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TV

싸이월드가 세컨드라이프나, 구글 lively의 대세에 힘입어 싸이월드 미니라이프에 손을 대더니, 이번에는 인터넷 TV쪽으로 손을 대고 있다.(미니라이프 지금 사람들 많이 하는지는 모르겠다... 솔직히 난 그런 서비스가 있다는건 알지 살짝 귀찮다.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가)
 지난번 베타테스터를 1차를 6월 중순부터 시작하였고, 2차를 7월 10일부터 시작하였다.
나의 경우 1차 신청에는 떨어지고, 2차에서는 인원수를 늘려서 보결로 되어 베타테스터로 활동하였다.
현재는 2차 베타테스트가 끝나고 세번째 베타테스트가 진행중(8.6부터)이다.

지금까지 총 3번의 업데이트가 있었고 테스터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점점더 강력한 기능을 갖춘 도구가 되고 있다. 싸이tv 클럽이 싸이월드 내에 있긴한데 비밀 클럽이라 테스터가 아닌 사람은 접근이 불가능하다.

공식적으로 여론에 알려진 오픈 기간은 8월 말이다.
아마 세번째 테스트가 마지막이 될 듯하고 8월 말 쯤되면 상용화하여 서비스 할 것이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위와 같다.
나름 깔끔하고 인터넷 방송의 이점을 보여준다.

물론 이런 서비스가 싸이월드가 처음은 아니다.

일단 싸이월드의 모토는 유선방송이나 기타 방송이 실시간 중계되는 것을 인터넷을 통해 감상할 수 있게하는 것이다. 더불어 인터넷의 강점을 이용하여 자신이 보고 싶은 채널을 등록 및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또한 지난회의 내용을 VOD서비스로 받아보는 것이다.

과연 앞으로 싸이 TV 서비스가 완전 무료로 할지 아니면 유료로 할지(유료는 거의 희박), 아니면 TV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광고로 수익을 만들지(사실 이부분이 가장 확률이 높다. - 이 수익구조에 대해서는 개발자도 언급 없음.. 하긴 부서가 다를테니..) 아직은 모른다.

분명한건 여러 구조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시도해 볼만하고 그만큼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 될 듯하다.

위와 같은 식으로 지난 VOD를 볼 수가 있다.
각 영상에 관한 간단한 설명과 링크를 통해 자세한 설명까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방송편성표로 그날 하루 방송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놓친 방송을 확인 및 감상이 가능하다.
도한 채널별로 VOD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보고 싶은 방송을 검색하기에도 편리하다.

전체적인 모습만 간단하게 스샷을 올렸는데, 사실 베타테스터를 하면서 나도 좀 많이 신경을 써보고 다른 분들도 여론을 모을 수 있었던 점은 UI(User Interface)부분이다.
방송속도는 자체적으로 해결해야할 기술문제이고, 채널의 추가는 싸이월드에서 해당 방송국과 협의하에 사용화되면 하나씩 점점 늘려나갈 것이고(수익모델 완성후에...) 테스터가 할 수 있는 일은 사용하면서 시스템상 에러및 OS나 그래픽 카드와의 충돌성을 모니터하는 것 밖에 없다 -.-;

아무튼 2차테스트후 새로 버젼업된 싸이TV는 확실히 좋아졌다.
비록 아직 채팅이나 추천등 진화된 기능은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 아직은 기본적인 것에 충실해야 하고 현재 그렇다. 확실히 로딩속도나 전송속도는 나아진 것이 눈에 보이며, UI부분이 어색하지 않고 한층 자연스러워졌다.

나도 걱정을 조금 했던게 사용자 편의를 의해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여 UI를 꾸미다보면 다른 싸이트를 따라가게 되는 것이 어쩔수 없는데, 그런 부분에서 비판을 받지 않을까(싸이TV가...)하여 여러사람이 짱구를 굴렸다.
특히 선택 및 Bar/Volume 조절 부분에서 방향키와 마우스 휠이 가능하다는 점이 신선했다.(이것도 어떻게 보면 아날로그로의 복귀인가..)

아무튼 지금은 UI가 꽤 자연스러워졌고 간단해 졌다.
그러나 역시 아직 수정해야할 부분은 지금 봐도 많다. 3차 베타테스터도 활동 하면서 더많은 의견과 건의를 해야겠다~!

테스터로 기분좋은 점은 어떤 부분에서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꺼라고 의견을 냈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서 그 부분이 수정되어 나왔더라, 괜히 쓸데없이(?) 뿌듯하더라 ㅋ




짤방은 2차테스터로 활동하고 받은 포상이랄까...~~


              <브랜드 상품 - 머그컵 보내준단다 허허>



                  <도토리 30개 받았다 우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