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위드블로그 2.0 ,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의 변화

2010. 8. 22. 21:56잡다한 이야기들/웹에 관한 짤막한 이야기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것은 바로 WithBlog 라는 싸이트 입니다.
위 싸이트는 메타블로그 중하나인 위드블로그 이죠. (뭐 사실 메타블로그라고 하기에는 표현이 좀 그렇군요.)

정확히는 블로거들에게 제품을 리뷰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마케팅을 하고, 블로거 및 광고주에게 서로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싸이트라고 할수 있죠.

유명한 메타블로그인 AllBlog의 일종의 자매 싸이트라고 할 수도 있죠.
사실 최근(근 1년)만 해도 이런 블로거를 통한 마케팅을 시도한 싸이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었습니다.
(뭐 요런걸 입소문 바이럴 마케팅이라고도 합니다.)

바이럴 마케팅 - 바이러스 마케팅에서 따온 어원입니다.
입소문 마케팅과 일맥 상통하지만 전파하는 방식이 다르다. 입소문 마케팅은 정보 제공자를 중심으로 메시지가 퍼져나가지만 바이러스 마케팅은 정보 수용자를 중심으로 퍼져나간다.
by WIKI


사용자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입소문해주는 개념이라고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편하겠죠? ㅋ
위키의 좀더 자세한정보 : http://ko.wikipedia.org/wiki/%EB%B0%94%EC%9D%B4%EB%9F%AC%EC%8A%A4_%EB%A7%88%EC%BC%80%ED%8C%85

그리하여 참 많았던 여러 싸이트들중에 살아남은 것중에 하나가 바로 올블로그와 위드블로그이죠.
저의 경우 위드블로그는 초창기부터 꾸준히 지금까지 애용해왔던 싸이트 입니다.

살아남은 좋은 예이고, 나쁜 예를 들자면 바이블로그라는 싸이트나, 블로드라는 싸이트가 있었죠.
아니 사실, 나쁜 예라고 하기 보다는 초기 기대에 많이 못미친다는 안타까움이 있죠.


위드블로그는 지금까지 살아남았고, 싸이트 레뷰와 더불어 사용자들이 점점 늘고 광고주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한 위드블로그가 이전버젼에서 2.0으로 확 바뀌었습니다.


<이전 위드블로그의 메인페이지>


<현재 바뀐 위드블로그 2.0>

보면 가장큰 변화는 일단 위드블로그 마크가 변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전마크가 더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의 마크는 왠지 아이폰 어플인 맛집 윙 서비스였나? 그마크랑 너무 비슷한것 같아서 그냥 그렇더군요.

그리고 일단 상단 메뉴가 꽤나 상세하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보통 쓸데없이 카테고리만 많고 광고주는 없는 그런 곳은 조금 없어보이는데,
위드블로그는 점점 사용자도 많아지고 광고주도 많이 모여서 깔끔하게 카테고리도 세분화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이자 위드블로그가 많이 연구하고 신경썼다는 것은 배지 시스템입니다.
위드블로그 운영진들이 어떻게 하면 블로거들에게 재미를 주고 몰입도를 유도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고 결정한 것이지요.
올포스트의 경우 트위터를 연동시켰는데, 위드블로그는 뱃지 시스템을 특화시켰습니다.


<요건 제가 갖고 있는 벳지들 입니다. ~>
요렇게 뱃지들을 하나씩 모을 수 있고, 요런건 왠지 더 갖고 싶은 느낌을 갖도록 합니다.

약간 아쉬운 점도 몇가지 있습니다.
예전 우수블로거를 따로 모아서 어떤 혜택을 준다고 했는데, 그에 관한 언급은 없군요. 그런게 있다면 꽤나 도전해보고 싶을텐데 말이죠.
뱃지중에서 정말 얻기 어려운 뱃지들도 있긴하지만, 좀더 많은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기회와 특혜가 있으면 좋겠군요.
뭐 이런건 저의 욕심일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ㅎㅎ

아무튼 요런 뱃지모으는건 또하나의 재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ㅋ
저도 나머지 뱃지를 모으기위해 이것저것 신청중이군요.!

개인적인 욕심을 하나더 말하자면, IT제품에 대한 광고주들이 더 많이 유입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위드블로그가 이렇게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저는 당당히 초보블로거에서 파워블로거까지 사용할만한 서비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접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