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 무선마우스 사용기! 마소 무선 노트북용 광학 마우스 4000

2009. 12. 2. 10:01잡다한 이야기들/IT기기에 관한 이야기

음 이전에 Windows 7 블로거 파티에 다녀온 뒤에 3 개의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작성한 후, 파티 참석후기를 포스팅하여 등록하는 이벤트였지요.
정확한 경품들은 잘 모르겠고, (그냥 포스팅 작성한 후 둘러보다거 얼추 등록한 거라 ^_^~)
최근 어느 블로거에 가보니 이 이벤트로 넷북을 타신분을 뵈었습니다. ㅎ

전 등록한 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지내다가,
어느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집주소를 불러달라고 ㅋ
그리고 선물이 배달왔습니다.~


궁금한 맘에 박스를 열어보니,


마우스가 들어있더군요.
명칭은 꽤나 긴데
Microsoft Wireless Notebook Optical Mouse 4000
입니다.

다나와에서 현재 최저가 32,000원 평균가 36,000원에 판매중입니다.
http://blog.danawa.com/prod/?prod_c=449898&cate_c1=861&cate_c2=902&cate_c3=921&cate_c4=0

위 패키지를 열어보면,


위와 같이 잡다한 설명서와 함께, 마우스 본체와 USB 수신기가 있습니다.
위에서 CD 빼고는 별 필요 없습니다. ^_^;;
아~ 참고로 건전지도 박스 구석에 껴 있습니다.

집에서 고성능 게임하는 것도 아니고 마우스 기종은 별로 따지지 않아서 만원 이하 싸구려 마우스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별 감흥이 없어서 요놈을 쓸까 말까 고민하게 되었죠.
내심 팔까 쓸까 고민하다가 최근 새로운 컴퓨터를 구입하게되어 기분상 사용하기로 결정해버렸습니다. ㅋ
(아 최근 데스크탑을 새로 맞췄습니다. 한 7년만에 사보는 컴퓨터 같군요 ㅋ)


무선마우스라서 건전지가 당연히들어가네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쓰던 유선 마우스에 비해서 꽤나 묵직하고 오래쓰면 손목에 무리가 왔습니다.
(아 근데, 왜 수은전지를 사용하지 않을까나요... 안정성 떄문인가.. 흠)


아래를 보시면 옵티컬 마우스임을 알 수 있고 휴대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USB 수신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수신기를 위 공간에 꽂으면 빛이 꺼지며 마우스 사용 OFF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수신기를 꽂아볼까요~~?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OK~!!! 별거 없습니다.
여기서 이 마우스를 그냥 꽂기만 하고 CD 마우스 드라이버를 깔지 않고 설치한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럴경우 재미있는 기능인 돋보기 기능 / 추가 버튼 설정등을 사용할 수 없이 그냥 마우스가 됩니다.

좀 자세한 디자인을 보시죠.
요거 두개는 뒷모습, 즉 손목 올리는 곳입니다. ^_^ 오해하지 마시길 ㅋ



그리고 바로 앞에서~ 찰칵 (정면 사진입니다.)



그럼 소개는 이것으로 마치고,
직접 사용해본 후의 느낌을 이야기 해보도록 하죠 ^_^~


 노트북용 인체공학 디자인, 1000 Dpi 고해상도 광학무선마우스

소제목은 옥션의 본 마우스의 광고에서 퍼온 것입니다.


디자인은 위에 사진들을 첨부했듯이 어느정도 만족하는 바입니다.
지나치게 큰 것도 아니고 적당합니다.
정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손에 딱 맞는지는 더 써봐야겠습니다.

