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소스가 2개나 배달! 세심함이 느껴진 탕수육 + 짬뽕 세트, 석수시장 홍짬뽕

2020. 6. 8. 15:17사다 먹는 이야기/배달음식, 테이크아웃

이번후기는 간단하게 집에서 시켜먹은 탕수육 + 짬뽕 세트 후기입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설겆이와 요리준비하기가 너무 귀찮아서... 시켜먹기로 결정했네요 후후.

한달에 2번정도는 뭐... 진짜 하기 싫을때가 있네요 ㅋ.

 

중국요리가 생각나는 날이었는데,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곳들을 뒤적여보다가 석수시장에 홍짬뽕이란 곳에서 주문해봤습니다~!

 

와이프랑 집에서 먹는데, 탕수육+짜짱+짬뽕 세트는 너무 과해서 탕수육+짬뽕을 주문!

햇반 한그릇 나눠서 먹으면 딱이더라구요!

(전자의 경우 탕수육이 남거나... 면이 남거나 하더군요;;)

 

홍짬뽕이라는 곳이 뭔가 엄청 익숙한데,

그냥 비슷한 짬뽕집 이름이 전국구적으로 많네요 ㅋ 그냥 흔한 이름인듯!

 

석수시장바로 옆에 있는 곳입니다~!.

여기 사거리쪽에 지하철도 들어온다는데, 석수시장 대폭 개편 한번 해줘야할듯!

 

 

뭐 거창한건 없으니 사진으로 한번 보시죠~!

 

특이한건 소스가 두 종류로 나눠서 온다는 것!! ㄷㄷ 일반 탕슉 소스와 칠리소스 (별거아닌데 세심함디 느껴지는 ㄷㄷ)
오, 짬뽕 비쥬얼도 괜찮고 맛있습니다. 밥이랑 같이 먹으니 더 맛나네요 ㅎㅎ
탕수육이야 뭐 일반 탕슉!
지금까지 중국집 시켜먹으면서 이렇게 소스 많이 2개나 반반 그릇에 주는 중국집 첨봄! 별거아닌데 훈훈한 느낌 ㅋㅋ
짬뽕 국물은 시원시원~
소스가 뜨끈하니 완전 맛있었네요. 일반소스 및 칠리 둘다 취향에 맞게 푹푹 찍어먹었습니다.

 

탕수육 + 짬뽕 가격은 17,000원 이었습니다!

4년전 자취할때 12,000원짜리 탕수육+짜장 세트 시켜먹을때가 떠오르긴한데,

굳이 비교하자면 양이나 질면에서 훨씬 괜찮긴 하네요.

 

별거아닌 소스에 감동먹어서 소소한 후기 남겨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