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티가 매력적인 고스펙 옵티머스Q, LG의 안드로이드 폰을 소개합니다.

먼저 포스팅을 하기전에 Event 하나를 소개해드릴께요. 현재 LG전자 블로그에서 Optimus Q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신청해서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도 제가 신청하는 일부이기도 하고 추가적인 정보를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다양한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싶고, 기능 사용 및 개발자로서 테스트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_^

LG 전자 블로그 링크 : http://blog.lge.com/399

LG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Optimus Q에 대해 알고가자~!

먼저 요녀석 LG-LU2300에 대해 간단히 알아봅시다.
처음 공개했을때의 코드명은 이클립스(eclipse)였었죠. 일식이란 뜻으로 저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이름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발매 일정이 매우 애매한 상태라 저를 매우 고민속에 빠트렸었죠 ㅋ

Eclipse라고 하면 제가 사용하는 IDE툴이기도 하고, 좋아하던 미드 Heroes에 나오는 Chapter이기도 합니다. 또한 일식이란 이런 저런 판타지적 의미로도 꽤나 매력적이였죠.
혼자서 쿼티 내리고 올리는 것이 일식이란 표현과 얼추 걸맞아, 혼자서 "그럴싸한 걸"이라고도 생각했었죠.

근데 약간 음성적인 느낌도 있고, 여차저차 하여 옵티머스라는 의미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옵티머스(Optimus)란 라틴어로 최선/최상을 의미하고, 뒤에 붙은 Q는 Qwerty자판을 의미하기도 하고 Qualified라는 의미를 말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일단 기본적으로 LG전자의 제품설명에서 제공하는 스펙을 보도록 하죠 ^_^

LG-LU2300 118.8 x 57 x 14.35mm / 157g 3.5” WVGA (480 x 800), 262K TFT CMX 72 Poly 표준배터리, 외장메모리 카드, USB 데이터 통신 케이블, 배터리 전용 충전거치대, 스테레오 이어 마이크, 터치펜, 데이터 통신 및 충전 어댑터, 사용설명서 3GB 지원 QSD 8650 / DCN800, PCS1800, J-CDMA 0.64 W/kg W/Kg [SAR(전자파흡수율) 이란?] 지상파 DMB

TOUCH, 1st : Black 5M AF Camera 용량 : 1350mAh 연속통화 : 약 200분 이상 연속대기 : 약 250시간 이상 지원 지원 4GB Micro SD 제공(32GB 까지 지원) 지원 지원

※ 여담으로 LG CYON 홈페이지에서는 블로거들이나 리뷰어를 위해서 스펙이나 특징을 쉽게 HTML코드로 퍼갈 수 있도록 지원되더군요. 블로거로서 그런 배려에 감동할 따름입니다. ㅠ.ㅜ;

스펙상으로는 충분히 주목할 부분이 있습니다.

첫째로 내부 메모리가 3G나 되는 것입니다. 모토로이가 엄청나게 작은 내장 메모리로 욕을 먹고 있고, 삼성의 Galaxy A는 그보다는 큰 용량을 지원하지만 옵티머스에 비교될만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어플이 내장메모리에 설치되기 때문에 이게 좀 중요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1G의 빠른속도인 퀄컴의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QSD8650)을 탑재하고 있어 스마트폰으로서 최고의 속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기능들은 국내 시장에서 거의 필수이거나 어찌보면 당연한 거라서 특출난 특징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과장인듯 싶네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잊지않고 DMB를 지원해주기에 미소를 띄어봅니다.~

옵티머스는 다들 알다시피 안드로이드 기반이기 때문에 구글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6월달에는 LG앱스도 지원되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있는데 그중에 눈에 띄는게 Daum 지도 입니다. Daum Map 애용자로서, 얼마나 최적화시켜서 제공될지 기대됩니다.

LG CYON 제품설명 : http://www.cyon.co.kr/lgcyon/01_product/product_view.jsp?product_id=841

그러나~! 이렇게 장점만 설명한다고 최고인 것은 아니죠.
가장 큰 아쉬움이자 단점이란 버젼업이 Android 1.6 Donut 으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요녀석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스마트폰에 탑재된 OS의 버젼입니다. 마치 윈도우 XP, 윈도우 Vista, 윈도우 7 같은 버젼이랄까요? 굳이 다른 예를 들자면 IPhone 숫자로된 버젼을 들 수 있겠군요. 버젼을 숫자로만 표시하는 게 아니라 코드명으로 표현하여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숫자가 없으면 참 헷갈리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의 중요함이 매우 부각되는 시대죠. 예전의 하드웨어 중심의 인식은 소프트웨어쪽으로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이 가장 큰 예랄까요?
안드로이드의 경우 Eclair(2.1)부터 소프트웨어적으로 아주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로요(Froyo)도 최근 업데이트되어 성능도 좋아졌고, 기본 UI도 깔끔해지고 새롭더군요.
2.2부터 성능면으로 아이폰 OS를 많이 따라잡지는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조심스러운 추측입니다. ^_^;;;