이번 무선 마우스를 처음 써보는데, 무겁다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군요. 나름 최소화 했겠지만 너무 무겁습니다. ㅠ.ㅜ; 
 

 4버튼 및 마이크로소프트만의 틸트 휠(Tilt Wheel)


틸트휠이란건 좌우로도 스크롤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상하 휠처럼 부드럽지는 않지만 좌,우로 휠이 가능합니다. 좌/우는 느려서 불편하지만 은근히 편한 기능입니다. ㅋ

또한 지금까지는 모두 왼쪽/오른쪽 2버튼 마우스만 사용해 봤는데,
4버튼을 사용해보닌 엄청 신선하더군요~

더구나 버튼에 특정 명령을 지정해놓고 사용하니 웹서핑도 마우스 하나로 해결!!
(나머지 2개의 버튼에 창 최대화, 창 닫기 버튼을 설정해 놓으니 블로그 방문도 엄청 효율적으로 빨라졌습니다. ㅋㅋ)

이 마우스에 단점도 있지만,
역시나 최고의 장점이라고 하면 휠(Wheel)입니다.
단언하건데, 지금까지 만져본 모든 마우스(PC방이나 집, 친구네)중에서 가장좋은 조작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통다른 휠은 내리고 올리면 조금씩 걸리기 마련인데,
이 마우스는 부드럽기 그지없습니다. 웹브라우져를 밑으로 내릴때도, 알툴바의 제스처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도
금방 하단으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더군요 ㅋ


 2m 떨어진 곳에서도 조작 가능한 무선마우스?


사진의 WiFi와는 관계 無 ^_^;
  

이 문구는 솔직히 조금 오버다.
광고에는 2m나 지원된다고 하나, 체감상 1m 안되는 듯하다.
데스크탑에서 사용하여 봤는데, 본체 뒷부분에 USB 수신기를 설치하고 사용하면 접속상태 불량이라고 뜬다.
테스크탑 앞부분에 놓아야 그나마 사용할만하다.

이건 노트북 전용으로 나온 것이니, 이러한 점은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 ^_^;;
(사실 이게 노트북 전용이라는 사실을 알고 깨닫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다. ㅋ)

 
 돋보기 기능과 장시간의 밧데리(6개월)


요 돋보기 기능이 참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저는 크게 사용할 일은 없겠지만, 부모님이 PC를 사용하시는데 이런 기능은 왠지 도움될 것 같군요.


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마우스의 드라이버를 제공되는 CD를 통해서 설치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마우스 좌측의 엄지로 누룰 수 있는 조그만 버튼에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확대화면의 크기 조절, 확대비율조절을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_^~!


건전지의 경우 6개월동안 작동이 가능하다고 언급되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의 후기를 인터넷(옥션, 다나와)를 통해 확인해보면 실제 6개월정도 밧데리 하나로 사용했다는 리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용한지 일주일도 안되서리^_^)


 Microsoft Wireless Notebook Optical Mouse 4000 총평~~~

틸트휠과 돋보기 기능이 매력적인 무선 마우스이다.
하지만 노트북 마우스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저는 처음 사용해 보려고 할때, 데스크탑용으로 사용하려는 시도를 했었습니다. ㅠ.ㅜ;)


위 사진과 같이 USB 수신기를 분리하면 사용중이고 다시 부착하면 사용중이 아니다.
데스크탑으로 사용할경우 전원관리를 사진에서 USB 수신기끼는 부분의 조그만한 동그란 버튼이 담당한다.

그렇기 떄문에 데스크탑으로 사용할 경우, USB를 뺴서 다시 껴 놓아야 한다. ㅠ.ㅜ;
100% 휴대용  마우스 인것이다.~ 큭

생각보다 무선 거리가 길지 않아 조금 당황했다.
노트북 용일 경우 지나치게 멀리 떨어질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감안할때, 20~30 Cm 떨어진곳에서 상용하면 수신이 잘 잡혀서
고감도의 마우스 감도를 느낄 수 있다.

처음으로 비싼 마우스(100,000원을 넘는 괴물급은 아니지만 -.-~)를 사용해봤는데,
실세계를 봤다고나 할까?
결국 저의 노트북에 가지고 다니겠지만, 마우스 및 키보드에 관한 욕심이 조금 났습니다.
ㅎ 돈 모이게 되면 아마 키보드 및 마우스 구입에 탕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근데 여러분들은 어떤 마우스를 사용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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