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대격변에 대처하는 자세? 씨게이트 1T HDD 충동구매~!

2010. 12. 21. 23:45잡다한 이야기들/어떤물건에 관한 리뷰들


흔히 농담삼아 요즘에
"대격변에 대처하는 자세" 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죠.
저도 이번에 용량이 부족한 관계로 하드디스크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영화를 예전부터 꽤나 보관(?) 하고 있기에
용량이 많이 부족하더군요.

솔직히 다음년도에는 영화관련 포스팅을 위주로 해볼까? 하고 생각도 살짝 해보네요. ㅋ
그래도 일단은 맛집 블로그입니닷 ~

여하튼 예전에 컴퓨터를 구매하고 나서
케이블이 SATA 계열이라 이전에 쓰던 IDE 선이 짧아서 이전의 하드디스크를 사용안하고 있었네요.

여차여차 해서 용량도 확 늘릴겸 1TB SATA2 계열의 HDD를 하나 충동구매해버렸습니다.
다나와보고 차근차근 인터넷으로 주문할까 했는데,
예전 주말에 생각난김에 바로 용산가서 바로 구입하고 설치했네요.

S-ATA2 1TB(ST31000528AS)
67490 / 컴퓨터/주변기기/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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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가격이 6만 7천원 대 인데,
저는 즉 구입가로 69,000원 주고 사버렸습니다.
뭐 간김에 오랜만에 용산 구경도 하고 말이죠.

SATA 케이블도 1,000원이나 주고 사버렸네요 -.-;
예전에 있던걸 친구를 줘버려서말이죠.
걍 HDD사면서 달라고 할려고 하다가 까먹고 집에 가다가 도로 돌아가기 귀찮아서 걍 가는 길에 샀습니다.
500원도 안할텐데.. 그냥 귀찮아서 패스~


뿅, 방금 구입한 따끈따끈한 HDD


어디것을 살까 꽤나 고민하다가 걍 무난하게 씨게이트를 골랐네요.
뭐 나름 가격대 성능비도 아주 조금 고려했습니다. ㅎㅎ


HDD가 뭐 꼭다리만 빼고는 그게 그거인듯.


연결 인터페이스가 SATA2라 참 편하긴 합니다.


아흑, 오랜만에 컴퓨터를 뺏더니 선도 엉망이군요.
요녀석 SATA 케이블과 전원케이블이 짧아서 어디다가 둘까 고민하다가 CDROM 밑에 깔아뒀습니다.
덕분에 본체를 빼고 붙이고 반복 ㅠ.ㅜ;

뭐, 제가 지금은 IT전문 블로거는 아니라서 분석이나 데이터 전송속도등을 테스트할 껀 아니고
그냥 간단한 에피소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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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기억에는 HDD그냥 가져다가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인식해서 윈도우에서 포맷해서 썼는데,
이번에는 인식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부팅할때, 하드웨어 인식을 보니 또 인식은 하더군요.
아놔 그래서 이건 도대체 무슨 씨츄에이션인가 짱구를 굴렸는데,
알고보니 새로산거나 초기화를 해줘야하더군요.

이럴때는 일단 유틸을 하나 구해서 설치해 봅니다.
무난하게 노턴 파티션매직 을 설치하면,
윈도우 상에는 보이지 않아도 인식된 장치가 보입니다.


그때 살포시 포맷형식을 정해서 초기화를 해주면, 다음부터는 윈도우에서 인식해서 보통때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파티션이 아무것도 잡혀있지 않았다는 것이죠.

분명 알고 있었는데 까먹어서 고생했네요 -.-;;
하드가 불량인건가 하고도 생각해봤군요. 큭


파티션을 잘 설정해 주면 위와 같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ㅎ

덕분에 WOW 무료기간동안 잘 즐겼습니다.
조만간 와우 늑대인간 리뷰도 한번 작성해볼 예정입니다. ㅋ

젠장 공포의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군요.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