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생초보의 고감도 유선 광마우스 Razer Krait 사용기

예전 간단하게 포스팅 했던 CDMANⅡ님의 나눔이벤트

2009/12/08 - [Review/Blog News] - CDMANⅡ님 블로그에서의 구글애드센스 수익 나눔이벤트

CDMANⅡ님께서 아주 아름답고 신세계란 할만한 마우스를 배송해주셨습니다.
넉넉 잡고 2주정도 사용해보려다가 단 3~4일 만에 느낀점이 많아서 이렇게 리뷰를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포스팅 시작전에 나눔이벤트를 진행하신 CDMANⅡ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는 바이며,
마우스가 너무나 마음에 든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_^~!

http://cdmanii.com/ 
이후에 다른 이벤트를 진행할지도 모르니 들려보셔요.
거기다 좋은 내용의 포스팅도 많고, 두분이셔 운영하셔서 질면에서도 영양가 있습니다. ~

1. 마우스 택배 개봉기 및 마우스써클 부착

자 그럼 일단 받은 상품부터 뜯어볼까요 ~
(아 물론 이건 예전에 찍어놓은 사진이고 현재 사용한지는 정확히 5일정도 됬군요 ^_^)

요렇코롬 소포가 도착하였습니다.
cdmanⅡ 님께서 이벤트 선정해 주실때,
마우스 패드와 써클이란 것을 같이 주신다고 했는데 위와같이 패드가 도착하였습니다.

위사진에서 보이는 타원형 보양이 써클이라는 것입니다.
판매 물품에는 Guard라고 써있더군요.
(세이프 가드나, 마우스 써클 모두 동일한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듯 합니다.)

다음 지식인 보니까
패드써클(아조샵)=세이프가드(맥스틸)=패드써퍼(스틸,아맷등)=마우스키퍼(란토)
명칭만 다르더군요. 유통사에 따라 부르는 이름만 다른듯 합니다.

출처 : http://k.daum.net/qna/view.html?qid=3tSxP

보통 고가의 마우스는 마우스의 다리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하는데,
저에게는 꽤나 생소한 물품이었죠.
이 조매마한 것도 브레이킹 / 슬라이딩/ 컨트롤링 세종류의 것이 있다고 합니다.

(마우스의 다리에 따라 다르다고 하네요.)

일단 마우스의 모습을 보시죠. USB포트를 연결하지 않아서 아직 불이 들어오기 전입니다.
불이 들어오면 싸이드랑 휠에 은은한 주황색 불이 들어옵니다. 꽤 아름다워요 ㅎ
(제가 손에 땀이 많아서 지문자국이 보이는 군요 ㅠ.ㅜ)

자~ 마우스를 뒤집어 보았습니다.
하얀색의 마우스 다리가 보이시죠? 저 부분을 마우스 써클로 둘러쌓습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이렇게 써클을 붙여 놓으면 더 잘 미끄러워지고, 다리가 잘 닳지 않아 더 오래쓸 수 있습니다.~!

2. 마우스 패드에 대해서~

그럼 이제 패드에 대해 잠깐 언급해 볼께요.
사실 제가 가장 놀랐던 것은 바로 이 마우스 패드 라는 것입니다.
이전에 쓰던 것은 그냥 어디서 무료로 나눠주는 패드,
또는 용산에서 1,000원에 구입한 완전 블랙스타일의 패드. 였습니다.