아무튼 제가 말해주고 싶은 것은 Donut과 Eclair사이에는 눈에 띄는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개발자가 아닌 단지 사용자 측면에서도 딱 써보면 차이가 있을 정도지요.
그런 상황에서 안좋은 소식은 옵티머스가 Donut(1.6)을 탑재하여 출시된다는 것입니다.
옵티머스의 라이벌이라고 하면 모토로라의 모토로이나 삼성의 갤럭시 씨리즈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Eclair를 탑재하여 나오는데, 한단계 아래인 Donut(1.6)을 탑재하여 출시된다는 것이죠.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아쉬워하고 있고, 사실 가장 큰 약점이기도 합니다.
특히 Froyo(2.2)가 나온 시점에서 왜 2단계나 뒤의 버젼인 Donut(1.6) 을 탑재하느냐는, 누구나 한번쯤은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뭐 회사내부의 개발과정이나 안드로-1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요.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조만간(?) Eclair(2.1)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는 것입니다. 상세일정은 추후(!!!)공지이기 때문에 정확한 날자는 없습니다. (무료 Upgrade라고는 하는데, 그건 안드로이드 자체가 무료이니 어느정도는 당연한 것이구요.-최적화 비용을 들겠지만)
Froyo가 나오고 다음이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Eclair로 업데이트 해준다는 것은 얼리어답터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없겠지만, 스펙이 워낙좋기 때문에 LG에서 신경을 써준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근데 역시 문제는 다른 모델이 나오더라도 꾸준히 신경써주냐는게 가장 큰 관건이지요, 흠)

결국 옵티머스Q를 지른다면 기기의 스펙과 LG의 차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를 믿고 지르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여기서부터는 구매자의 기업신뢰도에 달리지 않을런지 ㅎㅎ)

LG Optimus 체험단이 되면 뭐할껴?

스마트폰 사용자로서,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 Optimus 는 고스펙의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기본적으로 옵티머스Q를 사용하게 된다면,

1) 옵티머스Q의 디자인에 대해 소개 및 후기를 남기고 싶습니다.
(살짝 메탈디자인과 국내 LG스마트폰만의 장점인 쿼티, 그리고 쿼티패드의 푸른색 색깔은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 기본적으로 탑제된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스크린샷(DDMS를 이용한 기기내 고화질 스샷, 또는 제공되는 스샷어플사용)을 통해 소개할 것입니다.
(Scan Search, Google 연동 서비스, Daum Map, SNS 연동 서비스등~)

3) 실제생활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거나 구입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모습을 남기고, 재미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추천하겠습니다.
    - 신촌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맛집 찾아가기.
    - 친구를 기다리거나 장거리 이동중에 DMB 시청하기.
    - 독서실에서 토익공부시 전자사전 활용하기.
    - 트위터를 이용하여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와 연락을 주고 받기.
    - 선/후배들과의 모임(술자리)에서 어떤 모르는 정보가 있을 경우, 인터넷으로 빠르게 검색하기.
    - 나들이 나가서 지인들과 사진을 찍으며 좋은 추억 만들기.

4) 개발자로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직접 단말기에 올려 테스트 해보기. 고스펙으로서 장점을 부각시키고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LG앱스에 올려볼 예정입니다.

LG Optimus 의 마케팅~!

처음 이 컨셉을 보고 정말 센스 있다라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난 전세계를 손안에서 공유한다."
공유가 공유하는 세계를 공유하는 방법!. ㅋ
이런 센스란! 또 왠지 옵티머스 마크의 푸른색도 공유와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공유의 나레이션과 함께 광고는 시작됩니다. 앞으로 여러 주제에 대해 광고들이 나올듯 하군요. 인터넷을 뒤져보니 여러 티져 광고들도 있습니다. ㅎ


그러면 모두들 2010년 6월, LG와 Optimus-Q를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_^~!
(7~8월 사이에는 Galaxy S에 대적하기 위한 Optimus-Z가 나온다고 합니다.)

옵티머스 Q - 안드로이드OS 2.2 Froyo 업그레이드 확정!!!
2010/06/07 - [Review/IT/Computer/Program] - 좀 늦었지만 최근 스마트폰 동향에 관한 짤막하고 부담없는 이야기 ^_^!
위 링크를 참고하셔요~!
아무튼 서서히 옵티머스의 단점들이 보완되고 있으니 더욱 기대 만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