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버거 접습니다. 그래서 나온 폴더버거 비프콤보 후기

2020. 7. 2. 07:40사다 먹는 이야기/햄버거, 치킨, 피자 신메뉴

이번에 롯데리아에서 매우 신박한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6월말부터 매장 앞에 버거 접는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해왔는데, 7월 1일 어제 출시하였네요.

이름은 접는다는 느낌이 물씬 드는 폴더버거 입니다 ㅎㅎ

 

전 6월에 소식을 듣고 11번가에서 출시전 콤보세트 쿠폰을 미리 구입했었죠~!

어제 출시한 7월 1일에 퇴근길에 사가서 집에서 바로 먹어봤네요!

 

내일 7월1일 롯데리아 신메뉴 폴더버거 출시! (11번가 할인쿠폰)

최근에 길을 지나다가 롯데리아 앞에 "버거를 접습니다" 라는 안내판을 보았습니다. 딱봐도 바이럴 관심끌기 광고란 생각이 들었는데, 관련 정보가 떴네요 ㅎㅎ 대략 요런 광고!! 7월 1일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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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보세트 쿠폰 사용하면,

폴더버거+사이드선택+음료수인데....

카카오톡으로 7월1일에 무료세트 업그레이드 쿠폰과 별 차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한 700원정도 저렴하긴함 ㅋ)

 

폴더버거는 비프와 핫치킨 두가지로 나오는데, 저는 비프를 골라봤습니다~!

(사이드는 콘샐러드, 너무배고파서 화이어윙 추가)

 

음, 일단 모양 자체는 이쁘고 신박하긴합니다.

폴더라는 느낌을 잘 살리긴했는데, 뭐... 그래봤자 피자반으로 접은 느낌 ㅎㅎ

 

신박하다는 표현 이외에는 사실 그닥 칭찬할만한 사항은 별론 없다는게 후기;;

아, 장점이 생각났는데, 빵이 폴더식으로 접혀져 있어(타코처럼) 먹기에는 엄청 편하더라구요. 

(손에 묻지 않는게 깔끔하고 좋긴합니다. 요건 인정)

 

하지만 5,700원의 단품 가격에 빵 질이 엄청 낮습니다.

맥도날드 빅맥 단품이 4,500원인걸 비교하면... 흐음;;

 

속에 들은 내용물도, 간장 불고기에 치즈듬뿍인데... 걍 롯데리아 전통적인 맛이 팍팍 납니다.

속이야 뭐 롯데리아니까 그렇다고 쳐도 빵 식감은 매우 불만족스러울 정도.

(빵맛을 느끼는 저의 개취일지도???;;;)

 

빵만 좀 부드럽고 쪼오금만 더 얇았다면 그래도 신박함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긴합니다;;

그리고 비쥬얼도 나름 괜찮아서리 한번 먹어볼만 합니다 ^^~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요렇게 테이크 아웃으로~!
폴더버거 포장 어떨지 좀 궁금했는데 요렇게 나옵니다 ㅎㅎ
아.. 이건 너무 배고파서 화이어윙 추가했습니다. ㅎㅎ (윙봉이네요. 칠리소스 추가할껄...)
제 롯데리아 최애 메뉴! 콘샐러드~! ㅋ
콜라 / 사이타 지겨워서 마운틴듀 한번 받아왔는데.... 원래 이런색이었나 ㅋ 정말 오랜만이라 가물가물
폴더버거르르 살짝 열어보니 요런 모습! 체다치즈가 듬뿍
다 꺼내봤습니다. 요런 비쥬얼!!! 방금 가져온거라 체다치즈가 잘 녹아 있네요. 비쥬얼은 꽤 괜찮았습니다. ㅎㅎ
빵이 제 예상보다 좀 두툼한듯 싶네요 ㅎㅎ. 앞쪽은 먹을만했는데, 피자 끝부분처럼 뒷쪽은 별로.....
일반 버거 빵보다는 큰듯!. 치즈랑 양파만 보이지만 안쪽에 비프도 있습니다!!
반으로 한번 잘라봤습니다. U자 모양이 보이네요 ㅎㅎ.
곰곰히 보니까, 원래 동그란 빵을 구워서 접어주는게 아니라, 접힌 빵이 나와서 그안에 재료를 넣어주는 방식 아닌가하는 의심이??!! (뭐 달라질껀 없지만 ㅋ)
요 사진은 참 맛나게 나왔네요 ㅎㅎ. 하지만 현실은 치즈, 양파. 딱 사진으로 예상할 수 있는 그 맛!

 

뭐 이래나 저래나,

롯데리아의 이런 신박한 도전자체는 항상 응원합니다 ^^~

(저도 신메뉴 사먹는 재미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