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에서 값싸게 먹는 갈매기살! "서래 갈매기살"집!

2010. 12. 14. 04:00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한동안 고기를 못먹고 지냈더니, 어느날인가 갑자기 고기가 먹고 싶더군요 ^_^;
그래서 이날 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ㅎ

이때, 노량진에 들렸다가 고기집을 가기로 했는데 여기저기를 찾다가 이곳 "서래 갈매기살" 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노량진에는 전체적으로 값싼 고기집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이곳이 가장 끌리더군요!

그이유는 아무래도 가게 앞에 써붙여져있던 3인분 한근 14,000원이라는 글귀때문이기도 합니다.~
정확히 3인분은 아니지만 2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사진으로 한번 보시죠 ㅋ.

이날은 두명이서 먹으러 갔는데, 요녀석과 냉면 그리고 된장찌게를 함께 했습니다.
역시나 고기에는 냉면을 빼먹을 수는 없죠.

예전 친구녀석이 냉면은 갈비살과 함께먹는 거라고 말해준 이후, 전 언제나 냉면을 시킵니다.
보통은 냉면을 고기를 다 먹고 시키지만, 전 고기구울때 바로 시키는 특이한 점이있죠. ㅎㅎ

여러분은 갈매기살이 어느부위인지 아시나요?
보통 처음들어본 사람은 진짜 갈매기냐고 농담삼아 말하곤 하는데, 어원을 한번 보실까요 ^_^~



돼지의 횡격막()과 간() 사이에 있는 근육질의 힘살로, 기름이 없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을 내기 때문에 귀한 육질로 친다. 안창고기라고도 한다.

횡격막은 흉강()과 복강()을 나누어 주는 근육성 막으로, 호흡중추가 이산화탄소에 의해 자극되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흉강을 넓혀 폐의 호흡운동을 도와주는 막이다. 이 막을 우리말로 '가로막'이라 하는데, 이 가로막살을 가리켜 '갈매기살'로 부르게 된 과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설이 없다.

다만 '가로막살'에 접미사 '이'가 붙어 '가로막이살'로, '가로막이살'이 ㅣ모음역행동화에 의해 '가로매기살'로, '가로매기살'이 다시 모음탈락으로 인해 '갈매기살'로 변한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따라서 '갈매기살'은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갈매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by NAVER 백과사전


위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보는바와 같이 횡격막과 간 사이의 근육질 힘살입니다.
전체 돼지 부위를 보면 조금밖에 없는 부위인데, 왜 값이 쌀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에 대한 답은 아래 Daum 지식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고깃집에 웬 갈매기인가 하고 ‘갈매기살’하면 바다 갈매기를 떠올리면 의아해 하는 사람이 많다. 갈매기살‘은 돼지 내장의 ‘횡격막(橫膈膜)’에 붙어 있는 고기다.

‘횡격막’은 폐의 호흡을 돕는 근육성의 막인데 우리말로는 ‘가로막’이라고 했다.
뱃속을 가로로 막고 있는 막이란 뜻이다. 이 ‘가로막’에 붙어 있는 살을 ‘가로막살’이라고 한다.
‘가로막살’은 얇은 껍질로 덮여있는 근육질의 힘살로 다른 부위의 고기보다 질기기 때문에
이 부위를 기피해 왔다.

그런데, 누군가가 거들떠보지도 않던 ‘가로막살’을 모아 껍질을 벗긴 뒤 팔기 시작하였다.
그 담백한 맛과 저렴한 가격 때문에 갑자기 인기가 많아졌다.
이 ‘가로막살’을 상품화하여 팔면서부터 ‘갈매기살’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가로막살 → 가로마기살 → 가로매기살 → 갈매기살
이런 언어적 유추 과정을 거쳐 오늘날 ‘바다 갈매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재미있고 엉뚱한 ‘갈매기살’이란 이름이 생겨난 것이다.


by DAUM 지식


원래는 맛없는 부위였는데, 막상팔아보니 값도 싸고맛이 괜찮아서 인기를 끌었고, 이에 널리 알려졌다고 합니다.
가로막살이 초기 명칭인데 상품화하면서 점점 바뀌어가서 결국 갈매기 살이되었다고 하는군요 ^_^

갈매기 살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군요! 아무튼 바다 갈매기와 상관이 없는 것은 분명합니다. ㅋ

이곳 서래 갈매기살 집에서는 갈매기살도 팔지만 돼지고기의 각종 부위를 모듬으로 판매하기도 하는군요.


다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부위든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_^~
다음에는 부속고기를 먹어봐야겠어요!


위에 언급한 설명과는 다르게, 가게 안에서는 갈매기살이 가장 귀하고 비싼 부위라고 하는군요.
뭐 누가 거짓말하기 보다는 오래전부터 점점 인기가 많아지니, 워낙 돼지고기의 적은 부위다보니 귀하고 비싸다는 것이겠죠?~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봅시다. ㅋ

서래갈매기
주소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11-47
설명
상세보기


노량진역에서는 좀 거리가 있긴합니다.
찾아가긴 좀 그렇고 노량진 학원가 쪽에 위치하기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저렴해서 저녁이되면 사람이 많이 몰리더군요.
이날따라 다른 곳에서 무슨 인터넷 정모를 하는지 시끌벅적하니 분위기도 좋고 사람도 많았네요. ㅋ


다음뷰에는 현재 다른 집으로 되어 있네요.
눈에 띄는 가게라 이쪽에 지나다니다 보면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ㅋ
입구에서 볼 수 있듯이 3인분에 한근 14,000원이라고 써있네요. 지나가기만 해도 딱 들어가고 싶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서래 갈매기살"을 눈으로 먹어볼까요!!~~


먼저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들~
전 고기집에 있는 양파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요렇게 양파에 장을 비벼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죠.
거기다 고기를 싸서 먹으면 최고입니다. ^_^


고기에 찍어먹는 미숫가루와 특이한 양념!
그때그때 다르게 찍어먹는 맛이 있습니다. ㅎㅎ


<갈매기살 한근 150g - 14,000원>

약간은 혐짤이 될지도 모르는 갈매기살 덩어리!
양이 꽤나 되기 때문에 넉넉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ㅎㅎ
어서 구워보실까요~


갈매기살들이 서서히 익어가고 있습니다. ㅋ
어서어서 구워지기만을 기다리게 되네요~!


