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족발과 함께하는 하루, 이대역 장충 왕족발~!!
2010. 8. 5. 11:00ㆍ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어느 비가 오는 날이였습니다.
친구녀석이 족발이나 보쌈중 하나가 먹고 싶다고 하길래, 이대 근처의 족발집에 함께 갔습니다.사실, 들어가서 먹다보며 생각난건데, 이대 바로 아래가 공덕역 족발 골목인데 그곳을 갈껄 잠간 후회했습니다. ㅎ
그래도 주변 메뉴들이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ㅎㅎ
먼저 나온 족발을 눈으로 먹어보죠!!
족발이야 적절한 기름과 말랑말랑한 살이 관건이죠.
이곳이 아주 좋은건 아닌데, 충분히 먹을만 합니다.
아아, 이거 쌈싸먹고 싶어지는 군요~!
나름의 담백한 맛이 있습니다.
사실 메밀국수를 먹고 싶었는데, 12,000원이나 해서 못먹고 있는데
요렇게 조그만 덜어서 맛보라고 주시더군요.
그리고 실제로 가장 맛있던 것은 바로 이 전입니다.
정확하게 무슨 전인지는 모르겠으나, 참쌀이 들어간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진짜 맛있더군요.
거기다가 바로 나온 따끈따끈한거라 정말 맛있게 먹었군요. 거기다가 추가로 2번 더달라고 했지요 ㅎㅎ
마늘과 고추장 또한 뺴놓을 수 없는 매력이죠.
족발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싸이드 메뉴들을 정말 많이 먹었네요 ㅎㅎ
자자, 한입 드셔보시죠~~!
두명이서 막 먹다보니 어느덧 큰 뼈만 하나 남았군요. 누가 이것을 뜯어먹을까 하다가
결국 제가 우걱우걱 뜯어버렸습니다. 저 뼈에서 꽤나 많은 양이 나오더군요 ㅎㅎ
24시간 영업하는 이곳 족발집!, 인기가 많습니다. 야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문하더군요.
저희도 주문이 밀려있어서 꽤나기다렸습니다. 거기다 비도 오는 날이라 주문이 더 많더라구요 ㅎ
근처에 사시면 한번 이곳에서 시켜드셔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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