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먹는 최상급 정통 벨기에 와플 하투핫(Heart to Heart)

2011. 3. 13. 13:38나가 먹는 이야기/서울에서 먹었당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홍대에 있는 와플집입니다.
사실 이곳을 몇 년간 꽤나 지나다니기는 했으나, 뭔가 너무 고급스러움에 부담스러워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기회에 이곳을 이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

이곳을 지나갈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요런 그림입니다.
와플 사이에 생크림 및 각종 과일을 5단 정도씩 넣고 아름다운 남녀 커플이 먹는 모습..!!
가게 앞에 저런 그림이 대문짝만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이따가 보시죠 ㅎ)
아마도 저 그림만 보고 지나가다가
"와우 저 와플을 어떻게 먹지?"
하고 신기해 했던 기억도 나는군요~

제가 이번에 다녀와 본 결과, 직접 먹기에도 좋지만 정말 선물용으로 참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날 학교에 후배들이 연습을 하고 있어서 간식용으로 가져 갔는데,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방금나온 따끈따끈한 와플, 그리고 12pix의 다양한 무지개 빛 색깔들, 다양한 맛에 반하더군요 ㅎㅎ


종류는 위와 같이 12개의 종류가 있고 1Box에 담아 팔고 있습니다.
가격은 각 와플마다 다른데, 보통 하나에 1,800원에서 2,200원 정도가 합니다. ;)

방금나온 따끈따끈한 와플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보통 다른 미스터 도넛이나 크리스피 도넛 같은 걸 선물로 많이 사가는데, 그런 너무 뻔한 간식보다는 요렇게 고급 와플을 선물하는 것이 더 기억에 남고 좋아하더라구요. 특히 여자 후배들이 맛있게 먹어주더군요. ㅎ
이런저런 의미로 선물용으로 강추입니다.

집에 두고 먹더라도 토스트기등에 데워먹어도 참 좋다고 합니다.


보시면, 하투핫 와플은 방금나온 따뜻한 와플을 먹어도 되고, 맨 위에 사진처럼 아이스크림이나 생크림~ 시럽, 과일등등을 중간에 넣어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중간에 아이스크림이나 뭔가 껴서 먹고 사진좀 찍어보고 싶었는데, 후배님들에게 가져가니 12개의 와플이 순삭(순식간에 삭제)되더군요. 그나마 사진도 겨우겨우 찍었습니다. ㅋㅋ

와플 가격을 보면 하나에 뭐좀 얹고 4,000원 정도 하는 곳도 봤는데, 이곳 하투핫의 1,800~2,200원 가격 정도면 무난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뭐 도넛가격과도 비슷한 듯 합니다. ㅋ)

이곳이 생긴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한 3개월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적어도 작년 10월에는 없었으니 말이죠.

이곳 하투핫(Heart to Heart) 와플프리미엄 천연 버터와 벨기에산 '펄 슈가'를 넣어 만든 최고급 와플 생지를 매장에서 직접 구운 최상급수제 와플이라고 합니다.

하투핫 홈페이지 : http://www.hearttoheart.co.kr/index.asp


관심있으신분은 방문하셔서 이벤트에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홈페이지도 깔끔해서 보기 좋습니다. 이곳에서 파는 와플에 대한 조금 자세한 정보와 사진도 볼 수 있어요 ;)



위치는 홍익대학교 정문의 오른쪽, 네스카페와 스타벅스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바로 우측에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이쪽 골목으로 오시면!! 


이런 시원시원한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바로 벨기에 전통 와플이라는 걸 보여주지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먹음직스럽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이랄까요? ㅋ
그래도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조금 먹고 싶어지긴 합니다. ㅎㅎ


속은 아기자기한 분위기!
외국분이 안에서 직접 와플을 구우시고, 주문받는 한국분이 계셨습니다. ㅋ
왠지 너무 깨끗해보여서 부담스러울 정도네요. ㅎㅎ

한가지 여담으로 이때, 다른 분이(아마도 포스팅을 하려고 하시는분)
멋진 DSLR로 추정되는 것으로 정면으로 사진을 간지나게 찍으시더군요.
아름다운 여성분이셨는데, 정말 멋지시더군요.

그에비해 저는 조그마한 컴팩트한 디카라... 뭔가 없어보이고 창피함에 구석에서 쓱쓱 찍었습니다.
앍!! 빨리 디카를 사고 싶군요. ㅋ~
 

     자 그럼, 본격적으로 "하투핫 와플"을 눈으로 먹어볼까요?


짜잔 드디어 받은 Heart to Heart 와플 세트!
12종의 모든 와플을 먹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주문을 하면 약 15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시더군요. ㅋ
바로 옆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제가 좋아하는 [챠이]를 마시면서 기다렸습니다. ^_^


자자, 뚜껑을 한번 열어볼까요?
요렇게 색상별로 잘 정돈된 아름다운 와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무엇을 먼저 먹어야할지 고민되는 와플들이지요. ㅋ


동생들이랑 즐겁게 나누어 먹었기에 모든 맛을 다 먹어보지는 못하였습니다. ㅎ
저는 조금 맹맹한 색깔의 와플을 먹었네요.

처음 열었을 때, 비쥬얼은 정말 놀랐습니다. ㅋ


남아있는 가장 구석에 있는 것을 골라봤는데, 아마도 추측에는 오리지널 바닐라 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
저는 개인적으로 분홍색 맛이 궁금했는데 말이죠. ㅋ

주문한 후 바로 가지고 왔기 때문에 따뜻함이 아직도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드럽고 담백한 맛.
여기다가 생크림이나 아이스크림 얹어 먹으면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더군요.!
초코우유나, 따뜻한 커피와 함께라면 그 맛이 배가 될 것 같은 기분일까나요?


참고로 요렇게 모닝세트도 팔더군요. 이근처에 직장이 있었다면 아마 이렇게 아침을 시작하는 것도 참 좋을 껄 그랬습니다. ;)


 
벨기에 전통의 와플
그것도 다양한 종류의 와플이 있는 홍대 하투핫!!
외국분이 직접 와플을 굽는 것도 매력적이고, 따끈한 와플에 취향에 맞게 얹어먹는 재미도 있군요!
홍대에 오신다면 한번 들려보시길~ ㅎㅎ

    "하투핫 홍대본점"의 자체평가 시간입니다.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멀리서 직접 찾아와도 아깝지 않은 그 곳.
(추천 맛집 인정!)
약속장소로 잡을만한 조금은 괜찮은 곳.
(갈만한 음식점!)
그냥 근처에 산다면 한번 가볼만한 그런 곳. 
(동네 음식점)
한번 간후 다시는 갈일 없을 것 같은 그런 집.
(비추 음식점)
     

음식 맛 : 85/100
*

음식 가격 : 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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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분위기 : 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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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고 : 안에서 먹을 곳은 없고 테이크 아웃!! 나름 신생 가게라 깔끔하고 좋습니다. ;)


<Daum Main에 올라오게 되어, 이날 Today 조회수가 2,000 돌파, 이맛에 포스팅 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