아~, 사진이 참 맛나게 익었습니다. 제가 봐도 뿌듯한 샷~
이제 고기에 쌈을 싸서 먹는 일만 남았네요!
이날 저녁을 안먹어서 술보다는 밥과 된장을 시켜봤습니다.


<공기밥 - 1000원>

언제나 그렇듯이 뜨거운 밥이 나오면 좌우로 맛있게 흔들어서 뭉쳐놓습니다.~
그래야 더 맛나거든요. ㅋ


<된장찌게 - 1,000원>

이녀석은 그냥 무난한 된장. 고기먹을때 밥과 함께 먹으면 꽤나 든든합니다.
구수한 된장은 어딜가나 맛있습니다. ㅋ


두가지 양념을 적당하게 섞어서 한입에 쏘옥~!
미숫가루와 양념을 적당히 바른후, 양념된 양파와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 없습니다. ~ㅋ


다시한번 맛있게 익어가는 갈매기살 샷!
양이 꽤나 되기에 계속 익혀도 끝이 없군요. ㅋ
이거 갈매기살 먹다보니, 갑자기 소주도 땡기는 군요.
술은 잘 안먹는지라, 소주대신에 청하 한잔 주문해보았어요.


맑은 청하 한잔!
가볍게 하는 청하 한잔은 정말 깔끔하고 좋습니다.
술못먹을때면 전 가볍게 청하 한잔을 하곤 하죠. ㅋ


갈매기살이 점점 다 익어가는군요.
여기는 연탄으로 불을 피우고 있어서, 불판의 가장자리로 옮겨봅니다.~
많았던 고기도 이제 점점 사라지는군요.
아쉽기는 하지만, 배도 적당히 부른터라 딱 가격대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숫가루에 버무린 고기.
포커스가 너무 맛있게 찍혔네요. 아우 지금봐도 다시 한입어서 깨물고 싶습니다. ㅋ


<물냉면 - 2,500원>

처음에 말한것처럼 물냉면을 빼놓을 수 없죠. ㅎ
가격은 매우 착하고 맛있는데 아쉬운점은 계란이 없고, 메추리알이라는 점이랄까요?
그래도 갈매기살과 함께라면 그 맛은 배가 됩니다.


요렇게 냉면과 갈매기살을 함께 한다면 그만큼 좋은 것은 없죠. ㅎㅎ
좀 맛나 보이나요 ^_^~;

어때요. 맛있게 눈으로 드셨나요?
오랜만에 고깃집 리뷰를 하게 되었군요.
이제 12월 연말인데, 모임에서도 든든하게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셔요.


 
갈매기살을 싸게 먹을 수 있는 서래갈매기 집.
노량진 점 말고도 다른 지점이 있으니, 기회되면 한번 찾아가보세요.
연말에 싼 가격으로 주변사람과 든든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꺼에요~!



 "서래 갈매기살 집"의 자체평가 시간입니다.! (강조하지만 매우 주관적 인 평가입니다.)

멀리서 직접 찾아와도 아깝지 않은 그 곳.
(추천 맛집 인정!)
약속장소로 잡을만한 조금은 괜찮은 곳.
(갈만한 음식점!)
그냥 근처에 산다면 한번 가볼만한 그런 곳. 
(동네 음식점)
한번 간후 다시는 갈일 없을 것 같은 그런 집.
(비추 음식점)
     

음식 맛 : 85/100

음식 가격 : 90/100

음식점 분위기 : 85/100

※ 비고 : 듬뿍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그곳! 맛도 괜찮고 가격도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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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gkyu.co.kr BlogIcon G-Kyu2010.12.14 06:20 신고

    이렇게 맛있는 갈매기살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니..!
    찾아가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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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eejemap.tistory.com BlogIcon 잡학왕2010.12.14 11:17 신고

    여기 지나가면서 봤던곳 같아요. 함 가봐야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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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sadthink.tistory.com BlogIcon 여 울2010.12.14 14:54 신고

    갈매기살 하면 역시 서래 갈매기가 아닌가 하네요..
    근데 서래도 여러 종류 돼지고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부위는 갈매기살이지만 원산지가 다양해서
    각 지점별로 선택적으로 사용하는듯 합니다.
    원산지에 때라 맛이나 질감도 다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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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shinlucky.tistory.com BlogIcon 신럭키2010.12.20 01:03 신고

      오호, 원산지에 따라 맛이나 질감이 다르군요!
      다음에 먹을때는 주시해서 느껴봐야겠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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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0707.tistory.com BlogIcon kpopgirl2010.12.14 15:11 신고

    예전에 한번 간 기억이 가물가물 납니다.
    저도 고기집 양파 새콤달콤한 간장에 무쳐먹는거 좋아하는디...
    어쩜 사진도 이렇게 맛깔나게 잘 찍으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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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2010.12.15 10:30 신고

    갈매기살 먹을 기회가 많치 않았는데
    정말 괜찮네요..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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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unsecured-loans.blog.de BlogIcon 2012.08.05 22:24

    굉장 게시물은 내가 그것에 서표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