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County

2008. 7. 10. 15:24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첫번째 컷 : 막바지부분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
[두번째 컷 : 처음 주웠던 책을 다시 묻는 장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코미디영화의 배우는 바로 "잭 블랙"(처음 사진 왼쪽 하단)이다.(주성치는 0순위 ㅎㅎ)
그의 영화를 검색하던도중 보게 된 것이 바로 이 영화 오렌지 카운티 이다.

오렌지 카운티는 주인공인 숀이 사는 마을 이름이다. 숀은 파도타기를 좋아하는 서퍼에 항상 먹고 놀고 잘 지내는 학생(그런데 학점은 킹왕짱에다가 학생회장)이었는데 어느날 해변가에 있는 책한권을 줍게 된다. 그후 문학에 깊게빠져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글을 쓰게된다. 그리고 나서 주운 책의 저자가 다니는 대학(그는 교수임)인 스탠포드대학으로 가기로 한 일들 도중에 생긴 에피소드들의 이야기의 주이다.

부담없는 코미디 영화라 중간중간 웃음을 가져다 준다. 모든 영화에 교훈이 하나씩 있듯이 이 영화도 그렇다. 숀의 집안은 이혼후 재혼에다 새아버지는 치매에 어머니는 정신질환, 형(잭블랙)은 싸이코(백수에 4차원..)이다. 숀은 이 지긋한 집에서 벗어나 대학에 들어가 글을 쓰고 싶어하지만 주운 책의 저자와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하고 나서 무언가를 깨닫는다. 글을 쓰기 위해서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며 자신이 주변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는 어리석음을 깨닫고 현실로 돌아와 행복하게 살고, 마지막에 자신을 변화시킨 책 한권을 다시 해변가에 묻고 영화는 끝이 난다.

단지 조연이었던 잭블랙을 알린 영화로 그냥 간단히 웃을 수 있는 영화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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