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18. 10:10ㆍ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2021년도에 파트1이 처음 개봉했는데, 4년이 지난 이제서야 파트 2를 보게되었습니다.
하도 오래되서 까먹고 있다가 쿠팡플레이에 있길래 즐겨찾기 해놓았다가 시간날때 쭈욱 봤네요.
플레이타임이 무려 2시간 45분 ㄷㄷ
하지만 듄 시리즈 원작 소설자체가 워낙 방대한 스페이스 오페라인지라, 그마저도 넉넉하지는 않은셈.
저의 경우 소설로 접한건 아니고 듄1을 본 이후에 꽤 흥미로워서 관련 스토리를 여러 매체를 통해 이미 알아버리게된 케이스 ㅋ
(=나무위키랑 유투브 요약 등으로 메인 스토리는 섭렵해버렸다는 ㅠ.ㅜ, 파트2기다리다 지쳐;;)
뭐 그래서 사실 원작 흐름과 구현을 잘 했는지, 소설 스토리와 조금씩 바뀌어도 합리적인지
그런 재미로 보고 있네요.
결론적으로 파트2도 꽤 잘 나왔습니다.
2시간 45분 보면서 조금 졸린 구간도 있었는데, (쇼파에 누워서 보느라;;)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을 적당하게 잘 나눠서 만들었네요 ㅎㅎ.
젠데이아도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는데, 파트1에서는 익숙해지더니 파트2에서는 딱 어울리는 것 같고,
티모시 살라메야 뭐 주인공으로 파트1부터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였으니 말이죠~.
이게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을 영화한거 답게,
배경지식이나 상황들을 알고 있으면 한층 더 재미나게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이런건 미리 알고 있어서 반감되기보다는.. 더 이해하기 쉬워지는 후후)
이번 파트2의 메인 스토리는
주인공인 폴 아트레이데스의 각성,
(파트1 마지막에 사막에 떨궈졌는데, 어찌저찌 각성한다는 내용 ㅎㅎ)
그리고 황제를 굴복시키고 무앗딥 지하드를 선언 (성전이란 의미로 우주전쟁 선언이라고 보시면 될듯)
이정도 입니다.
음, 아마 다음 파트에는 무앗딥 지하드 내용은 삭제되고,
결과만 나오고 쭈욱 긴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뭐, 그래도 한참 멀었지만 말이죠.
그래도 파트2가 결론적으로 손익분기점 넘고(대략적이지만) 꽤나 흥행한 편이라,
다음 파트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뭐... 또 나오려면 2~3년 기다려야하고,
그때 또 나오면 스토리 다시 찾아보면서 시간보내겠지만,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런식으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음)
듄1을 조금이라도 흥미롭게 보셨다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스토리도 분량도 잘 조절했고, 영상미도 꽤나 괜찮았습니다~

약간의 스포내용이 있으니 주의!
- 황제가 폴(주인공)에게 굴복하는 이유에 대해서 꽤나 궁금했는데....
직접 프레멘들 거주지까지 내려왔다가, 당한거였어요.
(그냥 영화만 보면... 왜 내려왔지 싶은데, 소설 배경상 다 사정이 있었다는...)
괜히 내려왔다가 덥석 각성한 폴에게 잡혀버린다는 이야기;; (뭐 이게 다 정치적 배경과 예지력 떄문이기도 하지만..)
- 바티스타(마블 드랙스!!) 도 파트1에 이어 나오는데, 너무나도 허무하게 마지막에 2초컷;;;
마지막은 좀 멋지게 장식해주지... 아쉽;;
- 과연 듄 시리즈가 어디까지 나올지 매우 궁금해지는데,
폴 이야기까지 다루고 끝날지, 폴 아들 이야기까지 나올지.. 흥미롭습니다;;
아마도 파트3에는 당연히 아들인 레토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레토의 이야기로 진행될지... 폴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마무리될지 후후.
아마도 레토 커서 이야기로 쭈욱 이어지겠죠? (는 희망사항)
현재 파트2 다음편으로 소설 듄의 메시아까지 나오고 마무리 예정이라는데...
이게 또 대박나면, 듄의 아이들 부터 신황제.. 뭐 이렇게 다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흐음
다음 파트 마무리 보고 결정나지 싶습니다 ㅋ
- 프레멘이라는.. 뭔가 겉보기에는 사막에 사는 거렁뱅이 전사들 같은데...
이분들이 나중에는 우주를 썰고다니는 그룹이 된다는데 봐도봐도 믿기지를 않는;;;
- 듄 시리즈가 재미있는데, 상상력 풍부한 세계관에 인간적인 고뇌와 다툼, 세력 싸움 뭐 이런게 총집합되서 그런거긴해요.
그래서 뭔가 영화로만 보면 100% 전달이 더 안되는 것 같고, 소설 스토리를 배경으로 알고 있으면 더 재미있단 말이죠 ㅎㅎ
- 개인적으로 스토리상 나올만한 사람들은 다 나와서 만족!
과연 다음 파트에서 파트1에서 죽은 던컨을 소설대로 부활시킬 것인가...
아니면 마지막 파트니까 그냥 둘 것인가... 도 개인적인 관전 포인트
- 듄에서 보면 항공운행등에 기계를 안쓰고 사람이 운전하는데...
처음에는 그냥 그런 세계관이구나 싶은데, 나중에 원작 내용들은 막 보다보면 다 이유가 있다.
버틀레리안 지하드로 검색하면 나오는데, 인공지능에 의해 인류가 지배당한? 이력이 있다 ㄷㄷ
이런 세계관 생각하면 진짜 흥미롭고 옛날에는 무한한 상상의 시대가 아니었나 싶다.
혹시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봐 한줄 써보면...
이 듄 시리즈가... 스타워즈 보다 앞선 작품이라는거; ㅋ 대부분의 작품들에 영향을 끼친 소설이었다는거!
- 왜!!! 하코넨 가문은 다 대머리인가!!!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전체주의와 획일성을 강조하기 위해 똑같은 민머리를 하도록 연출했다고(영화만..)
털을 제모하는 문화가 있다고 영화내에서 설정했고, 병적인 느낌을 강조했다고...
결론은 원작은 대머리 아님!
'잡다한 이야기들 > 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지적 독자 시점 (2025, Omniscient Reader: The Prophet) (0) | 2026.01.10 |
|---|---|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025, The Dream Life of Mr. Kim) (0) | 2025.12.21 |
| 크레이븐 더 헌터 (2024, Kraven the Hunter) (0) | 2025.12.16 |
| 하이파이브 (2025, HI-FIVE) (1) | 2025.11.25 |
| 8번 출구 (2025) (2) | 2025.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