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The Pursuit Of Happyness, 2006)

2008. 8. 30. 16:44잡다한 이야기들/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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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서
(The Pursuit Of Happyness, 2006)


감독 : 가브리엘 무치노(Gabriele Muccino)
주연 :
윌 스미스(Will Smith) - 크리스 가드너 역
두말할 필요없는 유명한 배우 윌 스미스, 최근에 본 그의 영화는 [나는 전설이다.]였다.
영화를 보다보니 다시 윌 스미스의 작품을 보게 되었다.
그가 뛰어난 연기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이, 다른 코미디나 액션과는 다른 장르(드라마)인 이 영화를 너무나 잘 소화해 주었다. 아버지로서, 구직자로서의 설움, 책임감, 꿈에 대한 열정을 너무나 잘 연기해 주었다.
특히 넉살 좋은 그의 표정 및 말투를 난 너무 좋아한다.
제이든 스미스(Jaden Smith) - 크리스토퍼역
윌 스미스-제이다 핀켓 스미스 부부의 아들로 무지하게 귀엽다.
극중에서는 아버지의 사랑을 믿음으로 보답하는 착한 아들로 나온다. 단지 윌스미스의 아들 빨로 출연한 것이아니라, 실제로 100:1의 경쟁률을 뚫고 크리스토퍼 배역을 따냈다고 한다.




행복을 찾아서....
일단 이영화를 말할 것 같으면, 어떤 전설이나, 반전등의 구조에 심취한 영화가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한 차분히 보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열정이 생겨는 영화이다.
특히 필자의 경우 취업의 문턱에 있어 왠지 모르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좀 더 집중하여 볼 수 있었다.

이 영화는 실제 인물인 크리스 가드너라는 인물을 배경을 만든 영화이다.

크리스 가드너 : 1954년 미국 밀워키에서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크리스 가드너는 폭력적인 계부 때문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매일같이 계부에게 맞는 엄마와 세 누이의 모습에 격분한 크리스는 8살때 계부가 있던 집에 불을 질렀고, 곧바로 남의 집에 입양될 수 밖에 없었다. 여러 집을 전전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어머니와 삼촌들의 격려에 힘을 얻어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긴 했지만 학비가 없어 대학진학은 꿈도 꿀 수 없었다. 1972년 해군에 입대한 크리스는 제대 이후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서 의료기 세일즈맨으로 일했지만 한물간 의료기는 좀처럼 팔리지 않고, 린다와의 신혼생활도 처음부터 가난이란 위험에 봉착하게 되었다. 당시 우연히 만난 주식중개인 밥 브리지스의 추천으로 주식중개에 흥미를 가지게 된 그는 의료기 영업을 접고 뛰어든 주식중개 회사에서 출근 하루만에 학력을 이유로 해고당하기도 했다. 다시 딘 위터사의 인턴쉽 프로그램에 지원해서 합격했지만 쥐꼬리만한 인턴 비용으론 생활을 유지할 수 없었다(영화에선 인턴쉽은 아예 무급으로 묘사). 주차비가 없어 구치소 신세를 져야했고, 풀려나서 돌아와보니 집도 없고 아내는 가출한 상황에서 아들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영화에 등장하는 “낮에는 주식중개인으로 일하고 밤에는 아들을 재울 노숙자 쉼터를 찾아 헤매는 장면이나 지하철역 공중화장실에서 문을 닫고 밤을 지새우다 감작스레 두드리는 소리에 무서워 떨며 눈물 흘리는 장면 등 영화적인 장면은 모두 실제로 있었던 일”(크리스 가드너)이란 사실이 놀랍다. 쉼터에서 제공되는 수프로 끼니를 때우고 공중화장실 세면대에서 아들을 목욕시켜야 했던 절박한 상황에서도 동료들에겐 절대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고 밤을 새우며 독학하던 크리스는 마침내 그의 성실함을 알아본 고객 중 한사람에게 스카우트되어 당시 월 스트리트에서 가장 성공적이던 투자사였던 ‘베어 스턴스’에서 일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노력 끝에 결국 자신의 이름을 내건 투자사 ‘가드너 리치 앤드 컴퍼니’를 설립할 정도의 백만장자 재산가가 되었다. 그가 보유한 자산은 현재 1억8천만 달러 (약 1,700억원)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수많은 자선단체에 고액헌금으로 자신처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있다.


