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Touch-2세대(8G) Get!!

2009. 8. 3. 00:45잡다한 이야기들/IT기기에 관한 이야기


MP3 Player 라고는 고작 예전 로커폰이나 페블내에 있는 MP3 기능 을 사용하던 나,
그런 내게도 내심 MP3 Player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모토로라 핸드폰의 경우 멜론을 통해서 DCF 컨버팅을 한곡마다 컨버팅해야하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미친듯이 귀찮다. 그냥 단순히 MP3 파일을 빠른시간에 넣을 수 있는 기기를 원하고 있었다.
(음악은 안듣더라도, 토익 듣기평가는 용량도 많아서 컨버팅하기 무지 귀찮았고, 결정적으로 페블에서 곡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반응속도가 미친듯이 느리다.!!! =급 페블 비난 ㅎ)[각주:1]

아무튼 그러던 도중 필자에게 아주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



예전 위와 같은 6월 16일 하루동안 웹 일상을 기록하는 다음세대재단에서 주최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2009/06/16 - [Review/Web] - 6월 16일이 이런날이었나? - e하루616
이곳에서 예전 싸이트들을 캡쳐해서 설명과 올리면 1등 3명정도에게 아이팟 터치 2세대 8G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였다.
요약하자면 이곳에서 1등을 하게 되어서, 아이팟 터치를 공짜로 받게 되었다. ^_^;

이 이벤트 참여 당시 필자는 백수라, 독서실을 전전하고 있었는데, 그날 오후 2시쯤 이런 이벤트를 보고 당일 저녁까지 홈페이지를 캡쳐하는 작업을 하였다. 그냥 왠지 조금만 노가다하면 유리할 것 같아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그리하여 겨우겨우 90개정도를 캡쳐하여 조금 자세한 설명과 앞으로의 의문점등을 조금 세세하게 기술하였다.

그후 다른 블로거들을 보니, 한 300개정도 한사람도 있고(무슨... 괴물... = 확인 할길은 없습니다만...),
200넘어간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체념하고 있었는데, 그때 공들여 쓴 글들이 덕을 본 듯ㅎ다. ^_^

아무튼 그리하여, 아이팟 터치 2세대 8G 라는 아이템을 득템!
옥션에서는 30만원대의 고가의 장비였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12280880&frm2=through&wfrm=srp_dAjaxArea&wkw=%be%c6%c0%cc%c6%cc%20%c5%cd%c4%a1%202%bc%bc%b4%eb

아주 최신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들고 다니면 나름 최신 IT제품이다.~


받은 IPod Touch를 어떻게 할까 솔직히 고민을 많이 하였다.
1. 그냥 다시 팔 것인가?
2. 친구 선물로 줄 것인가?
3. 내가 쓸 것인가?


3주간 고민하고 개봉하지 않다가,
최근에 3번 내가 쓰기로 결정하고 쟁겨두었던 봉인을 풀었다. ㅎㅎ


처음 받은 소포를 뜯었을때의 모습, 아이팟은 케이스도 상당히 작다. 또한 자체도 엄청 얇다.



윗부분을 떼어내면 아이팟이 안전하게 붙어있고 아래에 이어폰과 케이블 잭이 보인다.~


전체적인 뒷모습. 애플사의 쪼개먹은 사과가 눈에 보인다. (저게 독사과에서 따온거 다알고 계시죠^^?)


케이스를 완전 분해하면 위 처럼 나눌 수 있다.
딱 보면 뭔지 다 아실 것이다. 단 왼쪽 중간에 둘둘 만것처럼 보이는 것은 스크린 클리너 이다. (걍 안경딱는 것. 부드러운 재질)


요런 써먹을 대 없는 애플 스티커도 있었다. (그렇다고 삼보 노트북에 이 마크를 붙일 수 없지 않은가...)


