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이 만들어주신 9월 제철이라는 꽃게찜!

2022. 9. 17. 10:10만들어 먹는 이야기/누가 만들어준 이야기

이번 9월이 꽃게 제철이라고,

이번 명절에 장모님이 꽃게찜을 해주셨습니다 ㅎㅎ.

 

꽃게가 집에서 해먹기 진짜 번거롭워서 도전할 생각해보지도 못했는데,

친히 장모님이 만들어 주셔서 완전 몸보신하고 왔네요~!

 

제철 게가 이렇게 살이 토실토실할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 싸구려 게장이나 배달시켜서 먹어본 기억밖에 없어서;;;

 

집에서 먹으니 사먹는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꽃게 그자체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살들이 진짜 너무나 풍성해서 바르다보면 시간이 다가더라구요 ㅋㅋ

 

아기나 좀 줄까했는데, 아예 입에 대지를 않길래....

제가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캬캬.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꽃게 내장이 이렇게 맛있는건줄 이제야 알았네요!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 껍데기만 가져와서 라면에 넣어먹을껄 후회중 ㅋㅋ

 

아주 큼지막한 녀석 ㅎㅎ.
처음이라 어떻게 깔지 모르고 뻘쭘하게 있으니, 요령을 알려주셔서
아래쪽을 잡고 힘을 주니 확 벗겨지더라구요 ㅎㅎ 으 내장!!! 맛있엉
가위로 확확 잘라서 살 벗기는 중. 보이는 살만해도 저정도인데, 가위로 한번 더 자르면, 안쪽에 살이 더 있어요~
으아!!! 전용도구로 확확 살을 빼보고 있습니다. 겁나 맛있네요 ㅋㅋ
배불러서 밥에 내장을 비벼먹는게 아니라 살에다가 내장을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