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출구 (2025)

2025. 10. 27. 01:12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이상하게 게임한적은 없는데.... 엄청 궁금해서 극장에서 본 영화.

예전에 뭐 유투버가 이 게임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게임을 하는걸 본 기억이 있어서 한번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ㅎ

 

게임 원작을 짧게 설명하자면

1인개발자가 하나의 장르를 개척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와 붐을 일으켰던적이 있었을 정도,

루프물이자 숨은그림찾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1인칭으로 이동하면서 이상현상을 찾으면 돌아가는 것을 반복해 탈출하는게 목표!

 

엄청나게 고어하거나 점프스퀘어가 있는 작품들은 아닌지라,

게임이나 영화나 공포영화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긴 해요.

 

일단 영화에 대한 평은 엄청 좋습니다.

무엇보다 게임을 영화하한 작품들중 거의 수준 급!

* 뭐 근데 워낙 배경이 간단해서 뭐.....

 

저는 살짝 큐브 첫번째 작품이 생각나긴했는데,

초저가로 만들어진 반복되는 세트에서 개성있게 잘 만들 것 같습니다.

 

루프물이라서 살짝 졸립기도한게 사실이고,

이상현상 놓친게 있는지 영화내에 눈 크게 뜨고 있으니 조금 피곤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원작에 없던 스토리를 영화에 잘 녹여 놓았는데,

뭐 나름 감동+뭘 말하고 싶은지가 전달되는 느낌이었네요~

 

원작을 모른다면 조금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긴한데, 일단 추천!

 

극장내 포스터!!
빌런도 아니고 그냥 게임에나오는 의미없는 케릭터였는데, 의미있는 케릭터가 되어 영화에 등장한....ㅎ 이게 게임이랑 실제 연기자가 진짜 닮았다고....

 

 

 

영화 내용이 조금 포함될 수 있으니 주의

 

 

 

 

 

- 영화가 출시되기 전에 8번출구 소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 제가 직접 본건 아니고, 이미 본들 후기를 통해 접했는데, 영화에서 말하고 싶은 메시지와 영화 내에서 100% 전달 안된 상황들과 의도들을 엿볼 수 있더라구요,

 

- 게임&영화 자체도 루프물인데, 주인공 시나리오도 타임슬립물!

  > 영화내에서 주인공은 전 여자친구의 임신소식에 어쩔줄 몰라합니다.

  > 중간중간 나오는 아이가 주인공의 미래의 자식

  > 어찌저찌 같은 공간에 시간을 초월해 마주하게되는데, 결국 주인공은 아이를 살리면서 루프를 탈출하게 됩니다. (자기 아들인지는 모르는 상황)

  > 탈출 후, 새로운 결심을 하고, 상황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기로 결정!

  > 뭐 실제로 어떤 행동을 할지는 열린결말이지만, 충분히 이전과는 다른방향으로 가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끝납니다.

  > 영화 중에 비상구 문에서 과거의 자신을 마주보는 모습이 살짝 인터스텔라 장면 느낌이 나서 좋더라구요.

 

- 아이가 주인공 아들인건 작품내 조건 내에서도 확실한데,

  > 이게 평행세계에서 전 여친이 아이를 낳고 혼자 키운건지

  > 같은 타임라인의 미래에서 돌아온건지는 불분명;;

  # 아닛, 마블 때문에 이제 타임라인 / 평행세계 용어와 개념이 평준화됬네;; ㅋ

 

- 이 루프 공간이 어떻게 생긴거고, 왜 생긴지에 대한 의문이나 답은 아무것도 없음. (그냥 즐길 뿐..)

  > 호옥시나 영화가 초대박 나서 다음편, 그 다음편이 나온다면 0번 출구라고... 나올지도 ㅋㅋ

 

- 저 포스터 뒤에 나오는 아저씨도 시스템에 속아 흡수된 희생양 ㅠ.ㅜ

  > 사실 이런 시스템이 왜? 누가? 만들었냐보다는... 어떤 조건의 사람들이 빠지는지가 좀 궁금하긴합니다.

  > 정황상 마음이 나약하고, 결정장애인 분들일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