말려있던 LCD 클리너 를 펴면 위와 같다. 뭐 iPod이 써있을 뿐이지 특이한 점은 없다. ^_^


두둥, 바로 구동시켜 보았다. 인터넷으로만 보던 익숙한 아이팟 모습이 눈에 보이니 기분이 황홀했다.


다른 각도에서도 한컷~!


지금은 비어 있으니 아이튠을 깔아서 MP3를 전송시켜보았다.
걍 프로그램 깔고 선만 연결하면 끝~!

 

전송하는 법도 그냥 옮기고 동기화만 하면 되기 때문에 어려울 것 / 귀찮은 것이 전혀 없다. ^_^


바로 삼총사의 "가자"를 틀어보았다.
흥겨운 리듬이 너무 좋음 ㅎ.


옆으로 돌려 놓으면, 목록형식이 아닌 슬라이드 형식으로 나온다.

※ 위 사진은 케이스거울 액정 을 사서 무장시킨 형태이다. ㅋ 검은색에 거울 액정이 뭔가 간지나는 듯~

아이팟 터치가 가장 좋은 점이, 터치했을때의 어플리케이션 반응이 정말 좋다. 다음 곡으로 넘기거나 곡정보를 보고 싶을 때 책장넘기듯이 볼 수 있다.


전체적인 크기나 두께나 작은 편이다. (두께가 진짜 얇다.~)


아이팟의 가장 뛰어난 기능이라 생각되는 WiFi 기능이다.
무선인터넷만있다면!!
그리고 암호화되어 있지 않다면, 인터넷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
필자의 공유기에서 받아 인터넷 연결해본 모습이다. 구글 맵을 이용하여 현재 위치를 나타내 준다.


위 모습은 유투브에 접속하여 주간 인기 영상을 틀어본 것이다.
그어떤 소형기기보다 선명하고 좋은 화질이다. (구린 장비만 쓰던 필자에게는 눈물이 날 정도로 캐감동 ~~!!)


이밖에도 다른 무수히 많은 기능과 부가 Application이 존재한다.
필자가 귀차니즘과 시간의 압밝에 하지 못하는 작업들이 너무도 많다.

그 유명한 앱 스토어에서 무한하게 나오고 있는 어플들은 아마 죽기전에도 다 못써볼 것이다.
(비록 유료긴 하지만, 1,000원정도밖에 안한다. 약 0.99$~1달러. 근데 인기 게임을 1$였던게 6$로 껑충 뛰는 경우도 많더라.)

하지만 두려워 하지마라. 해킹하는 법은 인터넷에 널려있다.
(그렇다고 절대 어둠의 루트를 권하지 않는다. 정식으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IT문화발전에도 유익하다.)

그러나 정 돈이 없거나 참고 하고 싶으신 분들은 구글링을 하거나 아래 링크에서 참고 바란다.


검색창에서 [아이팟 터치 해킹] 이라고만 쳐도 무수히 많은 글들이 나오는게 현실이다.

필자가 앞으로 해야할 일은 다음과 같다.

1. 펌웨어 3.0으로 업그레이드.
   (현재 깔려있는게 2.0버젼일 것이다.
    최신 3.0이 나와서 많은 기능이 개선되어 있다고 하니 업그레이드 해야겠다. - 하지만 현실은 유료 ㅠ.ㅜ)
2. 어플리케이션 적용

아마 하루정도는 잡아서 아이팟 전체 셋팅에 투자해야할듯 하다. ^_^~!
다음주말에 ㄲㄲ
  1. 페블 = Pebl 조약돌폰이라고 불리었던 보라색 모양의 모토로라사의 핸드폰이다. 막상 써보면 반응속도 개 느리고, 싸구려 스킨 씌우면 외부 터치도 안된다. ㅠ.ㅜ; 모토로라 자체가 멜론깔려져 있어 항상 DCF컨버팅으로 MP3파일을 변환해야하는데, 멜론에서 컨버팅할경우, 한번에 한곡만 가능하다. 즉 100곡하면 100번x5번 정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필자가 모르는 크랙이 있겠지..)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