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크릿가든에 등장한 현빈만년필. 삐에르가르뎅의 리브라 만년필!

2011. 3. 18. 20:00잡다한 이야기들/어떤물건에 관한 리뷰들


간만에 무언가 물건에 대한 소개이군요.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것은! 바로 만년필입니다.
그 많은 만년필 중에서도 최근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시크릿가든" 에서 나온 만년필 이지요. ㅋ
드라마 내에서 현빈이 결제할 때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씨크릿가든은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꽤나 눈에 튀인 모양이군요. 스샷만 잠깐 구해서 봤는데, 드라마에서 나온 제품은 가운데 라벨이 노랑색 계통이라 잘 눈에 띄더군요. 그에비해 전 파랑색입니다. ㅎㅎ

요 제품이 씨크릿가든이 흥한 탓에 장사가 잘되는 모양입니다.!
기사를 보면,
'시크릿가든' 만년필 선물에 함박움음 '소중한 선물 감사하다'
라는 기사도 있더군요. (스샷도 볼 수 있습니다.)

삐에르가르덴 수입판매업체인 (주)로고스 에서 이런 깜짝 선물 이벤트를 하였다고 합니다. ㅋ

뭐 여차여차 하여 시크릿가든 조차 안본 제가 이녀석을 구입할리는 없고 선물을 받았습니다. ;)


제가 최근 졸업식이었는데, 동아리 동생들... 후배녀석들이 선물로 준비했더군요.
뭐 말은 만년필은 평생 쓸일 없을 꺼라고 말은 했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쓰는 맛도 있고 괜찮더군요.
아마도 일기장 정도 쓸때 꺼내서 깨작깨작 이용할듯 합니다. ㅋ


처음에는 아이들이 선배들 선물용으로 다른 것을 사려고 갔다가 현빈 만년필이라고 해서 느낌이 와서 골랐다고 하는군요.
색상은 진짜 드라마에서 이용했던 노랑과 파란색이 있다고 하는데, 전 파란색이 걸렸군요. ㅎㅎ


삐에르 가르뎅의 위엄인지, 뭔가 간지나 보이긴 합니다.

※ 근데 뭐 엄청 비싼 그런 만년필 아닙니다. ;) 그냥 2~3만원대 물건입니다.~ㅎㅎ


처음 포장에는 이런 말도 있더군요.
전설이 되어라!! 이 만년필로 전설이 되라는 뜻일까나요 ;)

선물 받은 것이니까 직접 한번 글을 써봐야지 라고 결심했는데........
사용법을 모르겠더이다.

지금 생각하면 무지하게 간단한데, 누구나 처음은 다 그런거겠죠 ㅠ.ㅜ;


요렇게 모두 불리를 해봤는데, 펜 촉이 안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따로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뚜껑을 돌리지 않고 그냥 꼭다리를 똑 당기면 촉이 보입니다. ㅎㅎ
인터넷 찾아봤네요-.-;;


잉크는 그냥 컨버터로 쪼옥 빨아들이는 방법과 그냥 카트리지를 콕 꼽아쓰는 방법, 2가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카트리지를 사용하는게 편하더군요. ㅎㅎ

위에 사진에서 연필심 같은 2개의 것이 카트리지 입니다. ;)


옆에 보이는 카트리지의 구멍쪽으로 촉 부분으로 꼭 끼면 됩니다.
딱 소리와 함께 딱 달라붙게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요렇게 말이죠. 이후 한 3~5분정도 있으면 이제 펜촉에서 잉크가 묻어나오기 시작하더군요~!


클래식한 분위기로 사용용보다는 선물용으로 더 좋을 듯 하네요. ㅋ
저는 선물 받은 거니 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잉크나오는 부분이 말라 굳어지지 않기위해서는 하루에 50자정도는 만년필로 글을 써주어야 한다는군요.
명심하고 깨작깨작 손으로 글쓰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ㅎㅎ

완전 악필로 유명한 저이지만 간단하게 글을 써볼까요~!


요런 느낌일라나요 ;)

이 모델명은 삐에르가르뎅 리브라 만년필이라고 합니다. (펜촉은 F촉으로 구성 0.7~0.8mm)
애칭이 시크릿 가든 현빈 만년필이군요. ㅎ
지금 국내에서 완전 선물용으로 잘팔리고 있나 봅니다. ;)

직접 사용해보니 그립감과 쓰는 느낌은 참 좋았습니다.
근데 요즘은 거의 전자서명이지 말입니다. ㅋ 그리고 저같은 짬없는 사원은 더욱 필요가 없는 ㅎㅎㅎ.
아무튼 선물용으로 강추입니다.
왠지모르게 저도 뿌듯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셔요.

마지막으로 만년필 사용법에 대한 링크입니다.
http://jentshin.new21.org/cms/alone/alone481.html
위 주소로 가시면,
1. 만년필 사용법.
2. 만년필 펜촉 세척방법
3. 만년필 핵심 원리

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