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로 만드는 백종원표 제육볶음

2020. 9. 7. 15:50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이번후기는 백종원 선생님이 알려주신 제육볶음입니다. ㅎㅎ

뭐... 사실 제육볶음이야 고기 넣고 야채 넣고 양념하고 비비면 다이긴 한데,

나름 꿀팁들이 있어서 후기를 남겨봤네요 ㅋ~.

 

이전에 아래 대파제육볶음 따라해보니 엄청 맛있었는데, 이번에도 꽤나 성공적이었습니다.

대파를 안쓰고 양배추와 당근등을 사용했다는게 차이점이긴한데.... 하다보니 요즘 거의 다 비슷한듯 하네요 ㅋ

 

 

삼겹살로 만든 백종원 대파 제육볶음 따라해봤습니다~! (성공적)

이번후기는 백종원의 요리비책에 4월말에 나왔던 대파제육볶음 입니다! 따라해봐야지 하고 마음먹고 있다가 어느 주말 할 요리 없을때 바로 해봤네요 ㅎㅎ. 맛남의 광장 진도 대파 나올때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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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재료들중 하나가 양배추인데, 삼겹살과 같이 볶아도 맛있더라구요.

(최애는 한우기름에 양배추를 볶는 거긴합니다 ㅋ)

 

재료는 특별한건 필요 없고, 요것도 냉장고 남은 재료들을 모아봤습니다~!

 

만들다보면 느끼는게,

밖에서 판매하는 제육볶음들은 걸쭉한 느낌이 좀 있는데 제가 한건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 할때는 전분을 좀 넣어야 할까 싶기도 하고;;;

 

뭐, 그래도 비쥬얼이나 맛이나 꽤 괜찮았습니다. ㅎㅎ

저녁에 밥이랑 먹기에 딱 좋더라구요.

간단한 콩나물 국이랑 주말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요리재료

삼겹살, 양배추, 양파, 당근, 통마늘

간장 1T, 고은 고춧가루 1T, 굵은 고춧가루 1T, 청양고추 1/4, 설탕 1T, 참기름 1/2T


 

생삼겹살이 당근 더 맛있긴 합니다만, 냉동도 무난합니다~!
준비한 재료들을 손질해 줍시다. 당근은 솔직히 색깔때문이지 맛에는 별로 영향 없습니다~
삼겹살은 기름없이 구워줍시다~! 그럼 알아서 기름이 질퍼덕! 기름좀 나오면 삼겹살을 더 노릇하게 구워주고, 통마늘도 기름에 구워줍시다~!
그리고 구울때 설탕을 넣어서 기름에 설탕이 놓아서 고기에 스며들도록 하는게!! 나름 포인트 (백선생님이 알려준 것!) 제육볶음할때 단맛이 은근 중요한데, 고기에 미리 스며들게 하니 맛이 확 다르더라구요. ㅎㅎ 어느정도 노릇하게 구워진 후! (그냥 먹어도 될정도!!) 기름은 덜어주시구요~! 
이후 양배추와 당근, 양파등을 올려줍시다~
취양껏 청양고추!! 딱 1/2~1/4 정도가 괜찮은 듯. 양배추는 요것보다 두배는 더 넣어도 됩니다. 숨죽으면 진짜 적어지거든요. 야채들 많으면 물이 나와서 별도 물을 넣어 줄 필요가 없긴해요.
전 양념하려면 별도로 물이 좀 필요할 것 같아서 살짝 부어줬습니다. (양배추를 좀더 많이 넣을껄...)
굵은 고춧가루 1T
고은 고춧가루 1T
간장 2T~3T
고춧가루 1(0.5+0.5) / 간장 1 (비율)이 기본 베이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마무리는 참기름 0.5T로!!
국물도 적당히 생기고, 양념도 골고루 베어질 정도로 가열!! (어차피 고기는 다 익었으니!)
완성!!! 비쥬얼이 그럴싸 하쥬~
저녁 한끼로 딱입니다. ㅋ
국물도 좀 남겨놓아서, 밥이랑도 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집에 남은 깻잎에 넣어서 한쌈!!! 요것도 역시 맛있습니다. ㅋ

 

요렇게 무난하게 한끼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