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에는 역시 술국이 최고. 다시 찾은 보라매 서일 순대국집!

2011. 1. 6. 16:30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순대국 좋아하시나요?
추운날 순대국도 좋지만, 여러명이서 모였을때는 술국이 정말 예술입니다.!

술국이 뭐냐구요?
술국은 일단 순대국이랑 비슷하긴 합니다만,
먼저 밥이 나오지 않고,
고춧가루가 보통 추가되며,
다양한 부위의 고기들이 나옵니다.

한번도 안먹어 보신분은 술은 넣은 국이 아니냐고도 하지만
결론은 술이랑 먹을때 같이 먹는 국입니다. ㅋ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주 안주이기도 하지요.
보통 술국의 경우 홍익대 근처의 선영집


을 주로 가고 이곳, 서일 순대국 집에서는 주로 순대국을 먹고는 합니다.


이번 년도 초에 다녀왔었군요.
거의 맛집 포스팅을 하는 초반이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1년후쯤에 다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그동안 한번도 안간건 아니고 자주 갔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서 포스팅을 해보는군요 ㅎ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술국과 모듬안주 입니다.
모듬안주에는 머릿고기들과 순대들이 같이 있죠.

이곳은 정말 제가 아끼는 사람들을 데려오는 곳인데, 친구 & 후배 합쳐서 4명이서 먹었습니다.
모두들 저녁을 안먹은 상태라 허겁지겁 먹었군요.

더불어 술로는 약한 청하를 마셨죠. ㅋ
순대국만 먹으면 싼데, 술국에 술을 먹으면 가격이 확 올라가는건 어쩔수 없군요 ㅠ.ㅜ;


보라매역에서 보라매 공원쪽으로 오는 방향, 아웃백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꽤나 오래된 곳으로 좁은 가게하나로 시작했는데 점점 주변가게를 먹으면서 확장했습니다. ㅎㅎ


이곳이 바로 원래 시작점이던 그 곳.
낮에 지나가다보면 돼지 내장을 직접 씻어서 순대를 만드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낮이고 저녁이고 어른신, 직장인, 학생들로 붐빕니다. ㅋ


그리고 이 곳이 바로 옆에 크게 확장한 곳.
이곳은 조금 깔끔하게 가족단위로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면 전자의 초기 곳은 할아버지나 옛추억에 잠기신 분들이 흡연도 하시면서 소주한잔 거하게 하는 그런 곳이죠~!

전 두 군데 모두 좋아합니다. ㅎ
자, 그럼 본격적으로 먹어볼까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서일 순대국의 술국"을 눈으로 먹어볼까요!!~~


기본 찬들. 역시나 맛집 답게 깍두기와 김치가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습니다.
양파만 된장에 찍어먹어도 충분한 안주가 됩니다.!


<모듬 - 10,000원>
모듬부위입니다.
순대와 함께 머릿고기들이 함께 나옵니다. ㅋ
순대가 짝퉁순대가아닌 진퉁 순대!
돼지 내장으로 손수 만들어진 아주 맛있는 순대입니다

요런걸 진짜 순대라고 하죠 ㅎㅎ


만원치고는 양이 그닥 많은 것은 아니지만 워낙 맛있기에 이해가 갑니다.
요녀석과 청하와 함께라면 역시나 순식간에 없어지는 안주들입니다. ^_^~


아아, 머릿고기와 순대를 좀 가까이서 찍어보았어요. 새우젓에 어서 찍어 입에 넣고 싶어집니다. ㅋ
요걸 먹으면서 청하 한잔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슬슬 술국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술국 中 - 20,000원>
두둥, 드디어 나온 술국! 안에 내용물이 참 가득합니다.
요정도면 4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죠!
위에 고추가 뿌려진에 눈에 띄이는군요.


저쪽에 보면 다대기가 기본적으로 들어있습니다.
전 다대기를 안넣어 먹는 것을 더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다수결에 의해서 다대기를 풀어보도록 합니다. ㅋ


자, 다대기들을 풀어봅니다.
서서히 붉은 빛이 감돌고 있군요 ^_^


한국자를 살짝 떠보자면 저렇게 많은 건더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ㅎㅎ
뿌연 화면이 그 따뜻함을 더 전해주는군요


이제 전체적으로 붉은 빛이 띄는군요.
이제 충부니 얼큰해 졌습니다.

전 들깨가 부족하게 느껴지는지 들깨를 더 듬뿍 뿌려봅니다. ㅎ


이제 먹을만큼 충분히 따뜻해 졌군요.
모두 밥을 안먹었기에 밥도 각자 하나씩 시켜보았네요.


언제나 그렇듯이 전 밥을 알차게 흔들어서 요렇게 뭉쳐줍니다.
요렇게 흔들어야 먹을 맛이 나는 법이죠. ㅎㅎ


요렇게 순대와 머릿고기, 오소리 감투등을 먹어주면 시간이 쉴새 없이 흘러버립니다. ㅋ
이제 밥과 청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만 남았군요 ㅎㅎ



 
순대국 좋아하시나요?
순대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여기서 먹으면 그 맛에 홀딱 반할 것이에요~
주말에 보라매 공원에서 데이트 하시고 이곳에서 순대국 한그릇씩과 청하 한잔 어떠신가요 ^_^! 



 "서일 순대국집"의 자체평가 시간입니다.! (강조하지만 매우 주관적 인 평가입니다.)

멀리서 직접 찾아와도 아깝지 않은 그 곳.
(추천 맛집 인정!)
약속장소로 잡을만한 조금은 괜찮은 곳.
(갈만한 음식점!)
그냥 근처에 산다면 한번 가볼만한 그런 곳. 
(동네 음식점)
한번 간후 다시는 갈일 없을 것 같은 그런 집.
(비추 음식점)
     

음식 맛 : 95/100

음식 가격 : 85/100

음식점 분위기 : 85/100

※ 비고 : 순대국을 도전하고 싶으시다면 정말 와볼만한 그 곳! 서울이시라면 꼭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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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jagnikh.tistory.com BlogIcon 어설픈여우2011.01.06 16:54 신고

    저는 순대국을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못 맡는데...'그래서 저기서도 아마 못 먹을거에요~ ㅎㅎㅎ
    술국...은 해장국의 다른말인줄 알았는데,
    술먹을때 먹는 국이었군요~ ㅎㅎ
    //
    신럭키님, 늦었지만, 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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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tdremon.tistory.com BlogIcon Tdremon2011.01.06 21:32

    예전에 그 옆에 선영집보다 맛있는 집있었는데 없어졌지... 그래서 선영집 많이 갔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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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blog.jaea.net BlogIcon 재아2011.01.06 22:20 신고

    공산당이 싫어요 처럼 전 술 냄새가 싫어요~~;/

    순대국은 좋아라 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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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desert.tistory.com BlogIcon 소이나는2011.01.06 22:41 신고

    아웅 늦은 밤 혼자 술 한잔하며,,,ㅜ.ㅜ
    완전 생각나는 요리이군요. 귤까먹으며 한잔하고 있는데,,,
    갑자기 따끈한게 먹고 싶어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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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eejemap.tistory.com BlogIcon 잡학왕2011.01.07 02:14 신고

    순대 속에 들어간 것이 알차네요. 맛있어보입니다.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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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2011.01.08 23:50 신고

    순대국만은 인연이 없지만, 순대 참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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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hinlucky.tistory.com BlogIcon shinlucky2011.01.15 14:16

      머릿고기나 오소리감투가 정말 맛있는데 말이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