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oes Volume Four Fugitives

2009. 5. 2. 18:17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히어로즈 볼륨 4 도망자(Fugitives) 들이 시작하여 현재 4월 27일 끝났다.
볼륨 3 에서는 반전이 네이쓴을 저격한 사람이 바로 미래의 피터였고, 그의 아버지 아서가 등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고,
볼륨 4 에서는 네이쓴이 대통령과 손잡고 능력자들을 사냥한다는 기본 토대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물론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변화가 발생한다.)

여전히 싸일러는 죽지 않고 등장!

14부~25부까지의 긴 내용이지만 짤막하게 인상깊었던 주요 장면을 포스팅 할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능력자들이 하나 둘씩 정부 요원으로부터 사냥당하기 시작한다.
네이쓴이 능력자들의 존재를 대통령에게 알리고, 그 위험성을 알려 이들을 따로 모아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득한다.
그리고 능력자들은 비밀리에 정부조직으로부터 사냥당하게 된다. 책임자는 바로 네이쓴..!!

갇힌 주인공들은 클레어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에 성공하고, 자신을 사냥하는 자들에 대해 알기 위해 역으로 들어간다.


피터의 능력은 시즌 3에서 아서에게 흡수당했는데, 그때 탈출하면서 능력을 모아놓은 주사중 하나를 자신의 피에 주입하였다. 그 능력은 다행히 상대방의 능력을 복제하는 것! 하지만 예전처럼 여러능력을 흡수할 수는 없고 하나의 능력만 흡수할 수 있는 어드벤티지가 생겨버렸다. 왼쪽 사진은 파크먼과 같이 정부 조직 건물로 침투하는 모습.

왼쪽은 처음 네이쓴과 협력하여 능력자를 잡아두는 특수팀의 우두머리 댕코. 이 두명과 베넷은 같이 협력하게 된다. 물론 각자의 소명과 목적을 위해서, 스스로의 정의를 위해서 일하게 된다.
미드 진행중 이들의 관계는 미묘하게 변화해 간다.
댕코는 후에 네이쓴이 능력자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후 자신이 총괄자가 된다. 그 후 싸일러와 손잡고 일하다가 오히려 궁지에 몰린다.

영화 내에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그중 위 사진은 싸일러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면서 자신의 친아버지를 만나는 내용이다.
왼쪽이 싸일러의 친아버지로 그와 똑같은 능력, 타인의 능력을 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싸일러는 여행중 자신의 친아버지가 자신을 팔아버리고 어머니를 죽였던 것을 기억하게 된다.
그의 아버지는 이미 늙어있었고 몸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능력흡수의 욕망등을 모두 잊은 채 사냥꾼으로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싸일러의 재생능력을 보고 오히려 그를 취하기 위해 잊어버렸던 능력을 되찾게 된다.

하지만 싸일러는 이미 강해져버려 그런 아버지를 오히려 살해한다. 


영화속에서 이것저것 주인공들에게 도움을 주는 능력자 "반란"!
필자도 그의 정체가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시즌 1에서부터 조금씩 등장한 마이카!~
세월이 지나서인지 그도 이미 엄청 자라 있었다. 그의 능력은 모든 기계를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히로안도!
시즌 3에서 그는 능력을 모두 뺏겨버리지만, 파크먼의 아들이 그의 능력을 되찾아 준다. 파크먼의 아들은 능력을 넣어주는 발전기 역할을 한다.

왼쪽 사진은 안도의 능력이 변형되는 과정이다. 드디어 안도에게도 공격능력이 생겼다. 시즌3 에서는 단지 다른 능력자의 능력을 증폭시켜주는 역할만했지만, 이제는 주홍광선으로 공격도 가능해 진다.

필자는 이부분에서 시즌 3에서 나왔던 미래의 모습과 점점 일치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Volumn 3에서 미래에서 안도가 히로를 주홍빛 광선으로 공격하여 쓰러뜨리는 부분이 있는데, 점점 그 부분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
 

위 부분은 싸일러가 외모변형가 능력을 가진 자의 능력을 흡수한 모습.
왼쪽이 싸일러 모습으로 변한 외모 변형가이고 오른쪽 사진은 흡수한 능력으로 외모 변형을 시도하는 진짜 싸일러이다.
이 능력을 싸일러가 얻게된후, 그는 자아정체성에 큰 혼란이 오게되고 이 점이 후에 큰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조금 멋졌다고 생각하는 모습으로, 추적자를 따라 도망가던 트레이시가 주차장 전체를 얼려버리고, 죽어버린다.
이때 레블로 활동중인 마이카가 덕분에 도망갈 수 있었다.
(마이카의 이모가 바로 트레이시이다.! 마이카 어머니의 숨겨진 쌍둥이)
이 장면이 멋있어서 올린 것도 있지만 다음 Volumn 5 에서 트레이시가 악역 및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암시하는 내용이 마지막에 나온다.

