 여기 되게 분위기도 좋고, 구경하기도 좋다고 느낀 곳!

뭔가 상당히 평화로운 느낌도 들고, 위에 지도만 봐도 각도상으로 불꽃놀이 하는 곳이 바로 보입니다. ㅎㅎ

 

그래도, 강변북로때문에 저 부근에서 자리만 잘 잡으면 좋습니다.

자리펴놓고 구경하는 사람들 많아요~.

맥주마시면서 보면 개꿀. 요즘에는 배달 앱도 위치로 배달해주던데 ㅋ

 

요렇게 보이는 곳도 있고,

 

잘 보이는 곳은 요렇게 앉아서 봐도 얼 추 보임.

포인트는 잘보이는 것보다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것~!

 

여기가 진짜 개꿀! 완전 명당입니다.

편하게 자리 펴고 볼 수 있는 곳 ㅋ.

강변북로 밥로 아래쪽이고, 거리도 적당히 멀어서 위로 올라간 불꽃은 한눈에 잘 보입니다~

(위 포인트 부근임)

 

마포대교 가는길인데, 요런곳은 강변북로 때문에 많이 아쉬운 곳 ㅋ

그래서 사람들 보통 서서 보다 감

 

여기도 자리 좋은 곳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한번 찍어봤네요. 왼쪽 강변북로 아래쪽은 다 명당!

 

 

잡담


그렇게 불꽃축제 당일 차 도로에서 보지 말라고하는데도,

차에서 나와서 보는 사람들 극혐.

 

솔직히 이거 막힌다기 보다는 다 서행하는 걸로 보임.

특히 마포대교는 1차로에서 완전 서행하는 척하면서 안가는데, 경찰들이 도로통제하면서 그건 그대로 놔두더라구요.

2,3차로는 차가 없는데, 1차로만 차들 서행하는 웃긴 현상이;

아이들은 썬루프 올라가서 보고 있고...

 

경찰한테 뭐라고 하니 그제서야 가서 주의주더라구요;;

 

위에 사진은 마포대교!

여기서부터는 진입하기도 벅차긴 함.

근데 걷다보니 이제 축제가 20분도 안남아서 조금 감상하다가 원효대교 쪽으로 이동.

 

저 사진은 스마일 모양이라 한컷 찍어봤습니다. ㅎㅎ

 

아래는 마포대교 위랑 근처에서 이동하다가 찍은 사진들입니다~

비상등 켜놓고 마포대교 위 1차로 정차한 차들 극혐.

저러면서 꿀팁이라고 어디서 이야기하고 다닐꺼 생각하면....

 

으아아~ 이건 원효대교로 이동하다가 마지막 피날레를 하려고 해서 다급히 찍어봤네요;;;;

확실히 마포대교나 이쪽 한강공원 코스로 걷다보면, 배에서 위로 쏘는 불꽃들과 지상에서 쏘는 낮은 불꽃까지 다 볼 수 있어서 확실히 차이나더라구요~

 

 

 

음, 아무튼 편하게 앉아서 볼 수 있는 B급 장소들 베스트를 소개해봤네요~

다음년도 불꽃놀이때는 참고하세요~!

 

(다음에는 노량진에서 위쪽으로 돌아서 이동해봐야겠네요 ㅋ)

 

여담으로 불꽃놀이 끝나고 마포역에서 사람이 너무 많아서 1시간 근처 까페에서 기다렸습니다.

근데 1시간 뒤에도 많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