cdmanⅡ님이 같이 주신 MAXTILL의 MAX K-PAD는 5,500~9,000원 사이의 마우스 패드입니다.
특징을 적어보자면,

기 능 성 능 재질 강력한 내구성으로 일반적인 pvc패드보다 10배 이상의 표면 수명을 유지 탁월한 경제적 효과 사용 장시간 사용자의 경우 일반 pvc패드 사용시 표면의 빠른 스크래치발생과 마모로 인해 뻑뻑해짐을 빨리 느낄수 있지만 K2의 경우 강한 표면 내구성으로 인해 장기간 사용에도 변함없는 감도 유지 가능 특징 - 소프트함과 거친느낌의 완벽한 조화로 독특한 매력 - 슬림디자인을 적용하여 손목의 피로를 최소화 - 기공구조의 천연고무를 넌슬립면으로 채택하여 최적의 탄성을 구현. - 특수한 엠보싱으로 특별한 슬라이딩감 제공 - 최상의 컨트롤 구현 - 모든 광/볼마우스와 최상의 조합, FPS게임류 / RTS게임류 모두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패드. ※ 상품 광고에서 퍼온 것입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선물받은 이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사실 가장 체감적으로 느껴던 것은 마우스 패드입니다.
마우스 패드에 따라 인식하는 마우스 포인터의 범위가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 MAX K-PAD위에서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구린 마우스 좋은 마우스 차이 없이
미끄러지면서 잘 날라다닙니다. (마우스 차이가 있지만 체감상 패드차이가 더 큽니다.)
마치 우리 김연아 선수가 빙판위에서 미끄러지듯이 마우스들이 패드위에서 날라다닙니다.

그러면서 당연하게도 포인터의 속도도 빨라짐니다.

제가 FPS 게임을 즐기지는 않아서,
(딱 드는 생각이 진짜 FPS 게임 유저는 이런 마우스 반드시 구입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패드도!!!!)
이렇게 빠르고 정확해진 포인터를 즐길일은 없겠지만, 20인치 와이드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 저에게 (거기다 듀얼)
화면상에서 재빠르게 이동하는 점은 중요합니다.

패드도 게임용 비싼 패드는 요철처리 강화유리등 다양한 옵션이 붙으면서 30,000~50,000원 대의 가격을 넘나듭니다.
검색해 보니 맥스틸 및 레이져의 제품도 보이는군요.

좀 더 스크롤을 내려서검색해보면 워크레프트 70,000만원대 패드도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 비싼 패드들은 얼마나 고감도 일지 한번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근데 게임유저도 아니라서.... 음 굳이 구입할일은 없을듯 합니다. - 아마도 저와같은 평민은 대부분 ^_^;;)

그래서 혹시 좀더 높은 감도의 마우스 포인팅을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에게는,
저렴하게 일단 마우스 패드를 5,000원 대이상의 것을 사용하실것을 권하는 바입니다. ^_^;
다른분석 자료 다 때려치고 정말 체감이 장난아니게 느껴집니다.!!

아 그럼 이제 마우스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_^~!

3. 마우스 설치 및 사용후기

위 화면은 본격적으로~ 마우스를 본체와 연결한 모습입니다.
처음 개봉이미지들과 다르게 양쪽과 휠 부분에 불 빛이 들어온 모습이 확인 가능합니다. ^_^

불및 색상은 왠지 벌들이 생각나는 색상이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 군요. 포스팅 보시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요 녀석의 정식 명칭은 Razer Krait - Gaming Mouse 입니다.
사양은다음과 같아요.

1600 DPI와 6400 Frame Per Second 를 자랑합니다.

게이머들이 즐겨 쓴다고 하는 마우스 인만큼 1600DPI 의 고감도를 자랑하며, 정확한 포인팅 그리고 편안한 그립감을 자랑합니다. 당연 레이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자신에 맞게 모두 셋팅이 가능합니다. 게이머마우스라고 꼭 게임에만 잘 맞는건 아닙니다. 제동력과 슬라이딩이 좋아서 자신이 원하는 부분에 정확히 포인터를 빠르게 둘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곳에 원하는 만큼 이동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블로깅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겠죠.

출처 : CDMAN Ⅱ 님의 간단한 제품설명

체감적으로 말하자면, MAX K-PAD 와 더불어 사용하면,
이전 제가 사용했던 무료 패드 및 싸구려 마우스에 비해 월등하게 좋습니다.

예들들어 최근 리뷰했던 Microsoft Wireless NoteBook Optical Mouse 4000과 비교해 보죠.
2009/12/02 - [Review/IT/Computer/Program] - 처음 써보는 무선마우스 사용기! 마소 무선 노트북용 광학 마우스 4000

일단 역시 Razer Krait는 유선 광 마우스이기 때문에 훨씬 가볍습니다.
그리고 같은 힘으로 마우스를 이동했을때, Krait가 훨씬 긴거리를 이동합니다.
즉 조금만 움직여도 원하는 곳으로 포인팅이 가능합니다.