추가적인 에피소드로 페트렐리 집안의 내용이 나온다.
폐륜집안 페트렐리 가족의 안젤라의 동생 이야기 이다. 이에 과거를 회상하며 그녀를 찾게 된다.

겨우 안젤라의 동생을 찾았지만, 그녀는 이미 늙어버렸다.
과거 회상장면에서 컴퍼니가 생긴 배경이 나온다. 그때 안젤라가 동생에게 거짓말을 한번 했는데 그 이유로 동생은 동굴에서 계속 살고 있었다. 그나저나 안젤라 동생의 능력은 날씨를 자신의 능력대로 조절할 수 있는 어마어마 한 능력!!!!!!!!


내용중 우리의 귀염둥이 히로는 무리한 TimeStop능력을 사용하면서 뇌에 무리가 간다.
처음에는 코피를 흘리더니 이제는 귀에서 피가 나고, 쓰러지기 까지 한다.
마지막에 베넷을 구하기 위해 TimeStop을 한번 쓰고 완전 쓰러진다.


Volumn 4의 마지막으로 싸일러와 피터/네이쓴 페트렐리와의 전투가 시작된다.

그 과정에서 결론적으로 네이쓴은 죽고,
피터가 싸일러의 외모변형 능력을 몰래 복제하여 싸일러의 목에 마취제를 박아 일단 승리한다.

왼쪽 처참하게 죽임을 당한 네이쓴/오른쪽 아들의 죽음에 오열하는 안젤라!

 

싸일러는 기절해 있고, 네이쓴이 죽은 상태에서 안젤라와 베넷은 어쩔 수 없는 결정을 내린다.


그 결정이란 파크먼이 싸일러를 세뇌시켜서 네이쓴처럼 행동하게 만드는 것!
필자에 이런 스토리는 전체적인 스토리에서 큰 영향을 끼친다.

시즌 2인가에서 히로가 미래로 갔을때, 분명 기억나는 장면이
피터와 네이쓴으로 변해있던 싸일러가 전투하는 장면이 있었다.  

현재 상황으로 볼때 싸일러에게 네이쓴이라고 세뇌시키는 사실은 위의 세명, 즉 파크먼, 안젤라, 베넷 이 3명밖에는 없다.
즉 피터는 모르기 때문에 시즌 2에서 피터와 싸일러가 싸우는 장면이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

한마디로 싸일러가 세뇌당해서 한동안은 조용하더라도,
무언가를 계기로 Volumn 5에서는 분명 다시 싸일러로 돌아와서 무언가 사고칠 것이 분명하다.


25화의 막바지 부분에서도 원래 싸일러의 직업이었던 시계수리공 및 능력에 대한 암시를 통해 언제가 싸일러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정서를 안정시키기 위해 항상 안젤라가 같이 다니는 듯 싶다.

필자가 시즌 3, Volumn 4가 끝났는데도 이렇게 미드를 지켜보고 있는 이유는
첫번째로 가장 재미있게본 시즌 1의 작가들이 돌아 온 것과,
두번째로 미묘한 스토리 흐름이 예전에 히로가 미래로 갔던 세상과 점점 닮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 결국에는 네이쓴으로 행동하고 있는 싸일러가 대통령이 되고, 무언가를 계기로 자신을 되찾고, 복수하는 쪽으로 갈 듯 싶다.
또한 Volumn 4가 끝나면서 또하나의 예고가 등장한다.


그것은 예전에 지하철을 온통 얼음으로 만들어버리고 죽어버린줄 알았던, 트레이시가 다시 나타났다는 것.
더 강력해지고, 악해진 그녀가 Volumn 4에서 자신을 가두는 곳에서 일했던 요원들을 하나 둘씩 익사시킨다.

마치 원피스의 자연계 열매처럼 자신의 몸을 물로 만들어버리는 특수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어 더 강력해 졌다.
(어떤 의미에서는 싸일러보다 더 강할지도...-.,-)


Volume Five는 Redemption으로 의미는 [되찾기] 이다.
이것이 능력을 되찾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되찾는 것인지, 복수하는 것인지 지켜봐야 알 것 이다.

필자는 안도와 히로이야기도 너무나 궁금하고 이전 시즌에 나왔던 미래 스토리가 어떻게 매칭되어 진행될지 매우 흥미진진하다.!
피터가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사용할지도 궁금하고, 후에 어떤 악의 세력이 새롭게 등장하며 어떤 능력을 가진 자들이 나올지 매우 궁금하다.

앞으로도 계속 화요일을 기대하며 즐겁게 볼 것이다 ^_^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