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으로 먹는 야채곱창, 신대방역의 곱창집 하우돈!!

2010. 9. 26. 11:30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이번에는 소개시켜드릴 음식은 야채곱창입니다.
알곱창이 아니라 아쉽기는 하지만,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먹는 야채곱창도 꽤나 맛있거든요.

야채곱창만이 아니라, 순대곱창도 꽤나 맛있었습니다.~
신대방역의 명물은 역시나 지하철역 앞의 "포장마차 닭꼬치 집"인데, 가끔 문을 닫을 때면 이곳이 최고인듯 하군요.
아, 그러고 보니 이전에 소개했던 신대방역 근처의 먹거리집들이 꽤나 있군요.!


신대방역의 닭꼬치를 포스팅해야하는데, 최근 너무도 못갔네요. 조만간 시도하도록 하고,
일단 이곳, 곱창집을 보시죠!!!
제목부터가 하우돈!, 마치 삼국지의 하후돈을 생각나게 하는 센스있는 네이밍의 음식점입니다. ㅋ~


신대방역에서 길한번 건너고 안쪽으로 조금 걸으시면 나옵니다.


파는 메뉴는 보시다시피, 야채곱창/알곱창/순대곱창 등등등 입니다.!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은 동네 곱창집이랄까요~

※ 20년 전통이라고 써져있는데, 이동네 살지 않아서, 진짜 20년 전통인지는 모르겠군요 -.-;;

맛집으로 분류하자면 그냥 동네들리신다면 갈만한 그런곳이라고 할 수 있군요. ㅋ

그럼 언제나 처럼 눈으로 먹어봅시다. ^_^~!


이 녀석은 매운 곱창과 함께하는 시원한 오이냉국!
얼음이 동동 띄어져 있어 시원합니다.


역시나 매운 음식에 빼놓을 수 없는 계란찜!
계란찜은 역시나 "구이가" 고기집의 활화산 계란찜이 모양이나 맛이나 최고인듯 싶군요 ㅋ
뭐 이 계란찜도 노멀하긴 합니다. ㅎㅎ


오오, 드디어 나온 야채곱창!!! 적절한 야채와 깻잎 + 깨소금이 미관상의 멋을 더해 줍니다.
이걸보면 참 어서 비비고 싶어지겠죠~!


쓱쓱 비벼주면 위와 같이 당면들이 보입니다.
아아, 다시 봐도 먹고 싶어지는군요. 깻잎은 정말 어디 들어가도 맛을 돋구는 녀석이군요.
개인적으로 완전 깻잎사랑입니다. ㅎㅎ


이제 조금씩 덜어서 곱창과 깻잎, 당면과 떡, 야채들과 먹어치우는 일만 남았네요.
요즘 술은 잘 안하지만, (최근에는 못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 버릇이 있어 간단하게 한잔 걸쳐야겠어서 한병을 시키긴 했습니다.


요즘 간단한 술자리로 사용하는 매화수!
육회나 이런 곱창등에 먹기에 정말 최고랄까요 ^_^~!

졸깃졸깃한 곱창과 함께하는 소주 한잔.
저녁 10시쯤의 안주로 최고인듯 합니다.!

다들 늦은 저녁 동네 친구들과 한잔에 야채곱창 어떠신지???~

 
멀리서 직접 찾아와도 아깝지 않은 그 곳.
(추천 맛집 인정!)
약속장소로 잡을만한 조금은 괜찮은 곳.
(갈만한 음식점!)
그냥 근처에 산다면 한번 가볼만한 그런 곳. 
(동네 음식점)
한번 간후 다시는 갈일 없을 것 같은 그런 집.
(비추 음식점)
   

음식 맛 : 80/100

음식 가격 : 80/100

음식점 분위기 : 7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