체감적으로 피씨방에서 로지텍 마우스를 써도,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다른 것 쓰기가 꺼려지더군요 ^_^;
정말 신세계가 따로 없습니다.~

굳이 단점을 말하자면, 휠이 좋지 않습니다. 이건 확실히 일반 마우스보다 약간 달칵 거립니다.
더욱이 전 마소 마우스의 미친듯이 부드러운 휠(Wheel)을 느껴봐서 그런지 여간 불편합니다.
(다른 의도가있는지도 모르죠~)

그래도 웹브라우져의 우측의 바를 잡고 내리면 엄청 빨리내려가거나,
알툴바의 제스쳐 모드를 보통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큰 불편함으로 다가오지는 않더군요 ^_^;

4. 프로그램을 이용한 마우스 성능 비교

말로만 하게되면 너무 추상적이게 되어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원래는 이전 리뷰했던 마소 광학마우스 4000 으로 3가지를 해보고 싶었는데,
해당 마우스가 집이 아닌 다른곳에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일반 마우스 와 Razer Krait와 비교를 했습니다.

둘다 광마우스 입니다.~ 우측이 보통 저가 마우스란 사실은 딱 봐도 알 수 있겠죠 ^^~

비교방식은 마우스 테스트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같은 USB Port를 이용하여 동일한 힘으로 마우스를 이동시키면서 결과 값을 보는 것입니다.

사용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A4tech USB Mouse Quality Test Program - miceJUDGE 라는 프로그램으로 일정 시간동안 마우스를 흔들면 그에 대한 점수를 알려주고, 결과 값을 그래프로 나타내어 줍니다.
[동일한 힘으로 마우스를 움직인다는 것에서 분명 오차가 있겠지만 그정도는 무시하도록 합니다.]

자 그럼 일반 마우스의 결과 그래프를 볼까요~

언뜻 보기에는 좋아보이시나요?

그럼 Razer Krait의 그래프를 확인해 보시죠.

언뜻 보면 차이가 별로 없어보일지도 모른다만,
클릭하셔서 큰화면으로 보시면 Y축의 끝 부분이 Razer Krait의 경우 명확하게 그려지고,
일반 마우스의 경우 흐릿하고 분포도가 정밀하지 않습니다.

결과를 보면 Razer Krait 의 경우 100점 만점에 91점이 측정되었으며,
일반 마우스의 경우 [현재 마우스는 어떤곳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라고 영어의 경고문이 나오네요.

헉 그럼 "지금까지 전 사용할 수 없는 마우스를 사용한겐가?" 하고 살짝웃었네요 ㅋ

아무튼 당연히 체감에서도 기본 마우스와 아주 큰 차이를 보이고 있고,
당연하게도 수치적인 성능에서도 압도적입니다. (일반마우스와 비교하여서)

마치 여기저기 행사를 다니며 신기술을 접하다보면 실력은 없어도 눈만 높아지는 것 처럼, (공돌이식 비유 ㅎ)
마우스도 좋은 것(예전보다~~)을 쓰다보니 눈만 고급스럽게 되는 듯 합니다.

이번 마우스 사용을 계기로 왠지 [신세계를 맛보았다. / 이제야 비로소 눈을 뜨게되었다.] 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이에 맛들여서 향후 또 어떤 마우스를 구하거나~, 구입하여 사용할지 모르겠으나, 그 때마다 리뷰를 해야겠습니다.^_^

확실한 건 앞으로 마우스를 구입하게 되면, 옥션검색으로 어떤 것을 살까 고민하게 될 꺼란 것입니다.
(보통 마우스는 당연하듯이 값이 싼 제품을 구입하였으니까요 ^_^)

마지막으로 유선 광마우스 Razer Krait를 선물해 주신 CDMANⅡ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_^

※ 덧. 혹시 마우스 감도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 그래프 자료. 현재 고급마우스들에 대한 비교 자료를 원하시면,
    http://blog.daum.net/cyberguy/13650930
    위 링크 타고 가시면 꽤 좋다고 생각되는 분석을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현존하는 마우스들(작성당시)의 평가를 볼수 있습니다.
    CDMANⅡ님이 사용하고 계시다는 데스에더(Razer Death Adder)가 1등을 차지하고 있군요~
    제가 지금 사용하는 Razer Krait의 경우 최종평가에서  23개의 마우스들중에서 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