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알리오올리오 떡볶이! 떡국떡으로 만들어봤습니다

2021. 5. 3. 08:10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이번 후기는 제가 봤던 백종원님의 알리오올리오 떡볶이를 따라해본 내용입니다~

살짝 점심 간식용으로 만들어봤네요.

보리새우도 백종원님의 애호박전보고 사둔건데, 때마침 써먹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ㅎㅎ

(보리 새우가.... 은근 쓸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ㅋ. 저도 애호박전 할때만 쓰고 있었음)

 

보리새우 막상 써보니 향나는게 은근 괜찮더라구요.

올리브유에 올라간 마늘향도 좋았지만, 여기에 살짝 발 얹은 보리새우볶음 향도 괜찮았습니다.

※ 보리새우는 한스푼 조금 안되게!! 너무 많으면 새우향이 강하게 나서 낭패!!

 

가래떡(떡국떡)은 쉽게 구워져서, 일반 길쭉한 밀/쌀떡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았네요.

마치 가래떡이 올리브유에 구워지는 느낌.

그래서 겉바촉촉을 은근 느낄 수 있습니다. ㅋ

 

그리고 진리의 마늘!! 코리안 이라면 다다인선의 마늘!!

 

레시피는 꽤 간단합니다!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다가, 새우와 페페론치노를 추가!!

더볶다가 소금과 설탕을 넣어주고, 떡을 넓게 펼쳐서 잘 익혀주면 끝~

 

제일 힘들었던건 깐마늘 자르는 정도였네요 ㅎㅎ.

아무튼 무지하게 간단하고 와이프 평도 꽤 괜찮았던 간식이었네요.

 

가래떡(떡국떡) 바삭하게 익혀먹는건 못참지.... ㅋ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초간단 재료 준비~! (소금과 설탕도 있어야 함!)
올리브 유 먼저 두르고!! 실제로는 더 많이 넣는데, 전 쫄보라 일단 요만큼만 ㅎㅎ
마늘을 넣고 열심히 볶아줍시다~
냉장고에 오래있었던 페페론치노도 좀 넣어주시고~
보리새우도 딱 요정도만!! 1T조금 안되게~
같이 좀더 볶아줍시다 ㅎㅎ
그리고 대망의 떡국떡
투하~! 미리 물에 담가두었는데, 말랑말랑하지는 않네요 ㅠ.ㅜ (하지만 바삭 구운다면 달라지지 ㅋ)
앞뒤면이 잘 익도록 잘 펴서 꾹꾹 눌러주시면 됩니다. 요건 소금 뿌리는 샷! (약불이니 참고)
슬슬 익어가는데, 떡 잘 돌려줍시다~
그리고 설탕도 좀 골고루 뿌려줍시다.
오오~ 더 익히고 싶으면 더 꾹꾹 눌러주시면 됩니다.
완성! 이게 먹다보니까 알리오올리오 떡볶이가 아니라, 가래떡전이 된 느낌 ㅋㅋ
그래도 맛있으면 OK~ 와이프님이 완전 만족하셔서 뿌듯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