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5. 12:50ㆍ사다 먹는 이야기/밀키트, 편의점, 마트 신메뉴
이번 후기는 현재 CU 편의점에서 팔고 있는 맛남의 광장 콜라보 구룡포과메기쌈 입니다.
지난주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님과 CU 담당자분들과의 미팅이 방송에 나왔습니다.
과메기를 먹고 싶어도 비싸서 못먹는 분들이 있다고, 적게라도 먹어 볼 수 있도록 상품화 부탁한다고 나왔었지요.
어떻게 나오나 궁금했는데, 요렇게 출시했습니다!!
주말에 CU 편의점에 들렸다가 사온후, 밤에 콜라 한잔과 같이 먹었네요 ㅋ
(소주가 엄청 땡겼는데, 집에서 혼자 다 마실 자신이 없어서 ㅠ.ㅜ)
확실히 과메기가 호불호가 좀 있는 음식인지라, 특히 젊은 층들은 좋아하지 않을 확률이 좀 높죠 ㅎㅎ.
저는 크면서 깨작깨작 먹어온지라 딱히 거부감정도는 아니고 괜찮은 소주 안주 정도!
그리고 지하철에서 은근 판매하는걸 자주 봤네요.
하나 사갈려다가 가격이 꽤 되서리;;; 혼자 먹기보다는 어르신들 선물용으로나 고려했었는데,
요 기회에 한번 사다가 집에서 혼자 먹어봤습니다. ㅋ
※ 아무래도 적은 양으로는 안팔아서,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러운건 사실.
방송 내용을 보다보면 과메기는 보통 꽁치로 만드는데 원조는 청어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여기저기 판매처에서 후기나 판매자의 말 보다보니, 청어로 먹으면 비린 맛이 훨씬 강하고 식감도 다르다고 하네요.
(좀 억세다고 하는듯)
일반적으로 저희가 접하는 과메기는 거의 꽁치라고 합니다.
요 제품도 꽁치 기반의 과메기 입니다~!
상추나 배추 깻잎등과 마늘/고추 그리고 김, 양념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메기 양은 혹시나가 역시나로... 양은 엄청 작습니다.
1.5~2마리 정도 되는 양.
그래도 뭐, 8,900원의 가격에 다른 찬들도 들었으니 용서할만 합니다.
딱 1인용 술안주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ㅎㅎ
혹시나 완전 비린맛이 없는 깔끔 쫀득한 맛만 기대하신다면 오산!
그정도는 아니고 비린맛은 나긴 나요~
그래도 김에 마늘에 양념장 푹 찍어서 쌈싸먹으면 안나게 먹을 수 있는 정도?
전 혼술 안주로 꽤 괜찮았네요.
집에 있는 마늘까지 잘라서 가지고 올정도로 열성적으로 먹었습니다.
와이프 한입 주고, 방에 가지고 와서 컴퓨터 켜놓고 먹었지요 ㅋ.
어찌저찌 이번에도 백선생님과 함께, 포항 산지농가를 응원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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