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쌤쏘 나이트 가방 구입. ㄷㄷㄷ 직장가방으로 잘 사용중!

2011. 4. 1. 00:36잡다한 이야기들/어떤물건에 관한 리뷰들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물건은 가방이네요.
나름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다보니 뭔가 다른 가방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가방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가 직접 구입한 것은 아니고 누가 사다줬습니다.
(선물받은건 아니고 돈은 제가 ㅠ.ㅜ;)

구입후, 사용한지는 꽤나 오래되었는데, 만족하는 물건이네요.
전 처음에 쌤쏘나이트도 잘 몰랐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꽤나 유명한 물건이더군요.

이전에 학생때는 케빈클라인 가방을 한 3년동안 달랑 하나 들고다닌 듯 합니다.
지금 보면 거의다 헤질정도로 사용했군요. ㅋ
뭐 본전은 뽑은 듯하고, 이제 간만에 큰맘먹고 조금 가격대가 있는 가방을 구입했습니다.
그 가방이 바로 요것.

정확한 명칭은 쌤소나이트(Samsonite) Clack-2 Handle Brief 서류가방 이더군요.~

먼저 쌤쏘나이트(Samsonite)에 대해 알아볼까요~


쌤소나이트(Samsonite)는 성경에 나오는 장사 ‘삼손(Samson)’의 이름에서 비롯됐다. 1910년 미국에서 시작된 쌤소나이트의 역사는 튼튼한 가방을 만들고자 했던 제스 슈와이더(Jesse Shwayder)에 의한 것이었다.

‘삼손만큼 세다(as strong as Samson)’는 말처럼 쌤소나이트의 가방은 실제로 튼튼하기로 유명하다. ‘여행가방’하면 쌤소나이트가 떠오르고, ‘쌤소나이트’하면 네 개의 바퀴와 실버 빛 하드 케이스 트렁크가 떠오르는 것은 가볍고 사용이 편리한 유용성 때문이다.

‘여행가방의 표준’이 되고 있는 쌤소나이트의 백미는 기능성에 있다. 장거리 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세계의 여행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기 시작한 쌤소나이트는 67년 최초로 폴리프로필렌 여행용 가방을 선보였다.

쌤소나이트는 일반적인 여행가방 말고도 쌤소나이트 블랙라벨을 통해 견고함에 더해진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작업 즉, 기능성에 더해진 고급스러움을 선보였다.

쌤소나이트가 말하는 여행에는 먼 곳으로의 장거리 여행뿐 아니라 직장인들의 휴가를 이용한 여행, 주말을 이용한 여행, 근거리 여행 등 다양한 여행과 함께 일상에서의 여행이 포함되어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이루어지는 출·퇴근, 등·하교 길도 일종의 여행이 되는 것이다. 여행 가방뿐 아니라 서류가방과 노트북 가방, 비즈니스맨을 위한 가방 등을 비롯한 인체공학적 백 팩, 크로스백은 무거운 책이나 짐을 넣고도 이동이 편리하게 설계되었다. 매일매일 경험하게 되는 여행길을 편안하게 해주는 쌤소나이트가 추구하는 것은 바로 ‘일상에서의 자유로움’이다

위 설명에서 상당히 인상적인게, [출퇴근도 일종의 여행이 되는 것이다] 이부분 입니다.
원래는 여행가방 전문인데, 이런의미에서 여러 종류의 가방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
확실히 마인드나 컨셉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냥 말뿐이라도 확실히 느낌이 다르게 느껴지는군요. ;)


학생때는 항상 어깨에 매고 다녀서 손에 드는 적당한 가방이 필요했는데, 이게 왠지 딱이더군요. ;)
원한다면 어깨끈을 달아 메고다닐 수도 있습니다. ㅎ

앞쪽이 소가죽으로 되어 있고,
크기는 40 x 30.5 x 8 cm 입니다.~


앞쪽의 이부분이 은근히 깔끔하고 촉감이 좋습니다. ㅎㅎ


요건 뒷면, 보통 지갑이나 자주 빼서 쓰는건 이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죠~


주머니 안쪽도 요렇게 디자인 되어 있고~


안쪽에도 여러 층으로 나뉘어져 다양하게 책이나 서류를 넣을 수 있습니다.~


앞 부분도 요렇게 공간이 있어서 넣고 싶은 물건을 넣을 수 있습니다.
근데 괜히 너무 앞/뒤 주머니 안에 많이 넣으면 가방이 볼록해져서 별 멋이 없군요.

그냥 가운데에 서류 몇 개와 뒤쪽에 필수품 몇 개를 넣어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비싼만큼 한 10년은 써야겠습니다. ㅋ
뭐, 가끔은 비싼게 과소비가 아니라 그정도로 오래 쓸 수 있다면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비싼거러 무분별하게 많이 사면... 그게 과소비겠죠 ;)


 

여러분도 관심있으시면 둘러보시길~

근데, 여러분들은 어떤 방들고 다니신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