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서 직접 만들어 먹는 까르보나라 파스타

2022. 4. 13. 08:50만들어 먹는 이야기/내가 만들어 먹은 이야기

요즘에 갑자기 크림파스타나 로제파스타가 확 땡기더라구요.

마침 최근 회사 밥으로 파스타도 잘 안나오고.... 해서 이마트에 들려 재료들을 주섬주섬 사와서 주말 와이프와 만들어 먹었습니다~

집 팬트리에 뜯어놓은 스파게티면도 소모하는게 목적이기도 했죠 후후.

 

까르보나라 소스도 계란 우유로 직접 만들까하다가;;; 급 귀찮아져서 소스하나 사왔습니다 ㅎㅎ

청양고추를 넣고 싶었지만.. 때마침 냉장고에 없고 페페론치노만 있어서 고걸 사용했네요~.

베이컨은 또 빼놓을 수 없어서 구입!

 

사다보니 사실.... 거진 만원돈 ㅠ.ㅜ 물가가 너무 올라서리, 만들어 먹어도 그닥 저렴하지 않네요;;

파스타야 몇번 만들어본 분들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지요~

 

양파, 마늘, 페페론치노를 식용유에 맛있게 구워주고, 베이컨도 충분히 익혀서~

삶은 파스타와 까르보나라 크림소스를 넣으면 끝!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난봅시다!

 

마트에서 사온 재료들!!
파스타 면만 먼저 삶아줍시다. 5분만다 조금씩 맛보면서 원하는 면발 상태를 만들어 줍시다.
양파, 마늘, 베이컨, 페페론치노를 식용유에 볶아줍니다. 아~ 향 좋네요
적당히 익힌 상태로 대기~!!
너무 타지 않고, 베이컨이 바싹 익을 정도가 좋더라구요 ㅎㅎ
재료들이 익으면 스파게티면을 투하~! 이때도 좀 익으니, 살짝 덜 익은채로 넣어도 OK~
다음 까르보나라 소스를 넣어줍시다. 처음 요리할때는 이거 다 넣어도 되나... 걱정하면서 조금씩 넣었는데, 이제 짬이되다보니 요거 한통 사면 2/3은 다 넣습니다 ㅎㅎ 보통 요 한병이 2~3인분이니 파스타 면이 많으면 다 넣어도 됩니다!! 싱거우면 맛없으니 아끼지 맙시당~
꾸덕꾸덕한 크림소스가 쫘악~ 너무 많지 않나 싶을정도로 투하!
캬아 그럴싸한 색이 나오고 있습니다. ㅎㅎ
좀더 가열해주고 완성!!
제가 원하는 크림베이스에 베이컨과 마늘향이 섞이는 맛이네요 후후. 취향에 따라 후추도 조금 넣어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