이 영화에 대한 평가중에 "성공한 인물을 모티브로 한 짜집기 감동 만들기" 라는 평가도 즐비하나
진정 이영화에서 추구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
감독은 영화 내에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이고, 꿈과 삶에 대해 논하고 있다.
(진짜, 대학교 3학년 2학기인 나에게는 영화자체가 뼈져리게 다가왔다, 고딩이나 이미 사회에 쩔어 있는 분들에게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될 지는 의문이지만...)


주된 스토리는
세일즈맨인 크리스 가드너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돌아오는 돈은 없다. 가난에 쪄들어 살면서 무언가 하겠다는 의지에 충만한 크리스는 자신의 노력과 의지(약간 무대포적임)에 의하여 회사 딘 위터에서 무보수의 인턴쉽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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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도심의 큰 빌딩 아래에서 비싼 차를 타고 내리는 한분에게 당당하게 질문을 던진다.
질문은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고, 어떻게 하고 있나요"였고, 그의 대답은 "주식 중개인"이었다.
크리스는 자신도 이에 도전하기로 한다.(어렸을 때 수학을 잘하고 사람사귀는데 자신이 있기때문>

크리스 가드너는 자식이 있고 아내가 있다. 항상 부지런하고 열심히 살지만, 너무나 바쁘고 빈궁한 삶에 그의 아내조차 떠나버리게 된다. 그의 가난과 꼬이는 삶에 면접조차 경찰서에 유치되어 있다가 풀려나 없는 차림으로 면접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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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런상황에서도 항상 솔직하고 당당한 그.(존앤 존경스럽다.)
인턴을 하면서 자신이 팔던 물건도 계속 팔려고 노력하지만 그는 더욱 가난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만다.
심지어 집값을 못내서 쫓겨나고, 후에는 잠도 길바닥, 창고에서 해결한다.
경제적 궁지에 빠진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는 주식중개인의 꿈을 잃지 않고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간다.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아버지로서 모든 것을 하며 바쁘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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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결국 뛰어난 실적, 그리고 능력등을 평가 받고 정식으로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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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출근하라는 말을 듣고 울먹이는 크리스 가드너-이부분 조금 가슴이 찡했다.>

영화에서는 단순히 성공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위해 고생한 나날을 나열하는 것은 아니다.
그랬다면 오히려 온갖 악평을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

크리스 가드너는 극중 힘든상황에서도 아들을 챙기고 할일을 다한다. 그리고 정말 힘들고 괴로운 상황에서 나오는 짤막한 유머는 오히려 필자의 감성을 더 자극시켰다.
어떤 주변 현실에서도 자신이 행복하면 된다고 믿는 크리스. 어떻게 보면 바보 같지만 그의 곧은 심지와 올바른 심성이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영화내에서는 행복에 대해서 여러번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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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제를 보면 "The Pursuit Of Happyness"이다.
여기서 Happyness는 엄연히 틀린 철자로 Happiness가 옳은 철자이다.
그런데 왜! 감독은 일부로 틀린 철자를 제목으로 삼았을까?
여기서 감독의 행복철학을 엿볼 수 있다.
Happyness,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Y이고,
Happiness,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I이다.

Happyness가 의미하는 것은 행복은 You 즉 당신, 타인에게서 찾는 행복을 말하고,
Happiness는 나(I)에서 비롯된 행복을 말한다.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Happyness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Happiness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를 통해 찾는 행복, 그것이야 말로 진리고 해답이라는 것이다.
타인을 통해, 아니면 타인과 비교하여 찾는 행복보다는, 스스로의 꿈과 결심을 이루는 행복이 궁극적인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영화내에서 아들에게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마라"고 말하며 자신도 포기하지 않고 항상 바쁘게 도전하는 윌 스미스의 모습은 너무나도 멋지고 이상향적으로 나에겐 다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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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너에게 ‘넌 할 수 없어’라고 말하게끔 하지 마
그게 나라도 말이야
꿈이 있다면 그걸 지켜야 돼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없는 걸
너도 할 수 없다고 할 테니까
원하는게 있다면 쟁취해, 반드시>


이 대사는 큰 이유 없이 공감과 와 닿았다.
이제 고작 제대 한지 일년 반정도가 지나고 있는데,
"난 이미 열정이 식은 것이 아닐까.
나의 정확한 꿈은 뭐였지."

라는 잡생각들이 나를 끓게 만들었다.

나의 행복은 뭘까.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행복을 위해 난 살고 있는 것일까.
스스로에게 좀더 생각을 해봐야 겠다. 음.음.음




<원하는게 있다면 반드시 쟁취해..!>