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구덩이에 빠진 계란 두덩이! 에그인헬 / 샥슈카 로 주말 오전 극복!

이번 요리후기는 샥슈카 입니다!!! 에그인헬이라고도 불리우는 메뉴이기도 하죠~

일반적으로 맥주집등에서는 에그인헬이라고 많이 본것 같고, 요리집에서는 샥슈카라고 많이 봤네요 ㅎㅎ.

 

샥슈카를 찾아보면, 튀니지에서 유래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토마토 스튜라고 보시면 되는데, 거기에 계란을 넣어 삶아 먹는게 포인트죠!!

 

브런치 카페에서 예전에 몇번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특히 포인트는 살짝 반숙으로 조리된 계란에 빵을 찍어먹는게 예술이죠.

 

대낮에 맥주랑 같이 먹으면 완전 환상적입니다. 하하!!

 

조금 아쉽지만, 와이프가 임신중이라 반숙이 아니라 완숙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예전에 진짜 토마토만으로 한번 만들어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완전 대실패였네요 ㅋㅌㅋ.

진짜 헬 그자체!!

- 에그인헬 첫 도전기 -

 

에그인헬

이번에는 생토마토가 아니라 라구소스(토마토페이스트+다진고기) 기반으로 만들어봤는데,

비쥬얼도 맛도 엄청 괜찮았습니다.

만들어보고 생각난건 라구소스 말고,

그냥 토마토 페이스트에 페페론치노 잔뜩 넣어서 매콤하게 하면 더 맛나겠다라는 생각이!!

 

집에 냉동실에 은근 잡다한 재료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어서 

여러 재료들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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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재료

 

토마토페이스트(전 라구소스), 계란, 베이컨, 냉동새우,

양파, 마늘, 청양고추, 치즈, 소금, 후추, 고춧가루 (+페페론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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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재료들을 손질 및 준비! 추억의 비계 2/3 베이컨 활용 ㅎㅎ

요게 다입니다~! 치즈도 좀 오래된 치즈인데... 이번 기회에!!! 처리!

먼저 양파를 볶아줍시다! 숨좀 죽으면 엄청 줄어드니 요정도 (양파 반개)면 됩니다~ 식용유 먼저 넣어줘야겠죠~

양파 먼저 구워주다가 마늘도 같이 투하!

밑간을 위해 소금 후추로 살짝 간!! 후추만 뿌려도 훨씬 괜찮더라구요.

요정도로 색깔이 변하기 직전! 조금 숨이 죽은 후에 다른 재료들을ㅇ 넣어줄꺼에요!

새우, 베이컨을 넣어줍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식용유 없이 이 베이컨만으로 시작해도 됬겠는걸....

청양고추도 넣어서 매콤함을 Up Up

어느정도 재료가 익어가면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어줄 차례! (어차피 또 끓일꺼니~ 걱정 ㄴㄴ)

그 전에 한국식으로 고춧가루 펑펑~! 대략 1T입니다. 골고루!

그리고 위로 토마토 페이스트를 듬뿍 넣어줍시다. 소심하게 너무 조금 넣으면 비쥬얼도 맛도 별로니 아끼지 말고 펑펑 넣어줍시다. 다 덮을때까지!! (딱 재료들 덮을 정도가 적당한듯하네요~)

요정도 느낌! (어차피 계란 또 넣어야해서~)

양쪽 구멍을 살짝 파준 후에 계란 두덩이를 투하!! 이것이 바로 지옥불 속의 계란 두덩이! 에그인헬 캬캬

그리고 치즈들로 마무리해줍시다~!

치즈 잘 녹일라면 덮어주는게 최고 ㅎㅎ 약불로 끓여줍시다. 전 계란이 푹 익어야해서 좀 오래 했네요~!

으어어어! 비쥬얼이 그럴싸!!

비쥬얼 감상좀....

요 사진 좀 마음에 드네요 ㅎㅎ.

저의 경우 요렇게 푹 익은 에그인헬 완성! 요게 반숙으로 되면 느낌이 또 확 달라요. 바게트 찍어먹으면 죽음이죠~!

다행히 의도대로 계란이 잘 익었네요 ㅎㅎ

원래 집에 모아둔 마늘빵이랑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제가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와이프가 다 먹어치웠습니다. ㅋㅋ 하나 남은 것만 어찌 사수하여.. 설정샷..... 시무룩;;; (네.. 늦게 일어나서 눈 비비며 전 요리를 했네요)

새우 한 샷!!! 결국 빵대신 밥이랑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하핫!!

 

결론은 완숙 에그인헬도 맛나다!!!

밥이랑 먹어도 맛나다!!!

 

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